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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 누사두아 비치

by 이우유 201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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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누사두아 비치 (Nusa Dua Beach)

발리 여행 다니면서 매해 누사두아에는 빠짐없이 갔다. 첫해에 콘래드 발리리조트(브노아)와 웨스틴 리조트를 이용했지만, 그 이후로 누사두아 지역 여행할 때에는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 머물렀다. 그랜드 하얏트 동쪽으로 모래해변이 펼쳐지는데, 프라이빗 비치이기도 하고, 꾸따처럼 서퍼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해변이 아니라 비교적 조용하고 고즈넉하다.

 

Nusa Dua Beach, Bali 2018

▶주소 : Nusa Dua, Benoa,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인도네시아

 

 

'두개의 섬(누사-섬, 두아-둘)'이라는 뜻을 가진 누사두아는 발리섬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동쪽에 두개의 섬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랜드 하얏트 발리에서 페닌슐라 아일랜드(peninsula island)까지 걸어가곤 했다. 워터블로우(water blow)는 멋있어서, 라마와 아르준 동상이 있는 공원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기에 최적화된 장소였다. (더불어 포켓몬 성지이기도 하다;;;) 

 

발리의 해변가에서는 연을 날리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꾸따비치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연을 볼 수 있고 연날리는 분들이 많지만, 누사두아 비치는 그리 많지 않다. 저 배 모양의 연이 가장 예쁜 것 같아서, 볼 때마다 사진으로 담아두고 있다.

 

바닷물이 맑고 투명하며 해변가도 관리가 아주 잘되어 깨끗한 편이다. 그런데 모래입자가 약간 굵은 편이라 발바닥이 간지럽다? 시원하다? 꾸따비치나 판다와비치의 모래입자보다는 굵은 편이다.

 

시야가 좋을 때 혹은 관심이 생겼을 때, 그랜드 하얏트 앞 해변에서 바라보면 작지만 라마와 아르준 동상을 볼 수 있다.

 

 

올해는 판다와비치, 꾸따비치, 누사두아비치 순으로 다녀왔는데 사진을 훑어보니 판다와비치가 여러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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