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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남부 꾸따비치 (Kuta Beach)
발리에서 손꼽히는 번화하고 활기찬 여행 중심지역 꾸따 (Kuta), 파도가 거친 꾸따비치에 서퍼들이 모여들면서 관광지로 발전하였다. 공항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쇼핑몰,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꾸따비치의 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한낮에는 뜨겁지만) 해질녘 석양을 바라보며 걷기 참 좋은 곳이다. 운동신경이 둔한 편이고 아이가 어려 그동안 서핑은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올해는 서핑에 한번 도전을 해볼까 싶다.
꾸따비치는 파도가 거칠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그렇지만, 서핑을 즐기기에는 그만인 장소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서퍼들과 이제 막 서핑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구경하는 관광객이 어우러져 꾸따 비치는 항상 붐빈다.
꾸따 비치에 서핑을 하는 사람들과 장사꾼들만 많은 것은 아니다. 가장 사람이 많을 때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해변가가 환~한~ 시간에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라면, 해가 지는 저녁시간의 꾸따비치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 나는 너의 배경이 되고 너는 나의 배경이 되어주는 그런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시끌벅적할 때 멍때리는 게 더 잘되어서인지, 코타의 일몰보다 발리의 것에서 더 처량미(?)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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