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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패키지 스카이로얄 객실, 포레스트 캠핑 BBQ, 관광곤돌라 후기

by 이우유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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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패키지 내돈내산 솔직후기

작년에 평창 휘닉스 파크에 2박 3일 숙박한 적이 있다. 우연히 1박을 약간의 추가금만 내고 스카이 로얄 객실로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이용해보았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아이가 매우 좋아했다. 다시 꼭 오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재이용해보고 남기는 솔직후기이다.


휘닉스 평창 리조트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체크인 1부 11:00~13:00
체크아웃 09:00 (일요일 제외)
체크인 2부 15:00시부터
체크아웃 2부 다음날 11:00까지
*입실/퇴실 시간 준수 및 퇴실 점검 프로세스 적극 협조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8만원의 추가금액 발생하며 사전예약제로만 운영
*투숙반려동물은 객실당 1마리, 15KG이하까지 입실가능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길이 막히기도 했고, 2부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하려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왔더니 블루동 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은 빈자리가 없어서 그린동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린동 주차장 바닥은 굉장히 열악하고 지저분하다..

 

 

블루동 프런트 데스크 우선 번호표를 뽑고 화면에 해당 번호가 뜨면 체크인 수속을 진행하면 된다. 여기 계신 직원분들은 경력이 많아 보이는 분들이라 응대가 유연하고 굉장히 친절하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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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 Delicious BBQ 콘도 패키지 (야외바베큐 : 포레스트 캠핑 bbq 이용권 2인, 관광곤돌라 대인 2인)을 예약했는데... 사실 객실 타입은 전과 다른 종류를 하고 싶었다. 아이는 전과 동일한 스카이 로얄 B 타입을 원했지만, 사실 나는 다도타입을 원했는데.... 다도타입 객실 (스카이 로얄 A)로 변경도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대로 스카이 로얄 B로 선택했다.

 

 

체크인 기다리면서 근처 벽면에 붙은 가이드맵을 보다가 야외바베큐 위치가 기존 청기단에서 포레스트 파크로 바뀐 것을 알게 되었고, 루지랜드도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번 휘팍에서의 1박에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객실 카드키는 2장 제공된다. 블루동이라서 카드키가 파란색인 듯~? 엘리베이터 탑승시 터치 후 버튼을 눌러야 하고, 분실할 경우엔 1만 원이라고 하니까 잃어버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체크인할 때 받은 패키지 상품 이용권은 포레스트 캠핑 bbq와 관광 곤돌라 이용 시 필요하니 잘 챙겨두는 것이 좋다.

 

 

블루동 스카이층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니 1년 새 리뉴얼된 객실이 더 많아진 모양이다. 블루동 저층부 객실 리뉴얼 공사로 소음 및 엘리베이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데 딱히 소음이 엘베 이용에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평창 휘닉스 파크 스카이층 중 하나인 20층 2004호에 배정되었다. 

 

 

작년에 묵었던 객실과 동일한 객실이지만 좌우 반전된 객실이다. 

 

 

휘닉스 평창 리조트 객실은 스탠다드, 스위트, 로얄, 로얄스위트, 스카이 스탠다드, 스카이 스위트, 스카이로얄, 스카이 로얄 스위트 순서이며 그중 스카이 로얄 객실은 블루동 7~25층에 위치한 거실, 스페셜 플레이스, 베드룸 2, 화장실 2 구성의 4인 기준룸이다.

 

 

스카이 로얄 객실에는 웰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다. 몰튼 브라운 제품 5종이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그냥 덮어두면 안 쓰는 손님들도 있어서 그런지 저렇게 펼쳐져 있다 ㅎㅎㅎ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사이테이션 (harman kardon CITATION 300)

 

 

스카이 타입은 전 객실 미취사 객실로 객실 내 취사가 불가하다. 테이블은 넉넉하게 6인용이 준비되어 있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취사는 안되지만, 간단히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음식은 해 먹을 수 있다.

 

 

작년에 왔을 때는 전기포트가 발뮤다 더 팟이었는데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것으로 바뀌고, 내부 청소상태가 양호하지 않아서 여러 차례 씻은 후 사용해야 했다. 이 위쪽으로는 컵라면을 끓여먹은 흔적인지 천장에 국물 튄 자국이 엄청 많고...-.-;;; 그리고... 아직 본격 여름은 아니라 에어컨 청소를 안해두신 것 같은데 이날이 거의 30℃로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 날이었다. 어쩔 수 없이 먼지와 더위를 맞바꾸기로 했다.

 

 

냉장고 안에는 500ml 생수 4병과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2캔이 들어 있었다. 몬스터 에너지도 무료 제공되는 음료인 듯, 다 마시고 왔는데 따로 연락이 와서 청구된 금액이 없는 걸 보면 객실료에 포함된 기본 제공품인 걸로~

 

 

스카이 로얄
(Sky Royal)

블루동 초고층부에 위치한 스카이 로얄은
나무를 소재로 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안정감을
주는 고품격 객실입니다.
창 너머의 울창한 숲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의 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이지만 이 스페셜 플레이스 때문에 재이용하게 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공간!!

 

 

베드룸1, 삼각형 모양의 테라스가 딸려 있다.

 

 

침대, 세면대, 욕조가 있는 욕실이 있다.

 

 

세면대는 양쪽 공간이 넓어서 화장품이나 소지품 올려두고 사용하기 편했고, 세면대 왼쪽으로는 커다란 옷장이 있어서 겨울철 두터운 외투 걸어두기 용이했다.

