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빵집 옵스 OPS
유명 여행지에 가면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 도장깨기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동안 해운대 여행 가서 가던 곳만 재방문하는 식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빵이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해운대 빵집 옵스에 다녀왔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두 번 다녀오고 남기는 솔직후기이다.
해운대 빵집 추천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31
영업시간 08:00~22:00
방송 생방송오늘저녁 554회
대표메뉴 슈크림빵
해운대 여행 여러 번 다녀왔어도 한 번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번엔 OPS 쇼핑백 들고 다니는 분들이 유독 많이 보였다.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많이들 들고 다니는지 궁금하던 차에 해운대온천센터 다녀오면서 옵스 해운대점에 들러 빵지순례를 하게 되었다.
옵스 시그니처 메뉴에는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다.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는 바로 마스카포네 푸딩! 1개에 4,200원이고 3개 세트는 12,600원이다. 가격은 차이가 없다. 그냥 3개 묶음일 뿐 ㅋㅋㅋ
옵스 시그니처 파인 치즈 케익 고소한 치즈와 달콤한 살구잼. 파인애플이 잘 어우러진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 타입의 치즈케이크로 1조각에 4,800원이다.
애플파이 1/2 캐러멜화한 새콤달콤한 국산 사과를 듬뿍 넣어 만든 전통 애플파이로 가격은 7,500원이다. 파이 반쪽에 7,500원이니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는데 보기보다 양도 꽤 많은 편이다. 이거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사 먹음 :)
옵스 인기 메뉴인 갈렛뜨와 데로와 푀유떼 1/2 애플파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메뉴이다. 가격은 동일하게 7,500원이다.
상온 보관 가능한 뚜쇼꼬는 1개에 2,300원 / 3개에 6,900원이다. 초콜릿의 깊은 맛과 건강함, 마시멜로의 부드러운 쫀득함, 헤이즐넛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초콜릿 수제[과자이다.
옵스 시그니처인 말차롤과 인기 메뉴인 다쿠와즈,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사기 좋은 메뉴로 옵스 해운대점 중앙 매대에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겨울 시즌 별미인 슈톨렌, 옵스 슈톨렌은 신선한 고급 아몬드로 만든 마지판과 수개월간 럼에 숙성된 후르츠를 사용하여 독일 드레스텐의 전통 제조방식 만들어 슈톨렌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데 옵스 슈톨렌 S는 16,000원 / M은 28,000원 / L은 49,000원이다. 12월에 방문했다면 바로 사 왔을 텐데 10월 중순에 다녀온 거라 구입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슈톨렌은 보존기간이 1개월 이상 유지된다고 한다.
해운대 빵집 옵스 추천 메뉴 중 하나인 오페라 부드러운 초콜렛 케익과 고소하고 바삭한 파이가 겹겹이 어우러진 맛있는 케익으로 반피스가 8,000원이다. 첫날은 구입하지 않고, 다음날 구입한 다음 집에서 먹었는데... 우와!!! 옵스 오페라 진짜 강력추천이다.
빵이나 케이크 말고도 옵스 빵과 곁들여 마시면 좋은 차 종류도 구입할 수 있다. 대홍포 16개입은 25,000원이고 보이차는 50,000원이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오페라 (18,000원), 말차롤 (17,000원), 스위스롤 (17,000원), 잉글리쉬 파운드 (17,000원)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은 메뉴로 추천한다. 오페라 진작에 먹었더라면 아마 이거 하나 사 왔을 것이다. 못 사 온 게 못내 아쉬운 ㅠㅠ
해운대 옵스 인기 메뉴인 다크 생초콜릿 (14,000원)과 말차 다크 생초콜릿 (14,000원) 보냉 포장을 원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구운 과자 S 12개입의 세트는 28,000원으로 후레쉬한 버터의 풍미와 자연의 건강함을 듬뿍 담아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상온 보관 가능하고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세트라서 역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계산하기 전에 마음이 많이 흔들렸던 케이크 코너! 가장 눈에 들어온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는 31,000원 / 후랑보아즈는 33,000원 / 티라미수는 30,000원이다. 옵스 시그니처인 샤를로뜨 (7,500원) / 샤인 머스캣 타르트 (5,800원) / 캐로리너 (5,500원) / 에그조띠끄 (4,800원) 도 정말 비주얼 무엇이냐며... ㅎㄷㄷ
옵스 해운대점 케이크 가격 멜론 생크림 케익 31,000원 / 블루 블랑 후즈 31,000원 / 프로마쥬 블랑 32,000원 / 블루베리 수플레 치즈케익 32,000원 / 자몽타르트 4,800원 / 갸또 쇼꼴라 4,100원 / 오렌지 바바로아 4,600원 / 레몬 타르트 4,800원
파인 치즈 케익 37,000원 / 바닐라 생크림 케익 2호 32,000원 / 초코 쉬폰 케익 32,000원 / 바닐라 생크림 케익 4,500원 / 고구마 케익 4,600원 / 오페라 케익 4,500원
카운터 옆에는 옵스 대표 메뉴인 슈크림이 전시되어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슈와 천연 바닐라 열매를 사용하여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는 크림이 든 슈크림이라는 설명과 함께 가격은 1개에 2,500원이고 1 BOX는 12,500원 (5개)이다.
옵스 아뜰리에 BEST 7
슈크림, 애플파이, 당근케익, 푸딩데니쉬, 크림치즈 데니쉬, 치즈만주, 명란바게트
옵스 음료 BEST 5
브루잉 커피, 콜드브루 블랙/라떼, 밀크티, 레몬에이드, 디아를로
부산 해운대 빵집 옵스 베스트 메뉴이니 구입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 베스트 메뉴가 아니어도 다른 것들도 다 맛있다는 게 함정임;;;
첫 방문 때에는 마스카포네 푸딩 하나와 갈렛뜨 데로와 푀유떼, 애플파이를 구입했다. 거의 밤 9시경에 방문한 거라서 빵 하나는 서비스로 주셨다. 남편이 먹어서 무슨 빵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맛있었다고 그럼.... 푸딩은 혹시 몰라서 1개만 구입했는데 아이가 완전 맛있다면서 내일 꼭 들러서 또 사 먹자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다음날 부산 바다마라톤을 뛰고 난 후에 해운대 옵스에 또 들렀다. 드립 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스페셜 블랜딩으로 주문하고 몇 가지 메뉴도 추가로 구입해왔다.
마스카포네 푸딩과 애플파이, 오페라 반피스와 따뜻한 스페셜 블랜딩 커피, 이틀 연속 빵집에 들렀더니 많이 구입한 것도 아닌데 거의 4만 원이.... 이러니 빵순이 배는 빵빵해지고 지갑은 얄팍해질 수밖에 ㅎㅎㅎ
부산 해운대 빵집 옵스 OPS 추천 메뉴 솔직 후기 개인적으로 커피도 맛있고, 푸딩 추천! 오페라 강력추천!! 부산 여행 또 가면 반드시 재방문하려고 마음먹은 우리 가족 만장일치 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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