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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 객실 조식 후기

by 이우유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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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텔 추천 상무 유탑 부티크 호텔 

딱히 이유는 없는데 지난 주말 광주 여행을 다녀왔다. 아마도 드라마 오월의 청춘 보다가 광주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그동안 광주 목포 진도 쪽으로는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숙소는 어디로 정할지 막막했는데, 검색 끝에 우리 가족이 하루 머물기에 안성맞춤인 광주 호텔을 발견했다. 바로 상무지구에 있는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이다.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 4성급
주소 광주 서구 시청로53
체크인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 익일 오전11시까지
24시간 리셉션
광주 1호선 상무역 5번출구 도보 15분
주변 관광지 운천저수지, 김대중컨벤션센터, 518자유공원

 

투숙객은 지하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 식당 등 내방객은 기계 주차를 하는 것 같았다. 출입할 때마다 직원분들이 방문 목적 확인하고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알려준다. 지하 4층에 주차를 하고 1층 로비로 올라왔다.

 

엘베에는 '정상무새' 작동 중이다 ㅎㅎㅎ 체온 측정하여 정상체온이면 '정상체온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카메라 앞을 지나쳐 체온 측정이 되면 동일한 코멘트 계속 반복이다. 마스크로 안 가린 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라고 말하기도.... 다소 시끄럽기는 하지만, 소독기도 승강기마다 갖추고 있어서 첫인상부터 안심~

 

깔끔한 로비, 리셉션은 24시간 한다고 되어 있는데 셀프체크인,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체크인했을 때는 저 의자가 비어있었지만, 저녁 시간대부터는 양궁협회 직원(?)인지 명찰을 달고 계속 앉아있었다. 무슨 대회가 있는 모양인데 양궁선수들 숙소라 출입 확인하시는 거였나 보다.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양궁선수단 투숙 관련으로 양궁선수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다른 엘베는 전층 운행이 가능했다. 다른 때는 별 불편함이 없었지만, 조식 시간과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승강기 잡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 객실

광주 여행 가기 며칠 전에 아이 동반 3인 가족 숙박으로 광주 호텔 알아보려니 남아있는 객실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다 찾은 것인 광주 상무지구에 있는 유탑 부티크 호텔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이었다. 공간이 여유롭고 더블베드 2개가 있어서 편하게 쉬다가 왔다.

 

객실 안으로 들어오면 카드키는 꽂을 필요 없이 이미 꽂혀있다. 객실 키는 2장 제공되었는데, 엘리베이터 객실층 누를 때 필요하므로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실내화는 다회용으로 구비되어 있는데,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인 모양인지 구비용품 대부분 새것 스멜~! 신발장도 완전 넉넉해서 깜놀했다. 

 

객실 안을 쓰윽 둘러보니, 장기투숙을 해도 좋을 정도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집기를 잘 갖추고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신발장 안쪽으로 향하면 넉넉한 사이즈의 드레스룸이 있다. 샤워가운과 개인금고도 드레스룸 안에 준비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보니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어지간한 아파트 팬트리 정도의 사이즈였다.

 

드레스룸 옆으로는 더블베드가 놓여있는 작은 방이 있다. 벽걸이 tv, 천장엔 시스템 에어컨이 있고 벽장도 있다. 

작은 방에서 나와 복도를 지나면 왼쪽엔 변기 칸, 샤워 칸이 있고 오른쪽에는 세면대가 있다. 변기칸과 샤워칸이 문 달린 별도 공간이라 마음에 들었고, 세면대도 양쪽 공간이 여유로워서 화장품이나 헤어용품 늘어놓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세면대 2개는 설치해도 충분할 사이즈였다.

헤어드라이어 비치,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 객실은 4인 기준 룸인 모양인지 칫솔이 4개 준비되어 있었다. 배쓰 어메니티는 몰튼 브라운으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의 4종이 제공된다.

 

욕실 쪽에서 바라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 거실 모습, 요즘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일처럼 우물천장 조명, 매립등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 연출~

 

거실에서 미닫이 문으로 방과 거실 구획을 나눠 놓았고, 침대에 누워서도 tv 시청이 가능하다 ^^ 방 사이즈는 드레스룸 옆의 방과 비슷하게 작다. 

 

거실에서 가까운 이 방 오른쪽에는 테라스가 있고, 왼쪽에는 벽장이 있다. 침대는 더블베드, 침구도 만족스러웠다.

 

거실 창문 쪽에서 바라본 광주 호텔 유탑 부티크 레지던스 더블 07 모습, 청소 정돈 상태도 굿굿~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망

시티 뷰로 딱히 전망이랄 것은 없지만 유탑 호텔이랑 롯데마트가 매우 가까워서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이 바로 보였다.

 

주방에는 냉장고(상) 냉동고(하)가 있으며 드럼세탁기도 갖추고 있다. 전기 레인지와 싱크대도 있어서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지만, 냄비랑 커트러리 등은 따로 없었다. 호텔 레지던스에 요청 시 제공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레지던스에서는 스위트 객실 이용시 미니바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기포트와 커피머신, 간단한 차류도 마련되어 있고, 스위트 객실의 경우 미니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료 전부 마셔도 됨 ^^ 탄산수 2병, 생수 4병, 스프라이트 2캔, 코카콜라 2캔, 하이네켄 맥주 2캔이 들어 있었다. 롯데마트가 바로 근처라 필요한 먹거리 간단한 것은 장을 봐왔지만, 이렇게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광주 유탑 호텔 2층에 더본코리아 브랜드 4개가 입점하여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백스비어 등 일정금액 이상 주문시 객실까지 배달도 가능하다. 

 

롯데마트 장보러 가는 길에 찍어본 광주 유탑 호텔 레지던스 전경

마트에서 필요한 것 구입하고, 객실로 돌아오는 길에 홍콩반점에 들러서 짜장면 하나 포장해왔다. 5천 원이었나? 백종원의 홍콩반점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은 저렴한데 (아이가) 맛있다고 한다. 

 

우리는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객실만 예약해도 좋을 것 같다. 인생설렁탕에서 조식시간대에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조식당인 플로라 레스토랑은 3층, 인생설렁탕은 2층이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조식

플로라 레스토랑 조식 뷔페 서비스

이용시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성인 23,000원 → 18,000원

소인 12,000원→ 9,000원

 

유탑 부티크 호텔 3층 플로라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체온 체크, QR체크인 한 다음 빈자리로 안내받았다. 거리두기 좌석으로 간격을 두었고, 뷔페 이용 시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원래 먹던 대로 오믈렛이랑 채소류 커피 가지고 왔는데, 남편이 여기 콩나물 국밥도 있다고 해서 냉큼 가져왔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 미니 뚝배기에 담겨 있는데 맛있음~ 이거 먹고 나니 광주 유탑 호텔 & 레지던스 조식 만족도 급 상승 ^^ㅋ

 

남편은 조식 괜히 신청했다면서... 그냥 설렁탕 먹을 걸 그랬다고 투덜댔지만 결국 유쾌한 육회비빔밥 맛있다면서 두 그릇이나 비벼 먹었다 ㅎㅎㅎ

 

차류도 다양하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 외에 음료,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다. 객실도 조식도 만족도가 높았던 광주 호텔이다!

 

체크아웃은 주차장에 있던 키오스크에 카드 키 반납하니 간편했다!  특정 시간대 엘리베이터 붐비는 것 말고는 딱히 불만 없었던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스위트 레지던스 더블 07 객실 조식 솔직 후기 끝 :D 퇴실을 하고 우리 가족이 곧바로 향한 곳은 518 자유공원, 그리고 전일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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