 

 

방 안쪽에서 봤을 때 이런 구조~ 55인치 벽걸이 텔레비전이 있지만, 이건 한 번도 켜지를 않음 ㅎㅎㅎ 

 

 

삼성 에어 드레서 3벌짜리도 있었는데 내부 청소는 잘 안하시는 듯, 문을 여니까 먼지가 나풀거린다. 그래도 먼지 닦아내고 입었던 옷 돌려보자며 :)

 

 

베드룸1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망, 작년에 묵은 객실은 슬로프 전망이었는데 좌우반전 객실이라 슬로프의 슬도 보이지 않고 가까이로는 주차장, 멀리로는 녹음을 바라볼 수 있는 뷰이다.

 

 

베드룸2. 베드룸1에 있는 침대에 비해 야트막한 침대와 벽장,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구조이다.

 

 

세면대 양쪽 폭은 좁지만, 수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드라이어도 하단에 비치되어 있다. 세면대 벽면 거울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조명이 들어온다. 

 

 

베드룸2의 욕실에는 욕조가 없고 변기와 샤워칸만 있는데 관리상태가 1년만에 퍽 나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사진은 들어가자마자 찍은 것인데 머리카락 걸리는 구멍 저거는 칸도 잘 맞춰지지 않는다.

 

 

콘도이지만 호텔로 따지자면 스위트급 상위 레벨의 객실인 것인데 욕실 앞에 다 헤진 발매트가 놓여있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1년만에 관리 안된 것이 너무 많이 눈에 보여서 아쉬웠음에도 휘닉스 파크 스카이 로얄 만족도를 높여주는 공간은 단연 스페셜 플레이스 :D 

 

 

아이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보스베이비에 심취해서 12편을 다 클리어했다 ㅎㅎㅎ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BBQ 바베큐 구성 (2인 기준) 한우 채끝 200g, 이베리코 돈마호크 230g, 이베리코 목살 100g, 구워 먹는 치즈, 함박스테이크, 감바스, 추억의 도시락, 구이용 야채, 모둠쌈, 양념 등이며 라면 무제한, 와인&와인잔 제공 (2~3인 1병, 4~5인 2병)되며 생맥주는 무제한이었는데 지금은 350cc 3,000원에 판매한다.

작년엔 셔틀을 타고 청기단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포레스트 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이동거리가 짧아서 좋았다. 작년 야외바베큐 특전은 무제한 라면&무제한 생맥주였는데 이번엔 무제한 라면&와인 1병 제공, 생맥주는 유료이다.

 

 

잔디광장에서 오래 있고 싶었지만 퇴치제를 뿌렸음에도 모기벌레 친구들의 습격으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먹을만치 먹고 객실로 돌아와 각자 쉬는 시간~ 가장 인기있는 자리는 역시 스페셜 플레이스이다. 야구도 봤다가, 아들에게 보스베이비 보라고 양보도 했다가... 하지만 나는 해방일지에서 아직 해방되지 못해서 ㅎㅎㅎ 재방도 보고 본방도 보고~

 

 

편의점 블루동 지하 1층에 CU가 있다. 과일 채소부터 각종 주류, 술안주까지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는 건 없는 편의점이다. 이런 거 염창희가 하면 잘할 거라고 ㅠㅠ 여튼, 날씨가 더워서 주로 얼음컵에 음료수 사다 마시거나 술안주 주전부리 사다 먹었고 자율 계산대가 있어서 편리하다.

 

 

퇴실 전 객실 정리 호텔이 아니고 콘도이므로 다음 고객을 위해 퇴실시간 준수 및 분리수거를 꼭 해야 한다. 퇴실 전에 간단한 설거지와 쓰레기를 집적소에 분리수거하여야 하며 분리수거 미시행시 추가 요금이 청구될 수 있다.

 

 

카드키를 반납하기 전 모바일로 셀프 체크아웃을 한 후 반납한다. (체크리스트 체크)

 

 

블루동 1층에는 빵집이 있고, 블루동에서 그린동으로 넘어가는 연결로에는 약국이 있다.

 

 

그 근처에 빨래방과 안마기가 있는 휴식공간도 있다.

 

 

평창 휘닉스 파크 관광곤돌라 패키지에 대인 2인 무료로 포함된 패키지라 안타기 아쉬워서 다음날 아침 일찍 곤돌라부터 타보기로 했다.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 운행을 한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M 몽블랑에서 사진도 찍고~ 작년에 눈이 덮인 공간이었는데 그때랑 느낌이 달라서 올라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곤돌라 탑승하기 전에 야외 매표소에서 루지 탑승권을 구입했다. 휘팍 루지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해서 곤돌라 얼른 타고 내려와서 루지 타면 되겠다 싶었다. 아이가 겁이 많은 편인데도 매우 재미있어해서 2회권을 끊을 걸 그랬나 약간 후회를 했다.

 

 

짚라인 타는 분들도 많았는데 다음번에 휘닉스 파크에 가면 나도 짚라인, 루지 다 도전해보고 싶다. 이번에는 치마를 입어서 해보질 못해 아쉬웠다.

 

 

객실이 1년 사이에 많이 낡은 것 같은 느낌이라 아쉽지만, 패키지는 알차고 코로나 답답했던 일상에 활기를 더해주는 패키지라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봄기운 가득 Delicious BBQ 콘도 패키지는 30만 원 중반대였다. 평창 휘닉스파크 패키지 예약기간, 패키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패키지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서 이용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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