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딜리버리 메뉴 배달 솔직후기

지난주 회식 대신 지급받은 배달의민족 상품권으로 피자, 초밥, 아웃백 딜리버리 등 다양한 메뉴를 배달 주문해서 먹었다. 피자알볼로 어깨피자에 이어 회식 대신 배달 두 번째는 아웃백 딜리버리 메뉴 솔직후기이다.

 

아웃백 딜리버리

메뉴 배달 솔직후기

아이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매우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아웃백 빵, 부시맨 브레드를 아주 좋아해서 종종 외식으로 아웃백에 가곤 했다. 올해는 아웃백에 한 번 인가 가봤는데 그때서야 우리 지역에도 아웃백 배달이 되는 것을 알았다. 자주 시켜 먹을 거라 생각했지만 어쩌다 보니 이번이 아웃백 딜리버리 첫 주문!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뚝딱 쉽게 주문할 수 있고 배민 상품권, 엘포인트 등으로 결제할 수 있어서 편했다.

 

OUTBACK Dilivery 평일에 주문했지만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고 한 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동네 아웃백 딜리버리 최소 주문금액은 15,000원이고 배달 팁은 2,500원이다. 아웃백 메뉴 웬만한 것은 15,000원이 넘기 때문에 최소 주문금액 채우려고 불필요한 메뉴를 채울 일은 없을 듯 ^^

 

아웃백 딜리버리 배달 포장

아웃백 스페셜 갈릭 서로인 스테이크에 부시맨 브레드 빵 추가, 양송이 수프를 추가하고 산펠레그리노 자몽도 함께 주문했다. 고구마랑 볶음밥, 부시맨 브레드 1개는 기본 제공되는 세트메뉴였다.

 

아웃백 인기 메뉴인 아웃백 스페셜 갈릭 스테이크 30,900원

부시맨 브레드 빵 추가 1,100원

양송이 수프 추가 4,500원

샐러드를 함께 주문하지 않았더니 사진이 예쁘지 않아 아쉽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그만~

 

아웃백 딜리버리 메뉴 데워먹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는데 전자레인지의 경우 뚜껑을 제거하고 배달된 용기와 함께 700w에서 1분~1분 30초 데워서 먹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가스레인지로 리히팅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지만 배달 온 그대로 먹거나 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듯~

 

부시맨 브레드 하나는 스테이크에 따라오는 기본 제공인 모양이고 아웃백 빵을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하나 추가했다. 망고 스프레드도 빵 개수에 맞게 2개 같이 온다. 아이가 이 빵을 좋아하니 더 많이 주문하고도 싶었지만, 이것도 유통기한이 있길래 하나만 추가했다. 주문한 날이 12월 15일인데 17일까지인 빵이 부쉬맨 브레드가 왔으니 유통기한이 긴 편이 아니라....

 

아웃백 딜리버리 첫 주문해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바로 이 스테이크에 따라 나온 고구마였다. 아웃백 허니버터 고구마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가! 찐꿀 메뉴이다 ^^

 

볶음밥은 기본 제공이고 양송이 수프는 추가한 것인데... 스프는 주문하지 말 걸 그랬다. 볶음밥은 아이들이 좋아할 딱 짭짤한 그 맛이지만 사이드 메뉴라 양이 많지는 않다.

스테이크 주문 시 추가 선택 가격은 양송이스프 4,500원 감자칩 5,900원 고구마 추가 5,900원 볶음밥 추가 5,900원 가든샐러드 5,900원 코카콜라 1,500원이다.

 

발사믹 소스에 조리한 마늘이 어우러진 아웃백 시그니처 스테이크 (220g) 

 

스테이크 굽기를 원하는 정도로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미디엄 웰던으로 선택했다. 굽기 정도 중 미디엄 레어를 좋아하는데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 미디엄 웰던으로~ 일회용 커트러리가 제공되지만 그걸로 잘라서 먹기엔 속 터지므로(?) 가위로 쓱쓱 잘라서 먹음 ^^;;;;

 

함께 제공되는 발사믹 소스에 스테이크 푹 찍어서 먹으면 참 맛있다. 배달 주문이라 아웃백 딜리버리가 참 편하기는 한데, 보다 다양한 할인 혜택 적용을 받으려면 포장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하지만! 추운 겨울 주말 연말 홈파티, 크리스마스 때 뭐 먹을지 메뉴가 고민된다면~ 아웃백 딜리버리 다양한 메뉴 푸짐하게 주문해서 홈스토랑을 즐기는 게 이 시국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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