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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원 F111 솔직후기

by 이우유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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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커피머신 구매 개봉기

블랙커피, 라떼, 카푸치노 3가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Lattissima One F111)을 구입했다. 작년부터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둔 건데... 집에 사용하는 네쏘 커피머신이 있고, 주로 룽고를 즐겨왔기에 구입을 미뤄오다가 며칠 전 구매완료!

 

사용하고 있던 캡슐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 시티즈. 우유거품기 없이 몇 년간 사용해왔는데 습관이 바뀌어 매일 아침 따뜻한 라떼를 즐겨 마시게 되었으니 라떼와 카푸치노가 가능한 머신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제품을 들이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 같다. 매일 오전 따뜻한 라떼를 구입하러 커피전문점에 가곤 했는데, 요즘 주구장창 내리는 비 때문에 며칠 째 모닝 라떼를 못마셨던 점도 주요한 구매 이유 중 하나였다.

 

구입한 시기, 할인적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화이트 (공홈 가격은 379,000원이다) 가격 비교, 신용카드 청구할인 포함 27만원대에 구입했다. 오리지널 머신 구매시 1만원 클럽 크레딧 증정 행사중이라 바우처 1만원 받은 거까지 따지자면 26만원 정도에 구입한 셈이다. 블랙으로 구입했다면 24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했을 텐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티시마 원은 하양이 진짜 이뿌므로 ^^

 

박스가 찌그러져서 도착했다는 후기를 몇 건 보았기 때문에 약간 걱정했지만, 모서리 살짝 구겨진 거 말고는 양호했다. 내부에 스티로폼 모양틀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기 때문에  배송중 파손될 확률은 낮을 듯. 본품 상자 위에 1만원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바우처가 올려져 있었다.

 

구성품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사용설명서 (1x 물 경도 측정 시험지 1개가 사용설명서 내에 끼워져 있음), 14개입 커피캡슐 샘플팩, 네스프레소 안내책자

 

총 무게는 4.3kg / 물탱크 용량 1리터 / 밀크 컨테이너 용량 0.12리터 / 캡슐수거함 용량 8개, 보증기간 2년이며 머신 사이즈는 15.4 x 32.4 x 25.6cm이다.

 

커피 캡슐이 똑 떨어졌는데, 샘플팩이 들어있어서 다행~

 

네쏘 커피머신은 사용 조작이 간단한 편이라 굳이 설명서를 다 읽어볼 필요는 없겠고,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시간 날 때 찬찬히 보면 될 듯. 하지만 우유추출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은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밀크컨테인 제거, 세척 방법은 자세 살펴보았다.

 

먼저 물통, 빠른 카푸치노 시스템 등 부품을 세척했다. 식기세척기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식세기는 1년에 2번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에... ㅎㅎㅎ 그냥 얼른 손 설거지하고 말려주었다. 모든 구성품을 분해한 후 세척해야 하는데 우유 용기 뚜껑, 우유 흡입관, 분출구, 스팀 커넥터 모두 분리, 헹궈서 건조한 후 다시 조림해야 했다.

 

25초 고속예열이 가능하고, 9분간 미사용시 자동으로 꺼진다. 처음 사용 또는 장시간 미사용후 꺼진 머신을 작동시키려면 윗면 버튼 중 아무거나 누르면 됨. 3개의 버튼 중  아무 버튼이나 눌러서 머신의 전원을 켜면 25초간 불빛이 깜빡인다. 깜빡거림이 멈추고 불빛이 켜져있으면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것.

 

본 사용에 앞서 커피 추출구 아래에 용기 또는 컵을 놓고 룽고 버튼을 눌러 헹궈준다. 설명서에는 용기에 헹굼물을 담았는데, 색상을 살펴보려고 종이컵에 담았다. 3회 반복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커피머신 커피 추출방법

  1. 레버를 완전히 올린후 캡슐을 넣는다.

  2. 레버를 내린 후 커피 추출구 아래에 컵을 놓는다.

  3. 에스프레소 (40ml) 혹은 룽고 (110ml) 버튼을 누른다. 커피 추출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춤, 커피 추출을 멈추거나 커피를 보충하려면 다시 버튼을 누르면 된다.

  4. 레버를 올렸다 내려 사용한 캡슐을 캡슐 컨테이너로 배출한다.

 

첫 사용은 아무래도 카푸치노 또는 라떼 마키아토 추출로~ ^^

우유 시스템에는 두유나 아몬드유는 사용할 수 없고, 최적의 우유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냉장상태의 저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유통에 카푸치노 /  라떼 마키아토 표시가 되어 있다. 원하는 타입만큼 우유를 채운 다음 카푸치노 시스템을 머신에 연결한다. 이때 머신이 약 15초간 예열, 불빛이 깜빡인다. 커피 캡슐을 넣고, 커피 추출구 아래에 글라스를 놓은 다음 우유 버튼을 누르면 추출이 시작되고 자동으로 멈춘다.

 

우유가 먼저 나오고

 

나중에 커피가 추출된다.

 

글라스 넘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딱 알아멈추는 똑똑한 커피머신이다 ^^ㅋ

 

추출이 완료되면 우유시스템 세척 경보등이 주황색으로 반짝인다. 빠른 카푸치노 시스템 청소를 해야한다는 압박감 ㅋㅋㅋ 바로 세척해 줘야 하는 점이 약간 번거롭지만, 부드럽고 풍성한 우유거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큰 불만은 없다.

 

사용중이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인 시티즈 옆에 두고 찍은 사진, 시트지보다는 많이 클 것 같았는데, 거의 비슷~하다. 디자인이 심플해서 마음에 든다!

카푸치노와 아이스커피 추출해서 마셔보니 역시 사길 잘했다며... 이제 웰컴오퍼도 해보기로~ 먼저 네스프레소 공홈 회원가입을 하고, 시리얼 넘버를 입력한 다음, 베스트셀러 150팩과 커피 트래블 150팩 중 택1했다.

베스트셀러 150팩은 93,300원, 커피 트래블 150팩은 97,300원이다. 캡슐 구성에 따라 보다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면 되며, 구입시 캡슐보관함인 뷰 큐브도 받을 수 있다. 뷰큐브 진짜 가지고 싶었지만 41,000원 주고 사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잘 되었다며!

캡슐팩 구입할 때 프로모션 코드 (바우처 스크래치 제거하면 보이는 알파벳&숫자)를 입력하니 1만원 할인받아 83,3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아직 도착전이지만, 당분간 캡슐걱정은 없을 듯~

 

오늘 아침에도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도저히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집에서도 따뜻한 라떼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던지...

 

블랙커피만 마신다면 굳이 라티시마 원 또는 라티시마 그랑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라떼라 카푸치노를 집에서 자주 마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디자인, 기능, 활용도가 좋지만, 거품기는 바로 씻어줘야한다는 점.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추출하자마자 바로 분리하고 세척하여 채반에 올려두면 됨. 해보니까 커피 마시기 전에 씻어둬야지 마신 후에는 씻기 귀찮아지더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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