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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백종원 퀘이커 오트밀 컵 구운 김, 누룽지맛 후기

by 이우유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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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2번 코스트코에 가곤 하지만, 가끔씩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이용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 퀘이커 즉석 오트밀 컵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거나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맛있기도 해서 다 먹고 나면 또 사게 될 것 같다.

 

백종원 퀘이커 오트밀 컵 2종 내돈내먹 후기

최근 다이어트를 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 먹는 습관이 생겼다. 하지만 아침에는 입맛도 별로 없고, 또 어떨 때는 차려먹는 것이 귀찮다는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럴 때 마침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퀘이커 컵 오트밀 세일하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이것 말고 비비 랩 더 콜라겐? 그것도 할인 중이길래 같이 구입, 같은 날 도착했지만 발송한 곳이 다른지 택배 상자는 2개 도착했다 ^^

 

퀘이커 컵 오트밀이 총 12개 들어있는데 6개는 구운 누룽지 오트밀이고 6개는 구운 김 오트밀이다. 한국식 오트밀을 목표로 백종원 대표와 공동개발한 레시피이고 모델도 맡고 있어 뚜껑마다 사진이 뙇!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2,700원 할인할 때 구입하였으며 퀘이커 컵 믹스 50g 12개입을 배송비 포함 15,290원에 구입했다.

 

컵 오트밀이니 컵 용기에 담겨 있고 숟가락도 들어 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2~3분 만에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우선 구운 김 오트밀을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컵 안에 내용물을 붓고 뜨거운 물 약 180ml (<표시선까지) 부은 후에 잘 저어 3분 후에 먹으면 된다. 씹히는 느낌이 좋으면 2분,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면 4분 이상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 구운 김 오트밀은 분말에서도 짭조름한 향이 물씬~ 정통 오트밀에 낯설고 짭쪼름한 입맛이라면 구운 김 오트밀을 더 선호할 것 같다.

 

구운 김 오트밀

베타글루칸 1200mg 칼로리 190kcal (50g 기준)

나트륨 250mg(13%), 탄수화물 37g(11%), 당류 1g(1%), 

식이섬유 2g(8%), 지방 2.1g(4%),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4g(3%), 콜레스테롤 0mg(0%), 단백질 5g(9%)

 

뜨거운 물 붓고 2분 30초 후, 기호에 따라 2~4분 이상 두었다가 먹으면 되는 거라 구운김 오트밀 컵은 2분 30초 정도만에 먹어보았다. 

 

담백한 오트밀에 당근, 파 등 채소와 짭조름한 김가루를 뿌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짭짤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아이들도 잘 먹을 거 같다.

 

구운 누룽지 오트밀

베타글루칸 800mg 칼로리 195kcal (50g 기준)

나트륨 15mg(1%), 탄수화물 41g(13%), 당류 1g(1%), 

식이섬유 2g(8%), 지방 1.5g(3%),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3g(2%), 콜레스테롤 0mg(0%), 단백질 4g(7%)

 

구운 누룽지 오트밀은 정통 오트밀에 누룽지의 풍미를 더해 오트밀에 낯선 국내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처음에 오트밀 먹어보고 이거 무슨 맛으로 먹나 싶었는데 ㅎㅎㅎ 퀘이커 컵 오트밀 같은 맛이라면 맛있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간편식이 될 듯.

 

누룽지맛 오트밀은 물을 조금 더 넣고, 4분 이상 뒀다가 먹었다. 구수하고 한층 더 부드러워 술술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퀘이커 오트밀 컵 2종 중에서 덜 짜고 구수한 누룽지맛이 먹기 편했다. 반찬을 곁들인다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지만,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 간단한 아침식사용, 간식, 야식(?) 정도로는 훌륭한 맛과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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