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도 반해버린 메디프레소 티캡슐,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 말고 차도 마셔요!

메디프레소 티캡슐 리뷰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지난주부터 할인 중인 메디프레소 티캡슐 블렌드 세트, 티캡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하루에 커피만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서 차를 마셔볼까 하고 주문했다. 열흘 가량 열심히 마시고 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남기는 추천 리뷰이다.

 

 

1월 1일에 주문한 촉감 화장지가 아직까지도 배송되지 않고 있다. 1월 6일 주문분까지는 13일까지 배송해준다고 문자 보냈더만, 전화도 안 받고 화장지는 안 오고.... 여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이렇게 배송이 아주 늦는 경우도 있지만, 메디프레소 티캡슐처럼 재빨리 배송해주어 만족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메디프레소 티 캡슐 버라이어트 80개입
44,990원→39,900원  (5,000원 할인상품)
할인기간 2022/01/03~2022/01/16

메디프레소 한차 캡슐 버라이어티 80개입도 5천 원 할인되어 39,900원 (배송비 포함)이었는데 티 캡슐은 처음이라 무난하게 블렌드 티캡슐으로 선택했다. 한차 티캡슐은 이름이 막 따순기미 생강 티캡슐, 해깅 여주 티캡슐, 겨슬 우렁 티캡슐...
이런 식이라서 마시기 약간 어려운 느낌?

 

 

루이보스 시나몬애플 : 남아공 레드 루이보스의 시나몬 애플의 만남 (원재료 : 루이보스, 계피, 천연사과향)

커피 캡슐과 동일하게 한 줄에 10개입, 캡슐 하나당 2.8g의 티가 들어있다. 캡슐 은박지 부분이 커피캡슐에 비해 약한 것 같다. 무식하게 개봉해서 그런가 상자 하나씩 깔 때마다 캡슐이 조금씩 손상되길래 네 번째부터는 아주 조심조심해서 뜯었다.

 

 

메디프레소 머신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 없다고 하더라도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캡슐커피 머신 중에서는 네쏘머신이 대중적인 편이니 커피도 즐겨마시고, 차도 좋아하는 귀차니스트라면 강력추천한다 ^^ 차 우리는 시간, 커피 내리는 시간 귀찮아서 잘 안마시게 되는데 캡슐커피는 간편하니 하루에 다섯잔 정도 마시는 것 같다. 그런데 티캡슐 구입하고 나서는 차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넘넘 만족스럽다.

메디프레소 티캡슐 마시는 방법은 1. 네스프레소 머신을 켠다. 2. 머그잔을 올려놓고 물을 내려 머신을 세척한다. 3. 레버를 열고 티캡슐을 넣은 다음 닫는다. 4. 캡슐을 넣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눌러 1차 추출을 하고, 30초 후 룽고 버튼을 눌러 2차 추출한다. 

 

 

히비스커스 피치블라썸 : 히비스커스 & 레몬그라스의 상큼함과 스테비아의 기분 좋은 단 맛 (원재료 : 히비스커스, 귤피, 레몬그라스, 스테비아잎, 천연복숭아향, 크렌베리향)

사용 중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라티시마 원으로 반응속도(?)가 빠른 편이라 1분이면 향긋한 차가 뚝딱 완성되니 넘 편하다.

 

 

추출도 간편하고, 향은 향긋하고 수색은 영롱하다. 여름에는 얼음 넣어서 마시거나 탄산수에 섞어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 

 

 

그다음으로 캐모마일 씨트러스, 자두 퐁당 홍차, 연잎 블렌드 티캡슐, 동백꽃 담은 홍차 등을 마셔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연잎 블렌드 티캡슐과 히비스커스 피치블라썸이 향긋, 산뜻해서 좋았다. 다음에 재구매하게 된다면 히비스커스랑 연잎 위주로 구입하고 한차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아주 약간 불편한 경우도 있기는 한데, 네스프레소 머신에 사용할 때 머그잔을 올려놓고 물을 내려 머신을 세척한 다음 티캡슐 추출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캡슐 통으로도 물이 많이 떨어져서 통을 평소보다 자주 비워줘야 한다는 점 정도?

찾아보니 메디프레소 티캡슐 나온 지 꽤 된 것 같은데, 왜 때문에 나는 이제야 알게 된 것인지... 늦게 알았지만, 앞으로 오랫동안 애용, 음용할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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