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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 쉐라톤 꾸따 객실 수영장 조식 후기

by 이우유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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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발리 꾸따 리조트 객실, 수영장, 조식 후기

매해 여름 발리여행을 다니면서 빠짐없이 들렀던 숙소가 바로 발리 쉐라톤 꾸따이다. 공항에서 가깝고 쇼핑하기도 편리하며 해변가와 가깝고 키즈프렌들리한 곳이라 발리여행 첫 호텔 또는 마지막 숙박지로는 쉐라톤 꾸따를 선택했었다.

첫 발리 여행 때, 첫 발리 호텔이어서 아직도 그날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으나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으며, 글로 써내려가기엔 표현력이 부족하여 아쉬울 따름이다. 방문횟수가 많아질수록 익숙함은 커지지만, 벅찬 마음은 희미해져서 한해 한해 지날수록 찍어둔 사진의 장수는 줄어들었다. 작년에 찍어온 사진은 정말 몇 장 없었다.

 

 

Sheraton Bali Kuta Resort

 

발리 쉐라톤 꾸따 리조트는 발리 꾸따 시내의 인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비치워크 쇼핑몰 (Beachwalk Shopping Mall) 옆에 위치, 근거리에 디스커버리 쇼핑몰 (Discovery Shopping Mall)이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며, 도보로 10분 이내에 꾸따 비치가 있으며,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5성급 리조트이다. 이런 이유로 커플들 선호도가 높은 리조트라고 하는데 (실제로 신혼부부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었던 곳이다.) 리조트내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키즈클럽)과 편의용품을 제공하여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쉐라톤 발리 꾸따 객실

객실은 디럭스룸(82실)-디럭스 오션 룸(98실)-스위트 (22실)-프레지덴셜 스위트(1실)의 총 203실로 준비되어 있으며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익일 정오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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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쉐라톤 꾸따 #4032

디럭스 오션룸도 디럭스 오션 뷰룸, 디럭스 오션 프론트 룸, 디럭스 오션 페이싱 룸으로 세분화되는데 객실 사이즈는 동일하고 전망에만 약간씩 차이가 있다.

 

디럭스 오션룸마다 약간 전망차가 있긴 하지만 바다가 보인다. 동일한 객실사이즈에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으며, 침실과 욕실로 나뉜다. 객실이 넉넉한 편이라 성인2 아이1 총3인이 숙박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간혹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다 발코니로 나온 반대편 객실 손님과 대면하게 될 수도 있으니 이에 대비해(?) 옷매무새는 단정히(?!)하는 것이 서로서로 덜 민망하다.

 

객실에는 킹베드 1개와 1인용 쇼파와 탁자, 2인용 테이블, 텔레비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텔레비전 아래에는 미니 냉장고가 들어있는데, 특이하게(?) 병따개가 여닫이 문짝에 붙어있다. 분실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숙박한 호텔 중에선 객실내 미니바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굳이 이 맥주를 사마실 일은 없었다. 비치워크 지하의 푸드마트에서 구입해도 되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제공받은 배낭에는 어린이용 목욕용품(바디워시, 샴푸, 치약, 칫솔, 빗, 스펀지)가 들어있다. 또 쉐라톤 곰인형, 노트 등과 갈색 물통도 들어있다.

 

룸컨디션 체크를 한 다음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친필 엽서와 함께 테이블 위에 웰컴쿠키로 초콜릿이 올려져 있었다.

 

욕실은 침실 침대쪽에서 통유리창(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음)으로 보이는 구조라 더 넓게, 탁 트인 느낌이다. 디럭스 객실에도 욕조가 있다.

 

세면대는 하나이나 양쪽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무료제공되는 생수 2병과 함께 욕실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다.

 

쉐라톤 발리 꾸따 수영장

발리 쉐라톤 꾸따의 수영장은 시간대에 따라서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로비 라운지에서 바다와 수영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

 

<출처 http://www.sheratonbalikuta.com >

야외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깊이는 1.4미터이고 옆에 야트막한 유아용풀도 있다. 저녁시간이 되면 수영장 사이드에서 공연도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다.

 

 

쉐라톤 발리 꾸따 조식과 애프터눈티

발리 쉐라톤 꾸따에서 조식은 피스트(feast)에서 먹었다. 이틀 숙박이라 조식을 두 번 먹었는데, 지금보니 먹은 메뉴가 거의 비슷하다.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달걀요리 면요리 등은 즉석에서 만들어주며 초밥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이 있어 아이와 어른 입맛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면 쾌적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spg 플랫 혜택으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었다. 음료와 간단한 베이커리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고, 제공되는 양도 '간단함'을 넘어선 인당 3개씩이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고마운 혜택이지만,)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는 느낌은 매번 애프터눈티를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일단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맛있음과의 괴리는 상당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옆에서 담배피우는 손님들도 많아서 여러번 자리이동을 해야했다.

 

쉐라톤 발리 꾸따 주변에는..

 

 

발리 쉐라톤 꾸따와 연결되어 동네 아파트 상가마냥 이용할 수 있는 비치워크, 각종 의류 브랜드는 물론이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도 입점해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옷가지나 화장품을 구입하기에 좋다. 스타벅스, 버거킹 등도 입점해 있고 지하에는 슈퍼마켓(foodmart)이 있어서 객실내에서 마실 맥주나 과일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비치워크에서 찻길 하나 건너면 바로 서핑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꾸따해변 (kuta beach)이 있다. 해질녘에 가보면 사람반 모래반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지 는않는다.

 

▶주소 : Jl. Pantai Kuta,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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