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역 근처 양꼬치 찐맛집 역전양꼬치 재방문 후기

병점역 근처 양꼬치 찐맛집 

역전양꼬치 앙꼬치 양갈비살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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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먹방 유튜브에 꽂혔다.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재의 술먹방인데 양꼬치 먹는 걸 뒤늦게 보고 갑자기 양꼬치가 먹고 싶어졌다. 대전까지 내려갈 수는 없겠어서 몇 차례 다녀온 적이 있는 병점역 현지인 찐맛집 역전양꼬치에 가기로 했다. 역시,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라 첫날은 허탕을 쳤다. 그다음 날 재방문하여 여유롭게 양꼬치, 양갈비살, 계란토마토볶음 등을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주소 경기 화성시 경기대로 1025-5 병점제일타운
영업시간 11:30~23:00
정기휴무 매달 1, 3번째 월요일
대표메뉴 양꼬치

 

 

 

지난주에 저녁 7시쯤 방문했더니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엄청 길었다. 역전양꼬치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병점역사거리 36345)가 있는데 병점역 1번 출구로 나와 병점중심상가나 동탄 등으로 퇴근하는 인파와 맞물려 매우 혼잡한 상황... 다음에 다시 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다음날 낮에 재방문했다. 역시 퇴근시간 전이라서 웨이팅이 전혀 없음 :) 평일에도 오후 5시 30분~6시까지는 와야지 웨이팅이 없을 듯.

 

 

 

병점 맛집 역전양꼬치 메뉴 가격
양고급갈비 28,000원
양꼬치 14,000원
양갈비살 16,000원
미니양갈비 15,000원
양사태 14,000원
소갈비살 16,000원
양대창 17,000원
소혈관 14,000원
오돌뼈 14,000원
새우구이 14,000원
닭날개 13,000원
메추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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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 18,000원
마라룽샤 35,000원
마라샹궈 25,000원
깐풍새우 22,000원
향라새우 20,000원
소고기볶음 22,000원
즈란혈관 18,000원
경자육슬 18,000원
바지락볶음 18,000원
지삼선 15,000원
계란토마토볶음 14,000원
마파두부 12,000원
건두부볶음 12,000원
숙주볶음 10,000원
계란탕 10,000원
마라탕 10,000원

 

 

 

벽면에 한국어/중국어로 메뉴판이 있지만 어떤 메뉴인지 잘 모르겠다면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과 함께 메뉴명과 가격이 나와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다. 

 

 

 

병점 역전양꼬치 기본 세팅 테이블마다 양꼬치 구워 먹을 수 있게 숯불자리가 네모나게 준비되어 있다. 양념과 물컵, 수저 (서랍) 등이 준비되어 있고 주문하면 인원별로 쯔란이 담긴 앞접시와 반찬 3종이 나온다. 반찬은 볶음땅콩, 짜사이, 무생채로 특히 무생채가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다.

 

 

 

우선 꼬치종류는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주문했다. 양꼬치는 14,000원이고 양갈비살은 16,000원이다. 함께 나와서 뭐가 양꼬치고 뭐가 양갈비인지 잘 몰랐는데 위가 양꼬치, 아래가 양갈비라고 찍었으나... 직원분이 그 반대라고 알려주고 가심 ^^ㅋ (사진상 위에 놓인 10개의 꼬치가 양갈비, 아래가 양꼬치이다.)

 

 

홈에 맞춰서 꼬치를 잘 걸어놓고 숯불통 옆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좌로 우로 움직이면서 적당하게 구워진다. 기름이 숯불로 떨어질 경우 불꽃이 커지면서 양꼬치 겉만 타버리게 되므로 그럴 때는 얼른 꼬치 치우고 불꽃이 잦아들면 다시 속까지 익혀 먹으면 된다.

 

 

 

쯔란이나 테이블에 놓여 있는 다른 향신료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겠지만 이미 양꼬치에 양념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더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했다. 

 

 

 

양꼬치에는 칭따오니까 맥주도 한 병 주문해서 나눠 먹었다. 안주 구성이 소맥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소주는 못 마시므로 맥주로만 만족을;;;

 

 

 

역전양꼬치 지삼선 15,000원

지삼선은 가지, 감자, 피망을 달짝지근한 소스와 함께 전분가루 묻혀 볶아낸 중국요리이다. 전에는 어향가지를 먹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삼선을 주문했는데, 지삼선과 어향가지 둘 중에서는 어향가지가 더 맛있다. 달짝지근한 소스 때문인 듯.

 

 

 

병점 맛집 계란토마토볶음 14,000원

워낙 계란도 좋아하고, 토마토도 좋아해서 즐겨 먹는 계란토마토볶음, 집에서 내가 만들면 이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나지 않는데 부드럽고 감칠맛 나서 역전양꼬치에서 즐겨 주문하는 메뉴이다.

 

 

 

숙주볶음은 서비스 본메뉴로 주문하면 10,000원이던데 한 번도 따로 주문한 적은 없다. 숙주랑 파 말고 별다른 재료 들어가지도 않았는데도 맛있는 게 신기하다. 서비스도 퍼펙트한 병점 찐맛집의 위엄이란 ^^v

 

 

 

다른 테이블 보면 보통 양꼬치류 1인당 2세트는 너끈하게 먹는 거 같은데 우리는 1인당 1세트 (10 pcs)를 먹었다. 양꼬치보다 양갈비가 더 맛있게 느껴져서 양갈비를 추가한 것. 

 

 

 

하지만 주문한 모든 요리, 반찬까지 맛있어서 무생채 한 가닥 남김없이 다 먹고 갑니다~~ (지삼선의 고추는 매워서 다 못 먹음 ㅎㅎㅎ) 병점역 근처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단연 추천하고 싶은 양꼬치 찐맛집 역전양꼬치 내돈내산 솔직 후기, 이번에도 흡족하게 클리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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