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쌤 화성 융건릉 카페
경기도 화성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은 편이다. 빵쌤 (BbangSsaem) 도 그중 하나이다. 융건릉에서 가까워서 융릉 건릉 보고 난 후에 들러 쉬기에 좋고, 수원대 근처 카페라서 카공족도 많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음료는 예상보다 저렴했으며, 점심에 갔을 때랑 저녁에 갔을 때 손님들 연령대가 확 차이 나는 게 느껴졌던 빵쌤 화성안녕점 솔직후기이다.
수원대 카페 융건릉 빵집 추천
주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39-1
영업시간 09:00~22:00
*지역화폐 사용 불가 (22년 10월 방문 기준)
개수리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나 한 잔 마시려고 들어간 빵쌤, 개수리 막국수 바로 앞이라서 식사 후 커피 마시기 딱 좋은 위치이다. 주차공간도 여유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큰 베이커리 카페였다. 큰 기대 없었는데 예상보다 베이커리류는 맛있어 보이고, 음료는 저렴한 편이었다.
밥을 먹은 직후라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케이크 한 조각과 음료 두 잔을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아무래도 주문대 근처라 어수선할 수 있어서 조용한 2층을 선택했다. 소금 빵도 맛있어 보였기 때문에 다 마시고 집에 갈 때 포장해가야지.. 생각했는데 한 30분 있었는데 소금빵은 그 사이에 다 팔리고 없었음 ㅠㅠ
계절 과일 타르트 한 조각에 뜨아 아아 주문하니 15,400원이었다. 커피가 3,800원씩이고 블루베리 타르트가 7,800원이었다.
빵쌤 화성안녕점 2층 테이블과 의자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선호도에 따라 자리를 선택해서 앉으면 된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다. 손님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오후 1시쯤에는 대체로 이용객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찾은 융건릉 근처 빵쌤 카페, 이번에는 개수리 막국수에서 저녁을 먹은 다음 들른 거라 전에 왔을 때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저녁 시간대가 더 예쁘고, 조용하다.
재방문했을 때는 저녁 6시쯤이었는데 티라미수나 과일타르트 종류는 남아있었지만 빵 종류는 거의 다 팔린 상태라 아쉬웠다. 소금빵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크로와상이랑 크로플 몇 종류만 남아 있고...
제조 음료 말고도 병 음료, 어린이 음료도 판매 중이다. 이게 있는 줄 모르고 레모네이드 주문했는데... 그냥 사과주스 살 걸 그랬다는... 아이가 마시기에는 탄산이 강해서 레몬에이드가 좀 매웠다(?)
저녁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이용객이 여대생들이었다. 근처에 수원대학교가 있으니 수원대 재학생들이 아닐까 싶다. 낮에 왔을 때랑은 다른 조용한 분위기라 음료만 서둘러 마시고 자리를 떴다.
여름 아메리카도 HOT 3,800원 / 여름아메리카노 ICE 3,800원 / 레몬 에이드 5,000원 융건릉 근처에 있어서 주말 나들이하고 들르기에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빵종류가 다양하고 음료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마음에 든다. 솔직히 아메리카노 6천 원 전후로 예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해서 더욱 마음 편하게 두 번 방문한 수원대 빵집 빵쌤 카페 솔직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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