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중국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스튜디오 스위트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by 이우유 2018. 5. 27.
반응형

이번 상해 여행 첫번째 숙소였던 르 로얄 메르디앙 상하이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르 로얄 메르디앙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컨시어지에 짐을 보관하고, 자연사 박물관 관람과 평양고려관에 다녀왔다.

바로 다음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서 잠깐 쉬고 있는 동안 남편이 르메르디앙에 맡겨둔 캐리어를 끌고 돌아왔다. 비가 약간씩 흩뿌렸지만, 이동경로 대부분이 지하여서 다행이었다(고 한다.)

 

JW Marriott Hotel Shanghai at Tomorrow Square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2003년 개장, 2010년 리모델링한 5성급의 Jw Marriott At Tomorrow Square은 인민광장 역(1, 2, 8호선) 1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훙차오국제공항에서 차로 35분, 푸동국제공항에서 차로 50분이 소요된다. 주변의 관광 명소로는 인민광장이 있으며 신천지(대한민국 임시정부), 와이탄과 예원, 동방명주 등도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좋았다.

 

디럭스 룸- 프리미어 룸 - 코너 룸 - 이그제큐티브 룸 - 이그제큐티브 코너 - 스튜디오 스위트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 체어맨 스튜디오 순으로 객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총 객실수는 342실이다.

JW 메리어트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가격정보 알아보러가기

 

1층 (G층)에는 컨시어지가 있고, 호텔 쪽 출입구 반대쪽에는 자그마하게 스타벅스 매장도 있다. 스타벅스 매장쪽으로 입장했다면 빙 둘러서 돌아 입장하면 된다.

엘리베이터 앞에 깔끔한 차림새의 직원이 상시 맞이하고 있으며, 로비층인 38층으로 이동했다. 층수가 높지만, 엘베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라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로비층인 38층에는 메리어트 카페도 있어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손님들로 꽉 차있었다. 비어있는 자리는 예약석이라 체크인할 때 잠깐 서서 기다려야 했다.

 

JW 메리어트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하아-이름이 너무 길잖아...)에서 바라본 르 로얄 메르디앙 상하이.

기다리는동안 먹고 마실 쿠키와 음료도 한켠에 준비되어 있다.

 

응대 직원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다행히(?) 기다리는 투숙객이 없어서 체크인 수속은 10분 미만으로 빠른 편이었다.

 

난징시루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상하이 호텔도 객실까지 가려면 로비층에서 승강기를 바꿔 타야한다. 1층에서 로비인 38층까지, 38층에서 객실층까지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총 60층 빌딩(이그제큐티브층인 59층에서 60층까지는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함)인데 그 중 42층의 스튜디오 스위트에 배정받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스튜디오 스위트룸 #4221

스튜디오 스위트룸은 거실 겸 침실과 욕실로 이루어진 주니어스위트이다. 디테일한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구성이 앞서 숙박한 르 로얄 메르디앙 상하이와 아주 흡사했다.

 

 

씨티뷰인데 날씨가 우중충해서 커튼은 계속 치고 있었다. 커튼을 걷는 게 의미가 없는 그런 날들에의 상해 여행이라 아쉬움이 뚝뚝.

 

Executive level, 1 Bedroom Junior Suite, 1 King, City view, Pool access

르메르디앙 상하이와 동일하게 거실 겸 침실은 텔레비전을 경계로 나누어진다. 텔레비전은 역시 회전형이라 거실 쇼파에서도, 침대에 누워서도 돌려가며 볼 수 있다. 단 아다리(?)가 딱 맞아야 지지직 거리지 않고 화면이 깨끗하게 나온다.

사진이 실제의 객실 사이즈보다 작게 담기는데, 사진상의 느낌보다는 더 넓다.

 

객실 출입문 바로 왼쪽으로는 탁자와 커피머신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옷장에는 고급스러운 JW 메리어트 호텔 목욕가운과 실내화, 다리미와 다리미판, 옷걸이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실내화는 정말 부드럽고, 일회용으로만 사용하기엔 아까운 퀄리티이다. 다음 호텔에는 이런 퀄의 실내화가 아닐 것 같아, 다음 호텔로 이동시 실내화를 챙겨가서 하루 더 잘 신었다.

 

탁자 옆 쪽으로 무료제공 생수 2병과 커피머신, 커피캡슐 4개, TWG 티백티 4종, 사과가 올려져 있다.

