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코스트코 쇼핑하기
베스트바이에서 쇼핑을 한 다음 코스트코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와이 베스트바이와 코스트코의 거리는 거리가 가까워 도보로 이동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하와이 코스트코 홀세일
▶주소 : 525 Alakawa St, Honolulu, HI 96817 미국
▶영업시간 :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 /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우리가 다녀온 코스트코는 호놀룰루 커뮤니티 대학 가까이에 있으며, 베스트바이, 홈디팟 등 쇼핑할만한 장소가 근처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았다. 베스트바이에서 코스트코로 걸어가는 길에 보니 코스트코 주유소 앞에 주유를 기다리는 차들의 줄이 매우 길었다. 얼마나 싸길래 그런가 했는데, 찾아보니 하와이 전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이라고 한다.
COSTCO WHOLESALE
창고형 대형 매장인 코스트코는 한국 코스트코 매장과 거의 비슷해서 이용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에서 만든 멤버십 카드를 하와이 코스트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챙겨 갔는데 쇼핑도 즐기고,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 해결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카트를 하나 꺼내 밀면서 입구로 들어갔다. 소량 구매는 어렵지만 하와이 특산품이나 식품, 가전 제품 등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인지 하와이 여행 중인 한국인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하와이 코스트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제품은 삼성과 엘지의 TV였다.
한국 코스트코에도 가전제품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판매품목 비율로 보면 하와이 코스트코에 전자제품 비중이 더 크지 않나 싶게 다양한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닌텐도 스위치부터 미니냉장고, 삼성 안드로이드폰 등등...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베스트바이와 동일한 것도 적지 않았는데, 동일한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좀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같으니 (시간여유가 있다면) 비교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하와이 여행 중 늘어난 짐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 하나 구입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카트에 실었다. 코스트코 말고도 월마트 등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캐리어를 구입할 수 있지만, 품질과 가격면에서 두루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것이 나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하와이 여행 첫 날 코스트코에 들렀다면 라구니타스 IPA 박스로 샀을 건데, 지금 사면 맥주를 다 소진하지 못할 것 같아서 박스떼기를 하지는 못했다.
쓸데없이 한국에서도 쉽게 사먹을 수있는 누텔라는 한박스 사서 나중에 캐리어 부피만 많이 차지했다.
고기랑 연어 등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조리시설을 간단하게 갖춘 곳에서 하와이 한달살기하면 이런 거 구입해서 먹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했다.
그 외에 베이커리, 샐러드, 과일 등도 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구입후 바깥 테이블에서 먹는 분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하와이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제품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새삼스럽게도 햇반이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햇반을 파는구나 싶어서 였다.
코나 커피는 구입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도 하나 사볼까 싶었지만, 손이 자주 가지 않을 것 같아서 구입하지는 않았다.
우유 등의 유제품과 달걀은 우리나라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엄청 추운(?)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생수는 ABC 스토어에서 몇 병씩 사다 마셨는데, 하와이 여행 초반에 코스트코에 들렀다면 생수 역시 한묶음 사다 마셨다면 좋았을 뻔했다.
하와이 코스트코에 비비고 왕교자 소고기 만두도 판매하고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시식도 우리나라 코스트코와 흡사하게, 부담없이 먹고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스트코 중앙에는 의류 매대가 잘 정리되어 있고, 생화를 판매하는 코너도 찾을 수 있었다.
맛과 가격이 보장된(?) 마우나 로아 마카다미아 넛, 하와이언 호스트, 하와이언 선 등의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좋겠고, 심심할 때 하나씩 먹기에도 굿굿!
하와이 코스트코를 둘러본 다음 몇몇 제품을 구입했다. 계산대 줄이 길지 않아 바로 결제가 가능했는데, 코스트코 카드를 제시한 다음 계산하면 된다. 하와이 여행서적을 훑어보니 하와이 코스트코에서는 비회원의 경우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을 전제로 1회에 한해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라면 입장 전 직원에게 문의하고 쇼핑하면 될 것 같다.
매장에서 나올 때도 우리나라 코스트코에서 그랬던 것처럼 영수증과 구입품목 대조 후 영수증에 체크를 한 다음 내보내 준다.
하와이 코스트코 입구 옆 쪽으로 있는 스낵코너,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가 야외에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먹기가 영 곤란하기도 하지만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코스트코 스낵코너 시그니처(?)인 핫도그 세트와 비프 칠리 스프를 주문해서 먹었다. 비프 칠리를 맛있게 먹었어서 지금도 막 생각난다. 하와이 코스트코 쇼핑후 간단히 식사를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 다음 장소인 홈디팟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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