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카이캡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패키지 코스 이용팁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코스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패키지

부산에 오면 꼭 타야하는 2가지는? 바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다. 2021년 부산여행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 바로 해운대 해변열차였다고 한다.

국내 여행지 중 우리 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 바로 부산 해운대라서 올해도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아직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은 타보지 못했는데 여름휴가 때 패키지로 예약해서 두 가지 모두 이용해 본 이용팁과 탑승 후기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947-1번지

운영시간 기간별로 상이함

성수기(5월~6월/9월) 평일/주말	매일 09:30 - 19:30
비수기(3월~4월/10월) 평일/주말	매일 09:30 - 18:30
동절기(11월~2월) 평일/주말	매일 09:30 - 18:00
극성수기(7~8월) 평일/주말	매일 09:30 - 21:00

연중무휴 영업종료 30분 전 발권 마감

 

 

 

숙소가 미포정거장에서 가까워서 출발시간대에 맞춰서 미포 정거장으로 향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는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을 탈 수 있는데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구간 총 2.0km를 운행하고, 해변열차는 미포-송정 총 4.5km를 운행하니 코스 짤 때 어느 정거장이나 간이역에서 승하차할지, 주변 둘러볼 시간 감안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부산 여행 전날 스카이캡슐 (편도)+해변열차 (자유이용) 3인 패키지 예약해 둔 터라 현장에서 발권하지 않고, 모바일 티켓으로 입장했다. 해변열차는 출발시간 10분 전 탑승 마감하고, 스카이캡슐은 해당시간 사이에 탑승이 가능하다. 한번 탑승한 티켓은 환불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산 스카이캡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이용요금

 

해변열차 (1인)
	1회 이용	2회 이용	자유 이용
정상요금	7,000원	10,000원	13,000원
*종점역 도착시 탑승객 모두 하차 (미포/송정) *2회권은 하차후 1회 재탑승 가능 *자유이용권은 모든 정거장 1회 재탑승 가능 (동일정거장 2회 탑승 불가) *최초 출발시간을 준수 (10분 전 탑승 대기)

 

스카이캡슐
편도	30,000원	39,000원	44,000원
*왕복을 원할 경우 편도티켓을 추가 구매하거나 해변열차 이용

 

패키지
스카이캡슐(편도) + 해변열차 (자유이용)	2인	3인	4인
	56,000원 50,000원	78,000원 66,000원	96,000원 80,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모든 할인은 현장 구매시 적용가능 *할인 대상자는 신분증, 여권 등 현장 확인 가능하여야 할인 가능 *패키지는 이미 할인된 금액이므로 중복할인 불가

 

부산 해변열차 & 스카이캡슐 할인정보

• 경로우대 만 65세 이상 본인 20% 할인
• 부산시민 평일 10% / 해운대구민 평일 30% 주말, 공휴일 10%
• 국가유공자 / 장애인할인 중증장애인 본인 및 동반 1인 20% 할인
• 경증 장애인 본인 20% 할인

 

 

 

미포정거장 (해변열차, 스카이캡슐 둘다 가능) 광안대교와 이기대가 보이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동쪽 끝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해운대 중심가로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해변열차는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코스로 운행하는데 우리 가족은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에서 바로 송정정거장으로 향했다. 편도기준 약 25분 소요된다.

 

 

 

송정정거장 (해변열차만 가능)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서핑하기에도 좋아 사계절 내내 서퍼들의 사랑을 받은 서핑 성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송정해수욕장 앞에 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소금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청사포로 가는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송정정거장으로 이동했다. 송정해수욕장은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데 넘넘 좋아서 몸치지만 서핑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송정에서 바로 청사포 정가장으로 가려다가 다릿돌전망대에 잠깐 들러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후다닥 내렸다. 다릿돌 전망대는 간이역으로 매표소는 없다. 

 

 

 

다릿돌전망대 (간이역)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이라고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해 유선형으로 제작되었다.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하단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바닥 유리 긁힘 방지를 위해 덧신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직원분께 받아서 벤치에 앉아서 신은 다음 조심히 전망대로 향했다. 덧신을 신으면 꽤 미끄럽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 무서운데, 막상 유리 위를 걸어보니 정말 아찔하고 무섭다. 기념사진 막 찍어도 인생 샷이라서 시간이 된다면 해변열차 & 스카이캡슐 탑승하고 다릿돌전망대에도 잠깐 들러보는 거 추천한다. 

 

 

 

다릿돌 전망대는 해운대구청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비, 바람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공사 중인데 다 완성되면 오른쪽 공사 안내도의 그림처럼 더 멋있어질 거 같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청사포 정거장까지는 500m밖에 되지 않아서 이 구간은 도보로 이동했다. 정거장 사이가 가장 짧은 구간이다. 

