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컴피쿠시 슬립온 체커보드
아이 신발로 구입한 반스 컴피쿠시 슬립온 체커보드, 아이는 싫다고 하고 어쩌다 보니 반품 기한을 넘겨 내가 신고 다니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지만, 신다 보니 편해서 요즘 주구장창 즐겨 신고 있다. 역시 신발은 발 편한 게 최고?!
반스 체커보드 컴피쿠시 원 아니고 그냥 컴피쿠시 체커보드 슬립온임
반스 슬립온 사이즈 반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업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칼발이고 발등도 높지 않아서 그냥 정사이즈로 구입했다.
끈이 없고 착화감이 좋은 신발을 검색하다 찾은 것이 바로 반스 체커보드 컴피쿠시 슬립온이었다. 바닥부분 만져보기만 해도 착화감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팍 온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인지는 신어봐야 알고, 구름을 걸어봐야 알겠지만 ㅋ
습기를 흡수하는 안감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침 양말을 신고 신으면 찡길 거 같고, 맨발로 신으면 딱 좋을 것 같았는데 맨발용 여름 신발로 당첨이다.
바닥은 와플 모양의 두꺼운 고무 밑창이라 미끄러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이 든다. 평소엔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밑창이 가장 마음에 듦 ^^
굽 높이는 3cm으로 뒤축에는 VANS OFF EHT WALL 하얀 굽에 빨간로고라 한눈에 빡 들어온다.
반스 슬립온 신어보고 불편해서 싫다고 퇴자를 놓았는데, 이게 불편하면 아무것도 못 신는다 ㅋㅋㅋ 나이키 애벌레 신발만 신다가 다른 운동화는 못 신겠는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여튼 반품기간 놓치고 내가 신어야겠다고 신어 보면서 찍은 사진 체크 모양이 정신 사납게 느껴져서 탐탁지는 않았는데 다음 날 신고 나가보니....
완조니 편하다. 긴바지에도 반바지에도 슬랙스에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주로 긴 청바지 입었을 때 반스 컴피쿠시 슬립온 체커보드 신게 된다. 맨발로 신어서 그런지 발등 부분 불편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새 신발이어도 발 뒤꿈치 편하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주로 남자분들이 많이 신는 것 같지만, 중성적이라 여자들이 신기도 괜찮다. 자꾸 보니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보이게 되었는데 여전히 계속 보고 있으면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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