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본맛

월문온천 주변 맛집 동남집 왕갈비탕

by 이우유 2019. 12. 19.
반응형

경기도 화성 월문온천 주변 맛집

동남집 왕갈비탕

오늘처럼 어깨가 움츠러들 정도로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이 생각난다. 지난 주말 월문온천 가족탕에 다녀오면서 근처에서 한끼 해결하고 왔는데, 그 때 먹은 뜨끈한 왕갈비탕 같은 메뉴가 절로 생각나는 그런 날이다.

개운하게 온천욕을 마친 후에 먹는 갈비탕 한 그릇은 환상의 조합!

 

월문온천은 종종 찾는 곳이라 갈 때마다 들르는 식당이 있는데 이번에는 왕갈비탕이 먹고 싶어서 동남집에 다녀왔다.

 

월문온천단지에서 그리 멀지 않지 않지만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곰탕 #갈비탕 #수육 #뚝배기불고기

 

월문온천 주변 맛집 동남집

 

주소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656 (해창리 166-6)

영업시간  월~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표메뉴  양지곰탕 8,000원  왕갈비탕 12,000원  모듬수육  40,000원

 

애매한 점저시간대라 식당 안에 손님은 우리 말고 한 테이블 더 있었다. 뭘로 주문할까 잠시 고민하다 왕갈비탕과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다.

 

생긴지 얼마 안된 모양인지 식당 인테리어며 집기들에서 새 것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테이블 한 켠에는 물컵, 앞접시, 뼈를 발라내는데 사용하는 가위와 집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문을 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겉절이와 깍두기가 놓이고

 

면사리도 제공된다. 왜 주는 건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갈비탕에 넣어서 먹으라고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답변 ^^

 

동남집 뚝배기 불고기 8,000원

 

아직 사진 못 찍었다고... 거참 성격 급한 사람 ㅎㅎㅎ 아이가 먹을 메뉴로는 뚝불을 주문했는데 뜨겁기 때문에 공깃밥 뚜껑에다 건져내서 주었다. 팽이버섯, 새알심(?)이 몇 개 들어가 있는 평범한 비주얼의 뚝불이다. 아이는 맛있게 거의 다 먹음 ^^

 

동남집 왕갈비탕 12,000원

 

대파가 엄청 많이 올려져 있는 왕갈비탕, 갈비는 2대 들어가 있다.

 

대파 밑에 팽이버섯 같은 거 약간 올려져 있으면 더욱 좋았을 듯하지만 다른 고명은 없다.

 

이렇게 고기 다 발라내서 국물에 넣으니깐 파 반, 고기 반이다ㅎㅎㅎ

 

거기에 면사리를 적당량 넣어주었다.

 

갈비탕 국물의 간은 적당하여 별도로 소금을 넣을 필요는 없었다. 고기는 자리마다 놓여있는 간장, 겨자 등이 혼합된 양념소스를 찍어서 먹기도 하고

 

이렇게 밥 한 숟가락 떠서 국물에 살짝 담그고, 그 위에 고기 한 점, 그 위에 깍두기 하나 올려서 먹으면 JMT!

 

겉절이는 보기에는 맛없을 것 같았는데 고소하니 맛있고, 깍두기는 딱 봐도 맛있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진짜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다. 역시 국밥에는 잘 익고 아삭한 식감의 깍두기가 제격이다!

 

속이 든든하면 추위도 덜탄다고 뜨거운 국물에 든든히 밥 한공기 먹고 나면 추위도 그리 무섭지 않다. 오늘같은 날 먹으면 딱인 메뉴되시겠다 ^^

 

관련글 더보기

화성 월문온천 가족탕 미드멜리 호텔

화성 월문온천 맛집 울엄마흑두부

수원맛집 본수원갈비 본점 갈비탕 (평일점심 한정메뉴)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