 

거실쪽에는 쇼파와 탁자가 놓여있고

 

커피머신 있는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냉장고 등은 텔레비전 하부장에 들어있었다.

 

왼쪽에는 개인금고와 전기포트, 글라스 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 안에는 캔음료와 캔맥주, 페리에와 에비앙 등이 들어있는데 모두 유료이다. (참고로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이 많이 있다.)

 

침실쪽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역시 실제보다 작게 찍혔다. 실제로는 이렇게 답답해 보이는 사이즈는 절대 아니다.

 

침실에는 킹베드 1개가 놓여 있고, 침대 옆의 거울은 화장대처럼 잘 사용했다. 의자는 없지만, 침대에 걸터앉아 화장을 하고, 머리카락을 말리고 고데기하기에 딱 좋은 위치이다. 콘센트도 바로 옆에 있으니 말이다.

 

침실은 세면대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욕조가 오른쪽에는 변기와 샤워칸이 마련되어 있다.

세면대 옆에 핸드타월, 양치용 컵과 무료제공 생수 2병이 더 올려져 있다. 옆에 여유공간이 많아서 이것저것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편리했다.

세면대 왼쪽 서랍에는 드라이기가 있고, 오른쪽 서랍에는 덴탈 키트, 비누, 면도기 등 숙박하면서 필요한 일회용품을 모두 갖추고 있다.

 

샤워칸에는 유리문과 칸막이가 되어 있지만, 변기는 칸막이 없이 덜렁 놓여 있으므로 대소변을 볼 때는 이 넓은 욕실을 공유할 수는 없음이 살짝 아쉽다.

 

Bath Amenity : AROMATHERAPY ASSOCIATES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의 욕실제품은 40ML 용량의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세면대 서랍 오른쪽에 들어있음)의 4종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서관

총 층수가 60층인데, 엘리베이터에는 60 버튼이 없고 59가 마지막이다. 그 이유는?

해피아워를 즐기기 위해 59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향했다. 이브닝칵테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인데 6시 30분쯤 올라갔다니 라운지에 자리가 없었다.

 

그러니 라운지 직원이 자리나면 알려준다며 도서관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다. The Highest Library in The World!

 

59층에서 계단을 빙글빙글 걸어 올라가면 도서관이 나온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장서가 많지 않고 층고는 높은 편이라 넓어보이는데 도서관이라기엔.. 그냥 어느 부잣집의 서재정도의 느낌이다. 그래도 뭐, 지상에서 가장 높은 도서관이라고 하니!

지상에서 가장 높은 도서관은 중국 상하이의 Tomorrow Square에 있는 JW Marriott Hotel 60층의 230.9m (757ft 6 in)에 위치하며 도서관은 2003년 11월 7일 호텔과 동시에 개장하였다고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 조식

도서관에서 10분쯤 기다렸을까? 직원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를 부르려 올라오는가보다 싶어 나가보니 역시 맞았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 등 세부 이용가능 시간은 상기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지상 59층에서 바라본 중국 상해 전망

The Executive Lounge

전날 저녁을 라운지에서 배부르게 먹은 터라 메리어트도 기대했는데, 르 로얄 메르디앙 호텔의 해피아워 메뉴보다는 좀 별로였다. 그래도 (사진에는 없지만) 컵밥이 배를 채우기에 좋았고, 또 맛도 괜찮았다. 롤과 김밥, 연어 등이 인기가 많았고, 과일도 달달해서 손이 많이 갔다.

 

주류는 맥주(칭다오, 하이네켄)과 와인 등을 무한제공한다.

 

다음 날 아침, 조식도 라운지에서 먹으려 올라갔다. 역시나... 안타깝게도...시야는 뿌옇기만 했다.

 

달걀요리와 라떼는 주문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준다. 다른 건 특별히 손이 가는 것이 없어서 오믈렛과 과일, 라떼로 배를 채웠다.

 

그밖에..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있다.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길길래 저녁에 다시 가봐야지 하고 호텔을 나섰다. 비가 내리길래 컨시어지에서 튼튼한 장우산을 빌려 들고 다녀왔다.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1층 컨시어지에 여행가방을 맡겼다. 점심으로 탄탄면을 먹으러 갔다가 돌아와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직원들이 매번 매우 친절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앳 투모로우 스퀘어 최저가 비교하러가기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