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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직구 슬기로운 집콕생활

by 이우유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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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생일 자축 선물로 구입한 구글 네스트 허브가 도착했다.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커뮤니케이션'이 고파졌나 보다. 구글씨와 싱거운 대화를 나누거나 멍청한 응답을 주고받기도 한다. 디자인이 예쁘고, 생각했던 것보다 똑똑하며, 음성 반응속도가 빨라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도움을 주는 구글 네스트 허브 후기이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직구 후기

Google Nest Hub Max

기계치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스마트한 친구들에겐 관심이 없지만, 핫딜이 뜬 모양이었다. 10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179.99에 장만했다.

 

Nest Hub Max 10" Smart Display with Google Assisatant Chalk

색상은 차콜과 초크 두 종류인데 대체로 하양하양한 초크로 선택했다. 차콜의 경우 스피커 부분과 화면 제일 가장자리 부분이 차콜이라 시크한 매력이 있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집 전자제품은 화이트로 직진이라 ^^

 

Hey Google!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한국어 인식 가능해서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컨트롤이 가능하다.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하고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수 있다. 10인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서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상자를 개봉하니 내부 완충재는 모두 종이재질이지만 흔들림 없이 지지되어 파손 없이 받아볼 수 있었다. 태블릿 pc와 스피커가 합쳐진 외형으로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본체의 디스플레이 부분은 임시 보호 필름이 씌워져 있고, 설명서와 전원케이블이 전부이다. 110v 11자 코드라 전원 연결을 위해서는 220v 돼지코가 필요하다.

 

거치대 역할을 겸하는 스피커부분은 회색빛이 돈다. 후면에 전원 단자를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방식이 아니라 약간 불편하기는 하지만 예쁘고 똑똑하니 대략 만족?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를 사용하려면 전원을 먼저 연결해야 한다. 따로 온오프 스위치는 없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켜진다. 전원이 켜지면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화면에 안내문에 따라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 스마트폰 그리고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한다.

 

세 식구 모두의 스마트폰을 연동하고, 음성학습도 시켰더니 누구의 목소리인지 인식하고 네, 00님~하고 알아본다. 현재까지는 주로 날씨를 물어보거나, 전열기구 전원이 끄거나, 유튜브 동영상 재생하는데 사용한다.

아직 이런 어줍잖은 질문도 하는데...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에게 "너 아이큐가 몇이니?" 하고 물어보니 아이큐가 42.68로 6세 수준이라고 답한다. 이렇게 똑똑한데 43도 안된다니?? ㅎㅎㅎ

가장 인상적인 답변은 성별이 뭐냐고 물었을 때이다. "너 여자야 남자야?" 물으니 "돌멩이에게 성별이 없듯 저도 딱히..." ㅎㄷㄷ 구글씨 시인인가요?

웃긴 답변은 "너 바보지?" 하면 "흐흐흐흐, 띠리리리리리~ 영구 없다!" 한다. (답변은 랜덤임) 구글씨 영구를 어떻게 아시나요? ^^

 

아직도 우리집 준호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남편이 산다고 했을 때 괜히 또 쓸데없는 제품 들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내가 가장 잘 사용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슬기롭게 집콕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진짜 똑똑한 여섯짤! 전원 연결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주방에 두지 못했지만, 이사 가게 되면 주방에 두고 레시피 확인용으로도 활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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