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본맛

여주 쌀밥 한정식, 여주본가 본가정식

by 이우유 2018. 7. 29.
반응형

여주 한정식 쌀밥집, 여주본가 본가정식

지난주는 이천, 이번주말에는 여주에 다녀왔다. 주말에는 쌓인 피로를 풀겸 온천욕을 하고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어제는 여주 삿갓봉 온천에 다녀왔는데, 목욕을 한 다음 여주쌀밥집 여주본가에서 본가정식을 먹었다.

 

여주한정식 여주본가

맛집 선택 기준은 다양하고 개인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근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지, 음식의 맛과 질이 어떠한지, 주차편의, 후기 등등..을 참고해야 한다. 여주쌀밥집, 여주한정식으로 검색하여 후기가 많고, 가격대가 적당한 곳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여주본가였다.

 

주소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가남로 270-3

 

 

경기으뜸음식점, 여주시 지정 쌀밥집으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 나들이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좋은 곳이다. 여주본가 근처에 골프장이 많았는데, 공치고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

 

유명인들의 사인과 사진이 복도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 골프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유명인,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화장실 가면서 보니 방이 크고 작은 방들이 굉장히 여러개였다. 토요일이었지만, 저녁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대라 대기없이 바로 착석하였으며 손님들이 많지 않아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을 하니 곧바로 씻은 묵은지에 수육, 김치전이 나왔다. 돌솥밥이라 주문하고 15~2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그동안 요기를 하고 있으라는 의미인 듯 하다.

 

음식점 가서 먼저 와서 자리에 앉고, 주문도 먼저했는데, 메뉴가 늦게 나오면 기분이 상하게 된다. 나만 그런가....? 우리가 앉은 방에선 우리가 가장 먼저 주문했는데, 제일 나중에 식사가 나왔다. 테이블마다 가족인원수가 달랐는데, 이런 착오가 생기다니 찜찜한 구석이 있다. (본가정식 2인은 1인당 17,000원이고, 3인은 1인당 15,000원이다.)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묵은지볶음 등이 나오는 여주본가 본가정식, 반찬 가짓수는 지난 주에 다녀온 이천쌀밥집보다 많아 푸짐해 보였다.

여주본가에서 가장 맛있었던 반찬은 가지무침과 구운김이었다. 제육이나 잡채 같은 것은....우리 가족 기호에는 맞지않는 맛이었다.

 

여주쌀로 지은 쌀밥은 돌솥에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밥은 지난주에 먹은 게 더 맛있었다;;;

 

밥을 덜어내어 물을 붓고 누룽지로 먹으면 맛있는데, 밥보다도 돌솥밥 누룽지 만들어 먹는게 좋다. 집에서는 이렇게 먹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

 

주문이 꼬이면서 우리상에 나와야 할 돌솥밥이 다른 테이블로 올라간 모양이다. 돌솥밥 하나는 이렇게 나왔다;;;

주차편리하고 가격대비 상차림이 훌륭한 편이며 밥도 다른 곳에 비해서는 맛있는 편이나, 굳이 다시 가게 될 것 같지는 않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온 황기엿은 맛있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