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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매장에 가다

by 이우유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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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해 여행의 첫번째 목표였던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다녀왔다. 일요일에 매장 앞에서 보니 대기 중인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입장 제한을 하고 있었다. 기다릴까 하다가 밤이나 다음 날인 월요일에 가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

찍어온 사진이 많았다. 사진 위주로 텍스트는 간단히, 사진은 많이 많이 (동영상은 올리고 싶었는데 안올라가서 포기)올려본다.

 

Starbucks Reserve Roastery in Shanghai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검색해보니 구글지도에 아직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주소와 위치는 포스팅 하단에 표시해 두었으니 방문시 참고바란다.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맞은편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하나 더 있는데 (상하이에는 정말 많고도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그 매장이나 근처 스벅 매장에 리저브 로스터리 사진을 올려 후기를 작성한 경우도 몇몇 보인다.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이렇게 매장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이 대기중이었다. 줄이 꽤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았기에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보니 빌딩 안쪽 출구쪽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나도 들어가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매장 출구(?)쪽에도 직원이 지키고 있다. 건물 안쪽으로 난 문으로 입장하려는 손님도 있으니, 매장 내 커피 반 사람 반일 정도로 포화상태일 때만 입장제한을 위해 양쪽 문 앞에 직원이 지키고 있으며 건물 안쪽의 문은 출구로만 사용하는 듯했다. 한가한 시간대에 매장에 입장하니 양쪽 문에 지키고 있는 직원은 없었다.

 

상해 스타버스 리저브 로스터리 맞은편에 있는 스벅 매장 사진인데,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다. 이곳 역시 구글지도에는 아직 표시되어 있지 않다.

 

 

일요일 밤에 숙소에서 나와 근처 구경을 다니는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한가해보였다. 길게 대기중이었던 줄도 전혀 없었다. 냉큼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숙소에서 매장까지는 버스로 3~4 정류장 정도의 거리인데 도보로로 충분히 오갈 수 있는 거리였다.

 

 

시애틀에 이어 두번째로 생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스타벅스로 그 규모가 축구 경기장의 절반에 달한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 규모만 후덜덜한 게 아니라 일하는 직원수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지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MD 상품의 수도 상당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스타벅스 MD가 진열되어 있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MD도 다수라 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실제로 커피를 마시거나 케이크를 먹는 손님도 많았지만, MD 구경하는 사람과 인증샷을 찍는 손님들도 다수였다. 나만 혹했던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가지고 싶은, 특이한 상품은 구매뽐뿌가 마구 왔지만 지갑을 활짝 열기엔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다. 고급화 전략이라기엔 너무나 비싼? 가죽 바구니(일상 소지품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던)가 가장 가지고 싶었는데, 십만원 이상이라 포기했다.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 직접 볶은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며, 원두 특성에 따라 핸드드립이나 콜드브루 등 추출방식을 달리하여 제공하기 때무에 커피 맛이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나는 커피는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맛은 잘 모르겠다.

 

 

매장 내부의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에는 인생샷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사람들이 많았다.

 

2층에도 독특하고 탐타는 굿즈가 많았지만, 역시나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매장 2층은 스타벅스 티바나 차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많은 커피콩을 누가 다 먹을까? 커피콩과 직원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여유로운 손님들의 모습과 상반된다.

 

스플릿플랩이 넘어가는 동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용량을 줄이고 이리저리 노력해봐도 자꾸 튕겨서 포기했다. 착착 넘어가는 소리가 경쾌하고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보게된다.

 

매장 2층 구경을 마치고, 도로 1층으로 내려왔다. MD 구경을 조금 더 한 다음, 머그 하나와 카드지갑을 구입했다.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직원도 있지만, 직원들은 대체로 매우 친절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카드지갑은 2개 구입하면 1개는 50% 할인이라 조금이나마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색상을 다르게 2개 구입했는데 포장할 때, 색상을 스티커로 표시해서 센스있게 해주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머그도 하나 구입했는데, 무게감이 있는 355mL짜리로 가격은 원화 4만5천원 정도였다. 머그에 별과 함께 789가 그려져 있어 뭔가 싶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소였다. (포스팅하면서 비로소 알게 됨;;;)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는 이탈리아 고급 베이커리인 로코 프린치가 입점해있다. 상주 제빵사가 빵을 굽는 모습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다. 

MD만 구입하고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케이크도 두 종류 구입했다. 역시나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맛은 아주 훌륭했다. 레알 살찌는... 맛이다...

 

다음에 또 중국 상해 여행을 간다면, 그 때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에 들러 커피도 찬찬히 음미해볼까 한다. 이번에는 굿즈 구경하느라 너무 시간을 많이 뺏겨서 아쉽게 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시간 공략을 잘해야 한다. 주말에는 낮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밤시간대에 방문한다. 다음날인 월요일(평일)에는 낮시간에도 대기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붐비지는 않았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 주소
789 Nan Jing Xi Lu
NanJing XiLu, Jingan Qu, Shanghai Shi
중국 20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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