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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용인 이동저수지 카페 리엔호이스 (LEE&HOY'S)

by 이우유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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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이동저수지 근처 카페 리엔호이스

비도 오고 그래서, 카페에 갔다. 얼마 전 맛있게 커피 마시며 경치를 즐기기 좋은 카페, 리엔호이스(LEE&HOY'S)에 다녀온 지인의 추천이 있어서 주저없이 용인 이동저수지 근처로 향했다.

 

 

용인 이동저수지 카페나들이

 

 

리엔호이스(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962)는 주소는 용인이지만 안성에서 가깝다. 집에서 엄청 가까운 줄 알고 부담없이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어찌나 과속방지턱이 많게 느껴지는지...

 

LEE&HOY'S COFFEE

리엔호이스커피는 1~2층으로 되어 있다. 3층도 있었으나 날이 궂어서 오픈을 안한 것인지, 카페 용도가 아닌지... 올라가지 못하도록 의자로 막아놓았다.

 

용인 카페 리엔호이스커피 메뉴

 

용인카페 리엔호이스 메뉴판이다. 손님이 계속 드나들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한 장 제대로 찍었다. 아메리카노(룽고)와 레몬에이드, 베이커리류는 뭘 고를까 하다가 몽블랑을 선택했다.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고, 베이커리류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맛있어 보이는 것들로만! 특히 몽블랑이 맛있어 보여서 몽블랑을 선택했는데 진.짜. 맛있다!! 혹시나 또 비가 내리는 언젠가 (혹은 날이 맑은 언젠가) 용인 이동저수지(어비리) 근처 카페 리엔호이스에 간다면 몽블랑도 꼭 같이 주문하길 추천한다.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준다. 2층에 자리가 있나 올라가봤는데, 롱스커트와 높은굽 차림새로는 오르내리기 영 불편스럽다. (카페내에 엘리베이터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계단으로만 이동을 함)

 

용인 이동저수지 카페 리엔호이스 2층

카페 2층으로 올라가보니 전망이 좋은 저수지 전망 자리는 빈 곳이 없었다. 날이 맑아도 기분전환에 좋을, 날이 흐려도 커피 맛이 좋을 카페 같았다.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루프탑처럼 외부에 테이블이 몇 개 더 놓여있다.

 

이렇게 창문 밖, 처마 밑으로도 또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있으나 비가 와서 그런지 이쪽에는 앉은 이가 없었다.

 

경기도 용인 이동저수지

 

전봇대와 전깃줄이 아니면 더 멋졌을 것 같은 리엔호이스에서 바라본 이동저수지의 모습, 기분전환하러 근처에 왔다가 맛집에서 배불리 먹고, 카페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 딱 좋다. 약간씩 비가 흩뿌릴 때라 그런지 더욱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엔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1층으로 내려왔다. 그냥 2층 빈 자리에서 먹을 걸... 이미 내려왔으니 도로 올라가기 귀찮아서 1층 넓은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의자는 예닐곱개 가량 있었으나, 옆 테이블에 손님수가 많아 의자는 그쪽으로 가서 사진에는 3개뿐;;;

 

리엔호이스에서 판매하는 몽블랑(빵)은 하나 먹고 맛있어서 하나를 더 주문해 먹었다. 가격이 7천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을 정도였다. 맛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부드럽게 살찌는 맛'이다'ㅎㅎㅎ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아메-몽블랑 조합 추천 100개! 그런데 레몬에이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한 모금 빨고 나니, 응커피 레몬에이드 맛이 간절해졌다.

 

1층 화장실 앞에서 멘도자 캐리어도 판매하고 있다. 예쁘고 튼튼해 보여서 탐이 났는데, 반대편 쪽에 커다란 거울이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실제로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손님들이 많았다.

 

1층과 2층에 남/여 각 1칸씩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이 비좁지 않아서 2칸 정도는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층마다 1칸씩만 있어서 약간 불편하다.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랬런는지 화장실 안과 근처에서는 하수구냄새가 좀 심하게 났다. 2층에서는 잘 못느꼈는데, 1층은 ㅠㅠ

 

리엔호이스 프리미엄 밀크티와 쉬폰 케익 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다음번 방문시에는 꼭 로얄 얼그레이 밀크티를 사올 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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