 

 

청사포정거장 (해변열차, 스카이 캡슐 둘다 가능) 청사포 해변의 일출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청사포 초저녁에 뜨는 저녁달은 부산 팔경으로 꼽힌다고 한다. 청사포의 쌍둥이 등대는 최근 떠오르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니 청소포 정거장에 들른다면 잠시 산책할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푸른 모래 청사포

 

 

 

▲뷰 맛집 도넛 맛집 카페 앨리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기념품 청사포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을 타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스카이캡슐 탑승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서 기념품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넘 예뻐서 포스트잇이랑 엽서 등을 구입했다. 자석, 석고 방향제, 부채 등 예쁜 소품이 많으니 구경하면서 적당한 것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스카이캡슐은 미포-청사포  2km 구간에서 이용가능하다. 편도기준 약 30분 소요되는데 미포 출발 캡슐보다 청사포 출발 스카이캡슐 탑승이 더 수월하기 때문에 이 코스로 예약을 했다. (사실 임박해서 예약했더니 원하는 시간대 미포발 스카이캡슐 탑승이 전석 매진이었다;;;) 

 

 

 

스카이캡슐 탑승 안내

• 캡슐 간의 안전거리 유지하기 위해 일시 정지할 수 있습니다.
• 운행 중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경우 전면 중앙에 비치된 무전기 상단의 녹색 버튼을 누르면서 상황실 직원을 호출하면 됩니다.
• 전면 우측 붉은색 비상 정지 버튼은 비상시 외에는 절대 손대지 마세요.

 

 

 

해변열차는 여럿이 같이 탑승하는 관광열차이지만, 스카이캡슐은 연인끼리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지상 10m 위 공중 레일을 달리는 공간이다. 아이가 너무 좋다면서 또 타자고 하는데 10월 중순 예정된 해운대 여행에서 한번 더 타야 하나 고민 중이다.

 

 

 

왼쪽처럼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도 있고, 오른쪽처럼 일부 볼 수 없게 막아둔 구간도 있었다.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던데 근처에 군시설이 있어서 보안상 가려둔 건가 생각했다. 

 

 

 

부산 스카이캡슐 탑승한 시기가 8월 중순이었다. 무더웠는데 캡슐안은 더운 편으로 미니미 선풍기 풍력이 강력크하더라도 세 가족 모두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우드 스피커에 스마트 폰 꽂아두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니 끈적끈적한 땀도 그리 불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봄, 가을에 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멋있는 해무까지 만끽할 수 있었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 스카이캡슐 3인 가족이 66,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패키지는 스카이 캡슐(편도)과 해변열차(자유이용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리적인 금액에 열차와 캡슐 둘 다 타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드디어 미포 정거장 도착! 우리 가족은 미포정거장-송정정거장-(송정해수욕장&카페)-다릿돌전망대-청사포정거장-(주변 산책, 기념품 구입, 카페)-미포정거장 코스로 다녀왔다.

미리 예약을 한다면 더욱 알차게 원하는 코스로 이용할 수 있으니 아래 추천코스를 참고하여 해운대 해변열차와 부산 스카이캡슐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해변열차 자유이용권 사용 추천코스 

1. 송정에서 출발해서 송정으로 돌아오는 코스
송정정거장- (해변열차 8분소요) - 다릿돌전망대 - (도보 약 10분 소요) - 청사포 정거장 - (해변열차 약 6분 소요) - 달맞이터널 - (도보 약 10분소요) - 미포정거장 - (해변열차 약 25분 소요) - 송정정거장

2. 미포에서 출발해서 미포로 돌아오는 코스
미포정거장 - (해변열차 8분소요) - 청사포정거장 - (도보 약 10분 소요) - 다릿돌전망대 - (해변열차 8분 소요) - 송정정거장 -(해변열차 약 18분 소요) -달맞이터널 - (도보 약 10분소요) - 미포정거장

패키지권사용 추천코스

1. 청사포에서 출발해서 송정으로 돌아오는 코스
청사포정거장-(스카이캡슐 약 30분 소요)-미포정거장-해변열차 약 8분소요)-청사포정거장-(해변열차 4분 소요)-다릿돌전망대-해변열차8분 소요-송정정거장 Tip. 캡슐대기는 미포정거장보다 청사포 정거장이 한가합니다!

2. 송정에서 출발해서 송정으로 돌아오는 코스
송정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청사포정거장-(스카이캡슐 약 30분 소요)-미포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다릿돌전망대-(해변열차 약 8분소요)-송정정거장 Tip. 걷기 불편하신 분, 걷기 싫어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코스

3. 미포에서 출발해서 미포로 돌아오는 코스
미포정거장-(스카이캡슐 약 30분소요)-청사포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송정정거장-(해변열차 약 8분 소요)-다릿돌전망대-해변열차 약12분 소요-미포정거장 Tip. 걷기 불편하신 분, 걷기 싫어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코스

4. 청사포에서 출발해서 청사포로 돌아오는 코스
청사포정거장-(스카이캡슐 약 30분 소요)-미포정거장-(해변열차 약 2분 소요)-달맞이터널-해변열차 약 18분 소요-송정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청사포정거장 Tip. 캡슐안에서, 달맞이 터널에서, 송정 정거장에서 인생샷을 찍으세요!

5. 청사포에서 출발해서 청사포로 돌아오는 코스
청사포정거장-스카이캡슐 약 30분 소요-미포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다릿돌전망대-해변열차 약 8분소요-송정정거장-해변열차 약 12분 소요- 청사포정거장 Tip. 스카이캡슐 타고 해변열자도 타고, 스카이워크도 가보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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