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돈까스, 꼬리 달린 포켓몬코리아 공식 하림 돈가스 후기

하림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방학기간이라 삼시세끼 고민에 냉동식품을 쟁여두게 되는데 만두, 볶음밥, 그리고 이번엔 피카츄 돈까스도 구입했다. 줄을 서서 포켓몬 빵을 사지는 않지만, 여느 초등학생처럼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우리집에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편의점에서 가끔 사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것과는 생김새가 업그레이드되었다. 지난달 하림에서 출시된 피카츄 돈까스는 포켓몬 코리아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출시한 것으로 꼬리가 달려있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하림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내돈내산 솔직후기:D

 

 

 

하림에서 MZ세대를 겨냥하여 7월 26일, 꼬리 달린 찐 피카추 돈가스를 출시했다. 사이즈가 어느 정도 일지 가늠이 되지 않아서 일단 한 봉지만 구입했는데, 먹어본 아이의 반응이 좋아서 몇 봉지 더 구입해 두려고 한다. 피카츄 돈까스 하나만 사면 배송료 붙으므로, 평소 즐겨먹는 팝콘치킨도 함께 구입했다. 아마도 아이에게 편의점에서 사 먹던 피카추 돈가스랑 콜팝이 추억의 맛이 될 듯? (라떼는 학교 앞 분식점에서 사 먹던 추억의 피카츄 돈까스를 아이는 편의점에서 사먹곤 했다.)

 

 

 

하림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500g / 가격 9,480원

 

 

 

꼬리 달린 피카츄 모양의 재미있는 돈까스는 분쇄가공육제품으로 주원재료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국내산 닭고기 (닭가슴살) 등이다. 1봉에 5개입이며 홀로그램 스티커 1개가 동봉되어 있다.  포켓몬스터 스티커는 총 50종으로 1 봉당 1개씩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한다. 띠부씰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ㅎㅎㅎ

 

 

 

HOW TO COOK

프라이팬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약간 잠길 정도로 붓고 예열한 후 냉동상태의 피카츄 돈까스 1개를 넣고 5분 30초~6분 정도 중불로 뒤집어 가며 조리한다.

튀김냄비 식용유를 튀김냄비에 넉넉하게 붓고 170~180℃까지 가열한 후 냉동상태의 피카츄 돈까스 1~2개를 넣고 3분 30초~4분 정도 뒤집어가며 튀긴다.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를 200℃로 예열시킨 후 냉동상태의 피카츄 돈까스 1~2개를 겹치지 않게 놓고 약 12분~13분 정도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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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특히 사용빈도가 높은 미니 튀김기를 꺼냈다. 190℃로 가열하고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170℃로 내린 다음 돈까스랑 치킨팝콘을 넣었다.

 

 

 

100만 볼트로 튀겨지는 중 :)

 

 

 

봉지 뒷면 돈까스 완성 예시처럼 케찹으로 예쁘게 피카츄를 만들고 싶었지만 파괴의 손인 관계로 흑화된 피카츄가 완성되었다. 

 

 

 

음- 앞으로 눈 코 입 볼터치는 생략하는 걸로;;;; 포크와 나이프는 설정용이고 튀김망이 깔려 있기 때문에 저 상태로 잘라서 먹을 수는 없다 ㅎㅎㅎ 그래서 가위를 사용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었다. 마음이 아파온다;;;;

 

 

 

여튼 그래서 다음번에는 그냥 튀김기에 4분가량 튀긴 다음 돈가스 소스를 발라서 먹기로 했다. 하림 피카츄 돈까스에는 소스는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집에 있는 소스를 사용했다. 분식집을 하는 지인이 직접 만든 특제소스라서 아주 맛 좋다!

 

 

 

분쇄가공육으로 만든 거라 보통의  돈가스 식감은 아니지만, 피카츄 돈까스는 맛보다 모양 그 자체로 아이를 환호하게 만드는 거라 그림 대충 그려도 맛있게 먹고, 이렇게 막대 꽂아서 소스만 발라주어도 좋다고 먹는다. 심지어 아주 맛있다고도 한다. 음- 가격은 1개당 2천 원 정도인 셈이니까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나 하림 제품이고 아이 입맛에 딱이니 이번 여름방학 간식으로는 원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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