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구성, 가격, 후기
새 학년 새 학기 3월 초는 아이, 학부모 모두 긴장과 스트레스 최고인 시기이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힘겨워하길래 오랜만에 아이가 좋아하는 아웃백에 가기로 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웃백 메뉴는 부시맨 브레이드이지만 ㅋㅋㅋㅋ 겸사겸사 토마호크 스테이크 마스터피스 세트와 파스타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영업시간 10:30~22:00
라스트오더 21:00
대표메뉴 퀸즈랜드 립아이, 베이비 백립, 투움바 파스타 등
AK플라자 수원점 6층에 위치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수원역사점. CGV와 ABC마트 사이에 있어서 찾기 쉽다. 저녁 먹기엔 다소 이른 시간대라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에 오며 가며 볼 때 항상 손님으로 북적였던 곳이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아웃백 수원역사점의 특징인가 매장이 밝고 확 트여서 좋았다.
예약하지는 않았지만, 준비된 자리로 바로 안내받아 착석했다. 직원분들 친절하고 메뉴 설명도 자세하게 해 준다. 딱히 토마호크 먹을 생각 없었는데 설명 듣고 나니 토마호크 세트 구성이 좋아서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세트로 주문했다.
매장상황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중량의 토마호크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아웃백 토마호크 세트는 100g당 24,000원이다. 미리 예약도 가능하니까 방문하기 전에 예약하고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아웃백 토마호크 세트는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세트와 토마호크 초이스 세트가 있다. 마스터피스 세트는 토마호크 & 셰프 초이스 가니시, 에멘탈 치즈딥, 씨푸드 빠삐요뜨, 스페셜 스파클링 2잔 구성이다. 토마호크 초이스 세트 구성은 토마호크 & 셰프 초이스 가니시, 파스타 1종, 스페셜 스파클링 2잔.
아이 포함 3인 가족이라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세트에 파스타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토마호크 1kg이 있었으면 파스타 추가하지 않았을 텐데 700g대와 830g대로 추천해 주셔서 토마호크 830g짜리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추가 주문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기본세팅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부쉬맨 브레드와 망고스프레드, 초코디핑소스가 나왔다. 혼자서 빵 두 개 다 먹겠다고 하더니 정작 메인메뉴인 토마호크는 조금밖에 못 먹음;;; 나중에 아웃백 빵도 포장해 주니까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 덕분에 3일 치 아침식사 해결됨 :-)
스프는 양송이랑 크림수프였나? 각 하나씩 선택했는데 특히 크림스프가 맛있었다. 이건 부시맨 브레드 찍먹해도 굿굿이다.
스페셜 스파클링은 청포도 라임과 믹스드 베리 2종이다.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청포도 라임은 청량감이 넘치고, 믹스드베리는 레드 커런트의 산뜻함이 느껴진다고 설명되어 있다. 개별 주문 시 가격은 각 8,700원이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830g
아웃백 토마호크 가격 100g당 24,000원이라 830g이면 거의 20만 원이다. 이만큼이 199,200원!! 뼈 무게 포함이라 아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코스트코 등에서 토마호크 구입하여 집에서 구워 먹으면 훨씬 가성비가 좋지만... 아웃백에서 사 먹는 게 더 맛있더란... 뒤처리 하는 것도 손이 많이 갔는데 그 정리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다.
스파이시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
토마호크 마스터피스 세트 주문시 20,000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1종 (투음바 스테이크 파스타 제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마스터피스 세트 1개당 파스타 1개 가능! 파스타는 투움바, 아라비아따, 알리오 올리오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알리오올리오를 주문했다.
씨푸드 빠삐요뜨
각종 해산물과 채소를 프리미엄 쿠킹 필름으로 조리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토마토 수프이다. 필름째 서빙되는데 직원분이 세트 구성 확인한 다음 테이블에서 바로 개봉해 준다.
에멘탈 치즈 딥
고소하고 진한 치즈에 시즈널 머쉬룸, 고구마, 마늘을 넣어 다양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 딥. 퐁듀 용기 아래에 양초를 켜두어 온기를 유지해 준다. 토마호크랑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이건 마스터피스 구성 중 큰 기대 없었던 건데 기대 이상이었다.
토마호크는 사진 찍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사진 촬영 여부 확인한 다음 웨건으로 옮겨서 바로 손질해 준다. 고기 부분만 먹기 몇 조각으로 잘라주고, 뼈에 붙은 부분은 주방에서 손질해서 나중에 가져다 줌.
아웃백 토마호크 830g에서 고기 부분은 이만큼이라 손질 후 약간 배신감(?) 느낄 수 있음 ㅎㅎㅎ 근데 먹다 보면 배부른 게 또 신기하다. 세프 초이스 가니시는 시즌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요크셔 푸딩과 매시드 포테이토, 말돈 소금, 크렌베리 소스 등이 곁들여 나왔다.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새우살 부분, 확실히 새우살이 맛있음!!
새우살에 비해서 등심 쪽은 약간 뻑뻑하게 느껴진다. 미디움 레어 정도의 굽기를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주문했는데 우리 가족이 먹기에 딱 알맞았다.
TOMAHAWK STEAK & CHEF CHOICE GARNISH SET
왼쪽은 새우살, 오른쪽은 등심!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먹어보면 식감이 부드럽고 훨씬 고소하다. 새우살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 방울방울 ㅎㅎㅎ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치즈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매시드 포테이토 얹어서 함께 먹어도 맛있다!! 세트구성이 찰떡이다.
다 먹어서 배부를 즈음 나온 늑간살. 이 부분은 질겨서 싫던데 남편은 씹을수록 고소하다면서 열심히 뜯었다 ㅎㅎㅎ
토마호크 세트 메뉴 주문 시 홈메이드 수프 2개, 커피 2잔이 함께 제공된다. 스파클링 음료는 콜라 등으로 리필이 가능하고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 중 커피를 선택했다.
이렇게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총 227,900원이었다. 예전에는 할인카드가 참 많았는데 이제 해당되는 게 없어서 SKT 멤버십 할인 3만 원+스테이크 1만 원 쿠폰 사용하여 187,900원 결제했다.
주중 외식으로 타격감 있는 저녁식사 비용이었지만, 학기초니까 기름칠 좀.... 직원들도 친절하고 매장이 밝고 깨끗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아웃백 수원역사점에서 토마호크 세트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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