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더그라스] 여기저기 포토존! 인테리어 예쁜 충북 진천 카페

인테리어 예쁜 진천 카페 더그라스 THE GRASS

지난주 진천 짬뽕대장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근처에 가볼만한 카페가 있나 검색해보고 찾아간 곳, 바로 더그라스이다. 워낙 후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에는 붐비겠거니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북적거리지는 않았다. 다녀와보니 베이커리류도 맛있고, 분위기가 굿! 곳곳에 사진 찍으면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친구랑, 연인이랑 함께 가면 좋은 진천 카페 솔직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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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더그라스
주소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강정1길 78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메뉴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바닐라라떼, 마카다미아라떼 등
특징 반려동물 동반 가능

 

 

백곡천과 용화사 사이에 위치한 카페 더그라스,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하기 편했다. 이쪽이 정문(?)인 줄 알았는데, 다 마시고 나가는 길에 보니 반대쪽이 정문인 듯 ^^ 그쪽 건물 외관이 더 예뻤는데 살짝 아쉽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루프탑도 문이 잠겨 있었고, 야외석도 비어있는 상태였다. 더그라스 카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살펴보면 댕댕존도 따로 있고, 빈백존도 있고, 특히 3층 루프탑이 멋있는데... 아쉽지만 따뜻한 봄날 재방문하라는 뜻으로 알고 또 커피 마시러, 딸기 보틀 케이크 먹으러 가야겠다!

 

 

진천 카페 더그라스 메뉴 가격 커피, 스무디, 티 등을 판매하는데 보통 6~7천 원 선이다. 가장 저렴한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HOT 5.0 ICE 5.5이며, 아인슈페너, 돌체라떼, 흑임자샷라떼, 더치커피, 유기농말차라떼, 딸기치즈스무디, 밀크티, 수제 자몽에이드가 인기 메뉴라고 한다. 음료 말고 베이커리류도 판매하며, 크로와플 샌드위치도 있어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전자레인지도 있는데 아이 동반 손님들도 많은 모양이다. 더그라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화이트톤인데 텀블러도 일체감 있는 아이보리, 색감이 예뻐서 더 그라스 텀블러 사고 싶더라는....

 

 

베이커리류는 많지는 않지만, 진열장 안에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편하다. 원하는 제품을 트레이째 꺼내서 계산하면 된다. 품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고가 있는 경우 진열장에서 메뉴가 빠지만 바로바로 채워두시는 것 같았다.

 

 

크로와상이나 패스츄리도 맛있어 보였지만, 밥 먹고 곧장 온 터라 배 좀 꺼지면 먹기로 하고 일단 음료와... 배부르지만 도저히 못 참겠는 비주얼의 딸기보틀케이크를 주문했다. 

 

 

 

주차장에서 오면서 보니 2층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일단 1층에 자리했다. 테이블 소파 배치가 심플하면서 센스 있고, 테라스석까지 있어서 친구들끼리 온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인슈페너, 딸기보틀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는 진동벨이 울렸다. 아, 보기만 해도 넘 상큼하고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더그라스 카페는 1~3층으로 되어있다. 1층에는 테라스, 단체석, 여자화장실 등이 있다. 주문도 1층에서~ 2층에는 스크린 시트와 남자화장실 등이 있으고 3층이 루프탑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1월 15일에는 아쉽게도 루프탑을 이용할 수 없었는데 이용 가능했다고 해도 날이 추워서 1분도 채 앉아있지 못했을 듯 ^^ㅋ

 

 

THE GRASS

 

 

딸기 보틀케이크 7,500원

순우유 생크림과 신선한 딸기로 만든 더 그라스 수제 케이크, 보기만 해도 완전 상큼하고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방울방울 딸기 보틀 케이크! 이거 이거 진짜 맛있다. 처음엔 7,500원이라 약간 비싸게 느껴졌는데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운 맛이었다!!

 

 

아인슈페너 ICE 6,500원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왜 인기메뉴인지는 잘... 맛이 없지는 않지만 맛있지도 않은 평범한 아인슈페너였다. 내가 쫀득한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를 선호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아메리카노 HOT 5,000원

케이크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찰떡궁합!!

 

 

먹으면서 담아본 더그라스 카페 2층 모습, 한가할 때 방문하면 꼭 테라스석에 앉아보고 싶다. 스크린 시트는 연인들 꽁냥꽁냥 하기 좋겠다는 :D

 

 

다 먹고 난 후에는 살짝 아쉬워서 롱 소시지 페스츄리 (5,800원)을 추가로 주문했다. 아, 진짜 긴 소세지를 달콤한 페스츄리가 감싸고 있는 거라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 단짠단짠 해서 자꾸만 먹고 싶은 맛이다. 음료는 평범하게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베이커리류 만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던 진천 카페 더그라스.

 

 

한겨울이라 주변 포토존이 황량하게 느껴지지만 따뜻한 봄, 선선한 가을에는 사진 찍기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벤치와 엄청 큰 의자(사진으로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면 무서운 대빵 큰 의자였다.) 진천 짬뽕대장 짬뽕이 맛있어서 진천에 또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때 다시 들러서 다른 음료 새로운 베이커리류 맛보고 사진도 왕창 찍어오고 싶다. 주말에 힐링하고 싶다면 들러봄직한 충분 진천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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