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맛집 명품한우타운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는 계룡산 갑사에 다녀왔다. 내려오는 길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해결할까 했으나, 좀더 맛있게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몇 가지 선택지 중 우리가 고른 것은 역시 고기, 소고기였다. 그 중 세종시맛집 명품한우타운에 다녀왔다.
세종 명품한우타운 명품꽃살
우리가 명품한우타운(세종 금남면 금남구즉로 110-3)에 도착한 시간이 딱 저녁시간대라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토요일인 어제 오후 6시 50분쯤이라 내부엔 손님이 가득했고, 바깥에 기다리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 30분 정도 대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하여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전화를 준다고 했다. 저녁이 되니 기온이 썰렁해 차 안에서 기다렸는데, 딱 30분이 지나니 차례가 되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세종시맛집 명품한우타운 메뉴
주차장은 넉넉한 편임에도 빈 자리없이 빼곡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손님이 없으면 괜히 왔네 생각했을 텐데, 손님이 많아서인지 제대로 찾아왔다는 안도감을 주었던 것 같다.
자리에 앉자마자 고기를 보러 갔는데, 계산대 근처에 고기가 진열되어 있고 그 뒤로는 직원들이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보인다. 손질을 직접하길래 육사시미도 먹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육사시미 가능한 날은 표시가 따로 된다고 했다.
고기는 원하는 것으로 골라 계산대에서 계산을 한 다음 테이블로 가지고 오면 된다. 우선 5만원대 명품꽃살 한 접시를 가지고 왔다.
자리에 앉으면 고기 먹을지 식사할지 여부를 체크하는데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상차림이 바로 이루어진다. 고기 주문시 참숯, 채소, 반찬등 상차림으로 1인당 3,000원이 추가된다.
상추, 무쌈, 샐러드, 김치와 반찬 등 기본상차림이 차려지고 곧이어 숯과 불판도 올려졌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미니 뚝배기에 선지국도 나왔다. 된장찌개(공기밥 주문하면 나온다.)도 주문한터라 된장이 나온 건 줄 알았는데 선지국이었다. 고기 상차림에 따라나오는 모양이다.
공기밥 (1,000원) 주문시 따라 나오는 된장찌개는 건더기로 파와 두부(가라앉아서 잘 안보임) 위주였다.
불판 모양으로 구워진 꽃살, 너무 맛있어서 먹고 또먹고.. 요즘에는 전보다 고기질이 떨어진 것 같다는 평도 있었는데, 이게 고기질이 떨어진 거라면 예전에는 도대체 어땠던 거냐며.. 그냥 일반인이 먹기에는 질이 좋고 맛있게 느껴지기만 할 뿐이었다.
육사시미는 안되는 날이라고 해서 200g에 10,000원인 육회를 주문했다. 육회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 솔직히 괜히 시켰나 싶었지만... 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
세종 명품한우타운 명품스페셜
고기가 약간 부족한 듯하여 3만원대 명품스페셜 한 접시를 더 가져와서 먹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양이 적지 않은데 진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 것 같다;;;;
후식냉면까지 먹고, 매우 배부른 상태에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에 또 명품한우타운에 간다면 고기 위주로 먹고 식사로 한우국밥 정도만 추가해서 먹을 것 같다...
계산대 근처에 한우탕, 진곰탕 등을 팩에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우곰탕 한 팩을 사왔는데 아직 먹어보지 않아 그 맛은 모르겠지만, 간편하게 먹기 좋게 되어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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