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 레트로 간식의 맛 (가격 후기)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맛과 디자인은 레트로, 가격은 너무해!

서울우유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먹고 싶었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몰라서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켓컬리에 신상품으로 뜨고, 세일도 하고 있어서 주말동안 구입해 먹어보았다.

 

서울우유 레트로 아이스크림 4종 정가는 1개당 8,000원이라고 했는데 마켓컬리 가격은 8,900원이었다. 그래도 뭐, 15%였나 할인하고 있어서 개당 7,565원에 구입하기는 했지만... (결제금액이 4만원이 넘는 것은 두유 24팩도 같이 주문해서^^;;;)

 

맛 종류는 흰우유, 초콜릿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이렇게 4종류인데 가격은 동일하다.

 

 

용량은 474ml로 동일하지만, 칼로리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 (570~685kcal) 생각했던 것보다 열량이 높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맛있으니까 숫자 따위는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는 걸로...ㅎㅎㅎ

 

옛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한 디자인과 종류별 우유 컬러를 담은 패키지, 크기는 가격대비 작게 느껴지는데...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에, 마침 집콕 모드라 구입하기는 했지만....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기는 한다. 이렇게 4종이면 32,000원이니-

용기 재질이 (코팅 덜 한?) 종이라 여러번 열었다 닫았다 하면 곧 찢어질 것 같기도 했다. 뚜껑을 열면 안에 비닐이 있는데 흰우유, 초콜릿우유랑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비닐이 다르다. 그(냥, 그렇다고 ㅎㅎㅎ)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흰우유 흰 우유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우유 맛 아이스크림, 부드럽고 고소하다.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초콜릿우유 꾸덕한 질감의 초콜릿우유 맛 아이스크림, 코코아분말의 진한 달콤함이 느껴진다.

 

가장 먹고 싶었던 맛이 흰우유랑 초콜릿우유라서 2종을 먼저 먹어봄 :D

 

지난 주말, 감염병 확산세로 인한 공포감이 더해져 지역카페에서는 '집콕인증'이 줄을 이었다. 나는 주로 눈팅족이라 카페든, 인스타그램이든... 어디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집콕에 동참했다. 올 여름, 거실에 텐트를 계속 설치해둔 상태라 텐트 안에서 게임하면서 아슈크림을-

 

먹어본 분들한테는 바나나맛 인기가 좋다고 하던데... 나는 역시 오리지널 레트로 흰우유 맛이 좋더라는~ 하지만 슬프게도 제일 맛있는 것은 제일 칼로리가 높지 ㅋㅋㅋ

 

점심 간식으로는 흰우유, 초콜릿우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저녁 후식으로는 바나나우유 아이스크림과 딸기우유 아이스크림을 꺼냈다.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바나나우유 바나나퓨레를 넣어 더욱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바나나우유맛, 남편은 역시 이게 제일 맛있다고.

 

서울우유 레트로 아이스크림 딸기맛우유 상큼한 딸기우유 맛 아이스크림, 국산 딸기로 만든 딸기 퓨레가 들어가 더욱 달콤하다.

 

에어컨을 풀 가동해도 냉동실 온도와의 차이 때문인지 아이스크림은 금방 녹는다. 얼른 먹어야...

 

4종 모두 국산 우유가 50%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매우 부드럽고 담백하다. 그런데 또 단맛도 엄청나니... 집콕 스트레스를 '당'으로 정면 돌파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자주는 못사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