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포텍 부작용 후기 (1개월)

알리포텍 부작용 후기 (1개월)

규칙적으로 다니던 운동을 끊어서인지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마도 이 둘 모두의 이유겠지만 체중이 늘었다. 임신 출산 기간을 제외하곤 줄곧 고등학교 시절의 체중이었다. 약간 몸이 둔한 것 같다 싶으면 며칠 먹는 것 조절해서 금세 빠지곤 했는데 이제는 그게 안되는 거다.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다이어트 보조제, 알리포텍을 구입했다.

체지방감소에 효과적인데 100% 천연 다이어트 보조제라고 했다. 하지만 효과못지 않게 무시무시했던 것이 바로 부작용 후기였다. 그래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다가 돈 버리는 셈치고 큰맘 먹고 구입해봤다.

알리포텍 부작용 후기

알리포텍은 비타트라 직구를 통해 구입했다. 1+1 제품이 더 저렴했지만 부작용이 걱정되어 일단은 90일분이 들어있는 1통만 구입했다. 알리포텍을 복용할 때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칼륨제를 함께 복용하라고 하길래 비타트라에서 알리포텍 구입할 때 칼륨제도 함께 구입했다. 폭풍 설사를 한다는 후기도 많이 봤기에 유산균 구입도 잊지 않았다.

알리포텍(alipotec) 은 크라타에쿠스 테호꼬테의 뿌리를 말하며 화학성분의 어떠한 비료도 쓰지 않고 재배한 나무의 뿌리를 말린 후 구워 분리해 포장한 100% 천연 다이어트 보조제이다.

다이어트보조제로 인기가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가품도 있는 모양이다. 알리포텍 패키지가 리뉴얼 되었는데, 비타트라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측면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고 밀봉 보호된 씰이 있으며 좋은 품질(가루가 많지 않음)의 깨끗한 핑크빛이다. (알리포텍 가품의 경우 우측하단에 노란 리본이 그려져 있다고 함) 

 

보통의 알약과는 다르게 생겼는데 조각 형태로 크기가 제각각이다. 촉촉하며 말랑말랑한데 혀 위에 잠깐만 올려 놓아도 쓴맛이 돈다. 씹어서 먹지 말고 꼭 그냥 삼켜서 먹길 권한다.

알리포텍의 효능 알리포텍은 체내의 구석구석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고 제거하여 다시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해독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근육의 손상이 없이 콜라겐은 유지해 탄탄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콜레스테롤과 혈액 속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고 빼기 어려운 과한 지방들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식욕을 억제하고 변비, 치질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알리포텍 복용법 알레포텍은 반드시 식후에 복용(공복에 복용X)해야 한다. 하루 1알을 오전 아침 식사후 복용하며 물2L의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이나 칼륨제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1. 한달쯤 전부터 알리포텍 복용을 시작했다. 처음 며칠은 알리포텍, 포타슘, 프로폴리스, 임팩타민 각 1정을 한꺼번에 복용했다. 오전에 복용하면 폭풍설사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늦은밤에 복용했다. 마침 생리 시작하는 첫날이었는데, 알리포텍 먹고나니 다음날 생리가 중단되었다. 놀라서 알리포텍을 복용을 며칠간 보류했더니 원래대로 생리가 지속되었다. 알리포텍 부작용으로 생리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한번 먹은 것만으로도 그런 증상이 있어서 약은 되게 조그만한데 효과는 엄청난건가, 싶어서 무섭기도 했다.

2. 생리가 끝나갈 즈음 다시 알리포텍 복용을 시작했다. 역시 오전 복용은 두려워서 아주 늦은 밤 복용을 했으며 알리포텍, 칼륨제, 유산균을 함께 먹었다. 유산균 덕분인지 폭풍 설사는 없었고, 원래 변비는 없던터라 평소처럼 화장실에 잘 갔으나 변 상태가 양호했다. (더러움 죄송 ㅠㅠ) 딱히 부작용은 없었다.

 

3. 알리포텍 복용 열흘쯤 되었을 때부터 가끔 급설사가 찾아오는데 이럴 때 조절이 불가하다. 방귀가 민망할 정도로 잦아지는데 냄새는 안나고 소리만 크다;;;; 근육통이 동반하는데 내 경우 겨드랑이와 무릎 통증이 심했다. 겨드랑이는 이제는 괜찮은데 무릎은 여전히 아프고 다리 저림 현상도 생겼다.

4. 복용 열흘쯤부터 한달이 경과한 지금까지의 가장 큰 부작용이라면 걷잡을 수 없는 피로감과 졸음이다. 그래서 낮에 꼭 임팩타민을 챙겨먹는데.. 맥을 못추겠는 상태일 때가 많아 낮잠도 종종 잔다.

5. 평소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 (캡슐머신으로 5잔 이상 마셔옴) 알리포텍 복용한 후부터는 하루 2잔도 안마시는 것 같다. 커피가 별로 땡기지 않는다. 커피 뿐만 아니라 식욕이 평소보다 줄어든 것 같다. 원래 굉장히 많이 먹는 타입이고, 군것질을 좋아한다. 생리기간을 앞두고 단것을 엄청 먹는데 얼마전 생리 때는 단것도 안땡겼다. 그리고 생리중단이나 불순 현상도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개월 복용하였으나 체중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정말 하나도 안빠졌다 ㅎㅎㅎ 그런데 체형은 약간 날렵해진 느낌이 든다. 3개월은 복용해봐야 효과를 알 수 있을 거라는 후기가 많았는데, 정말이지 3개월은 꼭 채워야 체중변화든 뭐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알리포텍 통은 작은 편인데 그거 하나가 3개월분이다. 나같은 사람은 3개월로는 효과가 안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마침 알리포텍 세일하길래 1+1을 ＄49.99에 구입했다. 구입할 때 함께 복용할 칼륨제와 유산균 구입도 잊지 않았다.

알리포텍 복용후 다른 부작용이 있거나 변화가 생긴다면 이어서 또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그게 3개월이 될지, 6개월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목표체중까지 쭉쭉 빠졌으면 좋겠다. 이제 슬슬 운동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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