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파노라마라운지 망고빙수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파노라마라운지 망고빙수 후기

여름이니까 빙수! 라떼는 빙수하면 팥빙수였는데... 요즘은 팥빙수보다 망고빙수의 인기가 더 많은 것 같다. 한달만에 또 부산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망빙도 먹고 왔다.

 

휴가나온 주한 미군의 폭죽놀이,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며칠 동안 뉴스에서 자주 보였던 배경의 해운대, 월요일인 7월 6일에는 비가 흩뿌렸다.

 

묵었던 숙소는 해운대온천쪽이라 해수욕장을 따라 산책할 겸 쭈욱 걸었다.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우산 없어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으로 내려서 걸을만 했다.

 

웨스틴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는 뷰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운 좋게 갈 때마다 대기없이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아쉬웠다.

 

입구에서 손목 열체크를 한 다음, 입장이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라운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파노라마라운지에서 여름시즌에 세 종류이 빙수를 선보인다.

어디에서는 7얼 31일까지라고 하고, 어디에서는 8월 31일까지라고 하는데 아마도 8월 31일까지일 듯? (망고빙수 먹으러 갈 예정이라면 파노라마라운지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출처 https://twcb.echosunhotel.com/

Panorama Lounge 웨스틴 부산 라운지는 언제나 손님이 많으므로 사진을 못찍음;; 밤에는 이렇게나 더 멋진 모양이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빙수 가격은? 흑임자빙수 39,000원 / 코코넛 에스프레소 빙수 42,000원 / 망고빙수 42,000원의 3종이다.

 

망고빙수와 생맥주 한 잔을 주문했다. 신한 레베카드 혜택으로 망고빙수는 음료 2잔 차감, 10,000원 추가 결제하였고, 하이네켄 350ml 생맥주는 17,000원인데 10% 할인받아 15,300원 결제했다.

 

주문을 마치면 곧바로 앞접시, 스푼 등을 가져다 주고 연이어 맥주가 나왔다. 맥주 주문하면 땅콩이 같이 나오는 모양이다.

 

흐릿한 해운대이지만, 바다 배경삼아 사진 한 장 찍어보고~ 뷰맛집이라 그런지 안주없어도 맥주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는...

 

그리고 한 10분 정도 기다렸을 때 애플망고빙수가 나왔다. 둘러보면 빙수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애프터눈티 세트의 인기도 많은 것 같았다.

"부드러운 우유빙수에 싱싱한 애플망고를 올려 싱그럽고 달콤한 여름의 맛" 이라는 설명에 함께 나온 샤벳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파노라마라운지 망빙!

 

애플망고를 포를 뜨듯이 길고 얇고 예쁘게 잘라내어 얹었다. 뽀인트는 애플민트?

 

한 스쿱의 망고 샤베트 위에는 웨스틴조선 부산이라고 쓰여진 초콜릿이 올려져 나온다. 이 샤베트가 찐으로 맛있었다!

 

우유빙수는 곱고 부드러운데, 굉장히 진하고 점차로 물릴 정도로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꼭 샤베트랑 같이 먹어야 ^^

 

이렇게 망고샤베트 + 우유얼음 + 애플망고 삼합으로 먹어야 제 맛이다!

 

안쪽에는 망고 손질하고 남은 모양은 안 예쁜 망고조각들이 숨겨져 있음

 

망고빙수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해운대 배경으로 같이 찍은 망빙 사진은 없지만,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의 전망은 이러했다. 쨍하게 맑은 날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빙수는 정말 꿀맛일 듯. 맛에 뷰까지 더해지니 말이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Have a Nice Day!

 

관련글 더보기

▶롯데호텔 페닌슐라 라운지 애프터눈티 모스키노 트레이 망고빙수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라운지 스페셜 해피아워 생맥주 무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