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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이스타 ESTA 전자여권 미국비자 신청방법 유효기간

by 이우유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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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이스타 비자 신청방법과 유효기간

전자여권으로 90일 이내 관광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 신청하는 무비자 여행 승인서 이스타.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미국 전자여행허가제(ESTA) 홈페이지에서 비교적 간단히 신청할 수 있었다. 이스타 비자를 신청하면 곧바로 입국 승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호놀룰루 국제공항 입국 심사대에 승인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야 한다. 승인서에는 하와이 내 체류 호텔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국내 주소지의 영문표기가 필요하다. 여행사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대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신청방법이 간단해서 넉넉히 20~30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와이여행준비, 이스타비자 신청하기

금번 하와이 여행은 즉흥적(?)으로 결정한 거라 여행준비는 하지도 않고 괜히 마음만 바빴다. 몇 년 전에 사이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이스타비자를 발급받지 않아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미국전자비자로 불리는 이스타의 명칭은 전자여행허가제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이다. 전자여권 소지자가 단기출장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최대 90일간 비자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미국 출발 72시간 전에 신청이 완료되어야 한다. 포털 사이트에 '이스타비자'를 검색하고 공식 ESTA 신청서 작성을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ESTA 신청하기 (개인신청서 or 그룹신청서)를 클릭하면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신청서 작성 내용이 나온다. 홈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이 되고, 단계별로 양식에 맞게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주소 등을 모두 영어로 적어야 하기 때문에 영문주소변환하여 기재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보안통지를 확인하고 그룹 연락정보를 기재했다. 신규냐 그룹이냐에 큰 차이는 없었다. 그냥 따로따로 신청해도 되는데 나중에 한꺼번에 수수료 결제할 수 있고 승인조회할 때 그룹ID만 입력하면 되길래 그룹신청서를 작성했다.

 

이스타 ESTA 전자여권 미국비자 1단계권리포기각서이다. 제공한 정보에 대한 열람 및 공유를 목적으로 하며, 이스타 신청을 했더라도 우리의 경우 호놀롤루 입국 심사대에서 최종 결정되므로 esta 자체가 미국 입국을 승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다.

 

 

ESTA 신청방법 2단계에서는 신청인 정보를 기입하는데 여권의 개인정보와 일치해야 한다. 여권의 이름과 성, 성별, 여권 번호와 여권 발급일과 만료일, 주민등록번호와 부모님 성함을 영문으로 기입한다. 또 신청인의 이메일 주소와 거주지 주소를 영문 표기법에 맞게 기재해야 한다. ▶주소 영문변환기 바로가기

출생국가, 시민권, 발급국가는 SOUTH KOREA(KOR) 선택하면 된다. *붉은색 별표 표시가 있는 항목은 필수 입력사항이니 빠뜨리지 않고 반드시 기재토록 한다.

 

이스타 ESTA 전자여권 미국비자 3단계는 여행정보 입력이다. 미국 내에서 체류할 곳의 주소 (호텔의 정식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영문으로 기재하면 된다. 한인민박은 불법 숙소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기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2017년에 쓰여진 책의 내용이라 지금도 동일한지는 모르겠으나 안전하게(?) 체류 호텔 정보를 적었다.

 

ESTA 신청방법 4단계자격 요건 질문 단계이다. 질병유무, 규제 품목을 반입, 테러 등 여행 금지 목적을 확인하는 것이라 해당사항이 없다면 모두 '아니오'를 선택하면 된다.

 

이스타 ESTA 전자여권 미국비자 5단계는 신청서 검토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항목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 본인이 직접 작성했음과 인적 사항을 다시 한번 기재하면 된다.

여기까지 작성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숙달되면 시간은 더 단축할 수 있겠지만, 혹시나 잘못 기재할까봐 확인, 또 확인하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다. 그리고 하와이 여행 동행자의 이스타 비자 신청서도 연달아 작성했는데, 한번 작성해 봤다고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기재내용 중 주소 등 동일한 부분은 알파벳 하나만 입력해도 전에 기재한 것이 떠서 입력시간이 단축되었다.

ESTA 신청방법 6단계는 결제 단계이다. 신용카드 (MasterCard, VISA, American Express 및 Discover (JCB, Diners Club))나 페이팔로 결제 가능하다. 신청서당 미화 $14라 $28 신용카드로 지불했다. 신용카드 결제시에도 국가, 청구주소, 계정 소유자이름(카드주명), 카드번호, 유효기간, 카드보안코드를 입력해야 했다. (visa카드로 결제하였는데 카드보안코드는 카드 뒷면의 cvc번호 3자리를 써 넣었다.)

결제 직후에는 진행상황이 [허가보류 중]이었다. 즉각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없어 여행 허가를 검토중이라고 나온다. 72시간 내에 결정이 된다고 해서 느긋하게 신청하고 3일 후 확인해 보았다. 신청은 2019년 1월 14일 오후 7시경이었고, 확인한 일시는 1월 17일 오후 1시경이었는데 진행상황이 [허가 승인]으로 바뀌어져 있다.

혹시 몰라 승인서도 1부 출력해 두었다. 여행 허가 승인이 되어 미국 여행이 가능하지만, 미국 입국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안내문구(입국장 직원이 입국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진다)도 함께 나온다. 하와이 여행서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입국시 주로 묻는 질문은 '방문목적'이라고 하니 미리 대답을 생각해두고, 지문 인식도 한다고 하니 당황하지 말라는 조언도 있었다.

 

ESTA 이스타 유효기간신청일로부터 2년이며 신상정보에서 제공한 이메일 주소로 만료 60일 전에 알림 메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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