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관한 이후 39년간 운영된 밀레니엄 힐튼 서울, 오는 2022년 12월 31일 운영 종료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밀튼의 미니어처 자선 열차 운행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2022 힐튼 열차를 사진으로 왕창 담아왔다.
2022 The Last Journey of Hilton Train
밀레니엄 힐튼 열차 마지막 운행
자연채광이 감싸는 웅장한 층고와 아래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조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로비.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서울 연말 명소로 꼽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이 연말로 영업종료하며 시그니처 힐튼 열차도 올해 마지막 운행을 하게 되었다. 자선열차의 마지막 운행을 기념해 로비 중앙에 호텔 외관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제작하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산과 서울N타워를 재현한 힐튼 빌리지를 비롯해 힐튼 열차 역시 2022년 12월 31일까지만 밀레니엄 힐튼 서울 로비에 전시된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밀튼에 가보길 추천하는 이유이다.
지난 주말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일식당인 구상노사카바에 다녀왔다. 구상노사카바 영업 종료일은 연말이 아니라 11월 5일 토요일이었다. 테판야키 런치 맛있게 먹은 후 셰프님이 사진 찍어준다고 하셔서 로비 앞에서 가족사진 찍고 마지막 힐튼 열차 구경을 열심히 했다.
로비 계단 아래로 빙 둘러 설치된 미니어처 힐튼 열차, 볼 때마다 계속 운행중이어서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도 몰랐다 ㅎㅎㅎ 달리는 기차 따라서 질주하는 어린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라 사진 촬영할 때 특히 부딪힘 주의해야 한다.
미니어처가 워낙 디테일이 예술이라 보면서 감탄! 사진만으로는 안되고 동영상도 여러 개 찍어왔다. 올해가 마지막이니까 두고두고 꺼내보아야 :)
힐튼열차 마지막 운행 안내
2022 The Last Journey of Hilton Train 지난 30여 년 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힐튼 열차가 오는 10월 14일부터 호텔 지하 로비층(LL)에 마지막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열차, 벌룬을 비롯한 다양한 미니어처와 함께 올해 마지막을 뜻깊게 마무리해 보세요!
*열차 운영시간: 매일, 07:30 - 22:00
(Break time) 8:30-9:00, 10:00-10:30, 11:00-11:30, 13:00-13:15, 15:00-15:30, 17:00-17:30, 19:00-19:15, 21:00-21:30
▲마지막 자선열차 출발합니다! #밀레니엄힐튼 #미니어처 #hiltontrain #shorts
힐튼 열차가 설치된 유리벽 곳곳에 도네이션 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모금액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은 밀레니엄 힐튼을 완전히 허물고, 이 자리에 오피스와 호텔 등으로 구성한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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