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본맛

[진천 짬뽕대장] 청국장짬뽕 먹어본 사람 손!

by 이우유 2022. 1. 17.
반응형

[진천 짬뽕대장] 청국장짬뽕 vs 왕갈비짬뽕

지난 주말 다녀온 진천 맛집 짬뽕대장, 맛있다길래 왕갈비짬뽕이랑 차돌짬뽕을 먹으려고 했는데 도착해보니 '청국장짬뽕' 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었다. 짬뽕도 좋아하고 청국장도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 전혀 하지 않고 바로 주문해서 먹어본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짬뽕대장
주소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척서길 27-3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19:30
대표메뉴 대장짬뽕(밥) 12,000원 왕갈비짬뽕(밥) 22,000원

 

 

단층 건물이지만 민트 색깔 지붕 색깔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짬뽕대장,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건물 입구로 향했다.

 

 

QR코드 찍고 입장! 단층 건물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훨씬 넓었다.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는데, 매장 곳곳에 민트 색상으로 존재감을 나타내 주고, 층고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도 없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듯, 인테리어도 화장실 관리상태도 매우 훌륭했다.

 

 

진천 짬뽕대장 메뉴

대장짬뽕 (밥) 12,000원

대장굴짬뽕 (밥) 15,000원

해물짬뽕 (밥) 10,000원

묵은지짬뽕 (밥) 12,000원

왕갈비짬뽕 (밥) 22,000원

차돌볶음짬뽕 (2인기준) 30,000원

해물볶음짜장 (2인기준) 26,000원

간짜장 11,000원

볶음밥 10,000원

짜장면 8,000원

군만두 8,000원

대장탕수육 소 18,000원 중 27,000원 대 36,000원

청국장짬뽕 (계절메뉴) 15,000원

어향동고, 유린기, 양장피, 깐풍기, 매콤칠리새우, 망고 크림새우 등 요리와 칭타오, 이과두주, 연태고량 등 주류도 취급한다.

 

이 많은 메뉴 중에 우리 가족이 주문한 것은 짜장면과 왕갈비짬뽕 (밥), 청국장짬뽕이었다. 주문한 지 10분 정도 지났을 때 한꺼번에 나왔다.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양배추절임이 나오는데, 단무지 추가나 양파, 김치 등을 먹고 싶다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짬뽕대장 짜장 8,000원

 

 

계란후라이에 무순이 올려져 있는 짬뽕대장 짜장면, 아이가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래도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가 짜장면을 주문하는 근처 손님은 없었던 듯, 나중에 보니 해물볶음짜장에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는 손님이 있었는데 그거 넘 맛있어 보여서 재방문하면 그 조합으로도 주문해볼 생각이다.

 

 

짬뽕대장 왕갈비짬뽕 (밥) 22,000원

 

 

기본 짬뽕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해물짬뽕은 10,000원인데 왕갈비짬뽕은 무려 22,000원. 가볍게 짬뽕 한 그릇?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였지만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길래 주문했다.

 

 

가격 장벽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음식의 맛과 비주얼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왕갈비가 무려 3대나 들어가 있다. 그 외에 각종 해산물과 채소도 양껏 들어가 있었다.

 

 

왕갈비에서 살점을 뜯어 발라내고 짬뽕 국물에 넣어 먹었는데 이렇게 보니 새삼 뼈다귀가 주는 아우라가 후덜덜....확실히 왕갈비가 들어있으니 한층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살점 다 발라 넣고 보니 생각보다 먹을만한 살점은 많지 않아 살짝 아쉬운?

 

 

국물 맛은 다른 짬뽕대장 짬뽕의 상위호환 재료로 만든 것이라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먹어보면 크흐- 소주 땡기는 맛? 왕갈비에 살점이 생각보다 적게 붙었어도 차돌박이와 해산물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진천 짬뽕대장 청국장짬뽕 15,000원

 

 

국산 메주콩 100%로 황토방을 짓고 가마솥을 걸어 전통방식으로 정성을 다해 띄운 청국장으로, 산지 직거래로 공급받아 조리하고 있다는 청국장짬뽕. 계절메뉴라 동절기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았다. 청국장도 좋아하고 짬뽕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국물부터 먹어보았는데 영락없는 청국장 향미이다. 청국장이 워낙 강력한 향을 가진 재료라 다른 재료들의 향과 맛은 나중에 느껴진다. 먹다 먹다 보면 아, 이거 짬뽕 맞네 하는 맛이 느껴짐 :D

 

 

청국장 콩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고,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시원하면서 칼칼하다. 양파, 양배추, 묵은지 등이 들어가서 녹듯이 씹힌다.

 

 

양이 많은 편이라 2/3 정도밖에 못 먹었는데 이색 짬뽕을 맛본 신기함에 보태어 맛있기 까지 하니 만족도는 급상승!

 

 

앞서 언급한 것처럼 셀프바에서 단무지 등을 리필할 수 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옆에 놓인 식기류에 필요한 양만큼만 담아 가져 가면 된다. 셀프바에 있던 양파 완전 사과맛~ 맛있어서 수북이 한 접시 먹고 왔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계산서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야 한다. 보통 중국집에서 식사메뉴 하나씩 먹은 가격대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이색적인 메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진천 짬뽕대장. 연중무휴이지만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이 시간대는 피해서 ~

 

 

출입구에 원두커피머신과 믹스커피 머신도 마련되어 있다. 수시로 정리를 하시는지 곳곳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쾌적했던 진천 짬뽕대장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D

 

 

부부옛날손짜장 육해공짬뽕 [충남 예산 맛집]

충남 예산 중국집 부부옛날손짜장 육해공짬뽕 지난 주말에 충남 예산 덕산온천 가족탕에 다녀왔다. 개운하게 목욕을 마친 후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어서 예산 짬뽕을 검색했다. 그렇게 찾은 곳

padmapadme.tistory.com

 

 

하와이에서 짬뽕을! 소고기 탕수육, 짜장면도 맛있는 안동반점

분위기에 취해 과음을 한 다음 날, 해장을 할만한 시원한 국물이 간절했다. 그래서 검색해 본 것이 바로 '하와이 짬뽕'이었다. 검색결과 오아후 알라모아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동반점이

padmapadme.tistory.com

 

 

동탄 맛집 포레스트 왕갈비 쌀국수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동탄 맛집 포레스트에 다녀왔다. 연휴 전날이라 웨이팅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다녀온 건데 다행히 전혀 대기가 없었다. 물론 평일 점심시간대에는 1~2시간 대기가 기본

padmapadm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