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부추빵
성심당 대전역점 기차타기 전 빵빵한 지름기
파 육개장 먹으러 대전 당일치기 여행 다녀온 날, 대전 여행을 했다면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쇼핑템(?)인 튀소와 부추빵을 구입해 가기로 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 본점은 중앙로역에서 가깝지만, 본점에 갔다가 평일 낮임에도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대전역 성심당에서 구입해 온 튀김소로보와 판타롱 부추빵 구입후기이다.
주소 대전 동구 중앙로 215
영업시간 07:00~22:30
대표메뉴 튀김소보로, 보문산메아리 등
특징 대전역에서 기차타기 전에 필수 쇼핑템
명랑식당이 있던 인쇄소거리를 지나 대전천을 건너 옛 대전부윤관사였던 안도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 겸 성심당 본점까지 걸어왔다. 평일 낮임에도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이번에는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빵쇼핑을 하기로 하고 시장을 따라 쭉 구경삼아 걸으면서 대전역으로 향했다. 대전에서의 낮은 야구장이 익숙하고, 밤에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기 바빴기 때문에 대전역 근처에 이렇게 시장이 잘 조성되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대전역 성심당은 올라오라는 안내 표시가 되어 있는 계단쪽으로 이동하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 반층 계단으로 내려가면 입구가 북적북적한 빵집이 하나 보인다. 거기가 바로 성심당 대전역점이다. 기차 시간을 앞두고 빵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같은 칸에 탄 손님들 대부분이 성심당 종이봉투를 들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였다.
성심당 명예의 전당에 소금크로와상, 카레고로게, 토요빵, 잠봉뵈르 등이 선정되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시그니처인 메뉴는 바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아닐까 싶다. 보문산 메아리도 맛있어 보이지만, 야구장의 보문산 메아리님 목청이 연상되어 구입은 하지 않음;;;
여튼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어서 따로 판매코너가 있을 정도! 남편은 튀소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부추빵을 더 즐겨 먹는 편이다.
나는 판타롱 부추빵을 더 좋아하지만, 인기가 가장 많은 메뉴는 단연 튀김소보로! 그래서 빵 진열대 한쪽으로 투명창을 달아 튀김소보로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게끔 해두었나 보다. 끊임없이 만들고 튀겨지고, 튀겨지고 만들어짐~~
성심당 튀김소보로 : 도넛, 소보로, 앙금빵이 삼단 합체된 빵으로 성심당의 대표상품이다. 애칭은 튀소 [twi-so]
판타롱 부추빵 파릇파릇 부추의 싱그러운 향과 부드러운 식감의 담백함이 특징이다. 구매 후 즉시 먹어야 맛있다. 그래서 많이 못 사 왔더니 다 먹고 나면 아쉬워지는...? 올해는 노시환상적과 강속구 문동주&김서현 보러 자주 직관 갈 예정이니 4월을 기약해 본다. 눈물 젖은 부추빵은 먹기 싫은 이글스 보살팬의 대전 성심당 빵 쇼핑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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