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다섯번째 방문한 내돈내산 후기

강원도로 여행 갈 때마다 들르곤 하는 평창한우마을, 지난주 고성 온천대축제 다녀오면서 또 방문했다. 부담 없이 질 좋은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으로 정육매장에서 구입한 소고기는 물론이고, 한우장국도 엄지척 맛보장하는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재방문 후기이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95-25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라스트오더 정육매장 20:30 식당 21:30 마감
특징 정육매장에서 한우를 구입한 후 2층 식당 이용

 

 

 

점심은 점봉산 산채 식당에서 저녁은 평창한우마을 정육매장&식당에서 먹었다. 보통 1층에서는 식사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날은 손님이 많아서 1층에서 식사 중인 분들도 상당했다.

 

 

평창한우마을 정육매장 및 식당 이용방법

• 정육매장에서 한우를 골라 계산한 후 한우를 가지고 2층식당으로 이동한다.
• 상차림 비용 1인 4,000원 (7세 이하 무료)
• 맛있게 한우를 구워 먹고 식당 비용을 계산하면 된다.
• 식사 손님은 곧바로 2층 식당으로 이동, 2층 만석 시 1층 이용

 

 

 

먼저 1층 정육매장에서 구워 먹을 한우부터 구입했다. 한우모듬으로 먹고 싶었지만, 가성비 좋은 2등급 등심 살치살 세트를 2팩 구입하기로 했다. 조금 더 싸게 먹는 꿀팁 : 네이버에서 예약을 할 경우 5% 할인받을 수 있다.

 

 

 

구워 먹는 치즈랑 무지개 찢어 먹는 치즈 등은 하나당 9,000원씩이다. 이건 집에서 구워 먹으려고 하나씩 구입했다. 보보스 치즈 진짜 존맛탱임 :)

 

 

 

평창한우마을 메뉴 가격
상차림비 1인 4,000원
한우 육사시미 26,000원
한우 육회 23,000원
한우 버섯 불고기 14,000원
한우 맑은 곰탕 12,000원
한우 육회비빔밥 10,000원
한우 장국밥 10,000원
한우 어린이 주먹밥 5,000원
된장찌개 4,000원 등

*상차림비와 단품 추가한 경우에는 다 먹고 나갈 때 2층 카운터에서 계산

 

 

 

정육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직원분이 적당한 자리로 안내해준다. 방문할 때마다 창가 쪽 자리였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손님이 많아서 창가쪽에는 앉지 못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불 넣어주셔서 바로 고기부터 굽기 시작했다. 평창한우마을에서는 피아노 줄로 제작된 특허 불판 사용한다. 고기를 굽는 동안 불판을 긁지 않는다면 고기가 달라붙지 않아서 판을 교체할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이 준비되었다. 기본상차림은 1인에 4천 원이다. 셀프코너에서 부담 없이 리필이 가능하다.  반찬은 때때로 바뀌다. 지난번에 먹은 연근 유자도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코울슬로가 맛있어서 서너 번 리필해다 먹을 정도였다.

 

 

 

고기는 불판 위에서 잘 구워서

 

 

 

먹고~~

 

 

 

또 끊기지 않게 열심히 올려 굽고~~

 

 

 

또 먹고!!

 

 

 

평창한우마을에 가면 된장찌개 대신 한우장국을 주문해서 먹곤 한다. 한우장국밥은 10,000원으로 공기밥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것만 먹고 가는 손님들도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내용물이 충실하기 때문이다. 국물은 시원하고 건더기는 풍부해서 한우 장국밥으로 식사만 하는 손님들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한우 어린이 주먹밥 (5,000원)도 주문했다. 밥 양대비 다른 재료 양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한우장국밥에 딸려 나온 공기밥 절반을 넣어서 먹으니 간이 딱 알맞게 느껴졌다.

 

 

 

진짜 다 먹을 때까지 불판 안 갈아도 됨!!

 

 

 

양배추랑 같이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상추쌈 싸 먹어도 꿀맛이다. 진짜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 손님들이 직원들한테 언성이 높아지는 통에 체할 것 같길래 ㅠㅠ 서둘러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셀프식당이니 본인이 잘 구워서 먹어야 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상차림비와 추가로 주문한 음식들 계산은 2층 카운터에서 한 다음 1층으로 내려오니 대기 줄이 상당히 길다...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할 정도...! 여튼 다 먹고 나오는 길에는 후식 뻥튀기를 놓칠 수 없다. 1인당 1개씩 손에 쥐고 먹으면서 집으로 출발! 지난주 고기력 충전도 굿굿!!

[평창 맛집]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소고기에 진심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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