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바구니

코스트코 레드 자몽컵

by 이우유 2017. 2. 19.
반응형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레드 자몽컵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는 제품이 있다. 간편하게 레드자몽을 즐기려는 분들께는 완전 강추하는 초간편 간식 커클랜드 시그니처 레드 자몽컵 (KIRKLAND SIGNATURE RED GRAPEFRUIT)이 바로 그것.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그냥 '코스트코 자몽컵'이라고 부른다.



워낙 자몽을 좋아하는 편인데, 껍질 부분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분리하려면 하나만 입 속에 넣으려고 해도 은근 손이 많이 간다. 그런데 깔끔하게 손질해서 작은 컵에 담아 포장해두었으니, 휴대하기에도 용이하고 투명컵이라 보기에도 참 예쁘다.


컵 하나에 227g짜리 12개입 한 상자가 23,990원이다. 컵 하나에 2천원 정도이니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못하겠으나,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챙겨먹게 된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낫또 하나 먹고 후식(?)으로 자몽컵 하나 먹곤한다.

자몽의 '달콤쌉사름함' 때문에 처음엔 적응하기 힘든 맛일 수도 있는데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달달하기만 하면 금세 질릴 텐데 반전의 오묘함이 공존하는 과일이라 20~30대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코스트코 자몽컵에는 자몽만 들어간 것은 아니다. 과채가공품류로 냉장보관해야 하는 제품이다. 자몽 67.98%, 정제수, 설탕 6%, 비타민C가 들어가서 컵 안에 들어있는 액체(설탕물)가 상당히 달달하다. 과일주스 갈아먹을 때 윤활유 역할로 약간 넣어서 먹으면 맛이 괜찮을 것 같다.

자몽에는 칼륨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자몽의 인기는 계속될 듯하다. 생과를 먹는 게 가장 좋겠으나 그게 부담스럽고 귀찮다면 커클랜드 시그니처 레드 자몽컵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겠다 싶다. 설탕물에 빠진 자몽이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컵 하나에 123cal이고 탱글탱글 식감 좋고 상큼하다. 내 스타일에는 잘 맞아서 코스트코 갈 때마다 2박스씩 사오고 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