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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압력밥솥 6인용 트윈프레셔 마스터쉐프 내돈내산 후기

by 이우유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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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고장 없이 사용하던 압력밥솥이 드디어 망가졌다. 그동안 질리기도 했고, 다니엘 헤니가 광고하는 하양하양한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쉐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고장 안 난 전기밥솥을 버릴 수는 없다는 남편의 뜻을 꺾지 못하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남편이 고장 내주었다. 감사 감사~ 덕분에 구입한 쿠쿠 6인용 압력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쉐프 내돈내산 후기이다 :D

 

쿠쿠 압력밥솥 6인용 

예뻐서 샀는데 밥맛은 어때?

이효리가 쿠첸 밥솥 모델인 시절이 있었다. 그 압력밥솥을 샀다. 꼭 8년후인 며칠 전 남편이 갈비찜을 하다가 밥솥은 수명을 다하게 된다. 하루 종일 끙끙대며 밥솥과 씨름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결국 남편의 입에서 밥솥 하나 사자는 말이 나왔다. 그렇게 다니엘 헤니 쿠쿠 압력밥솥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밥솥이 고장난 것은 딱 열흘 전. 고장 난 날 바로 가격비교를 해서 살까도 싶었지만... 2~3일 후에 쇼핑라이브가 있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샀다. 그동안은 무쇠솥밥을 해 먹기로 했다. 전기밥솥 있을 때 별미로 해 먹는 거랑, 매일 무쇠솥밥 지어먹는 거랑은 마음자세가 달라서인지 일처럼 느껴져서 맛이 덜했다.

쿠쿠 쇼핑라이브 알림 받기로 시간 맞춰서 들어갔더니 예상했던 것보다 할인 혜택은 크지 않았다. 할인가라고 하지만, 실제 구입가는 며칠 전 가격 비교한 거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증정품 (고무패킹), 무이자 할부 등고 본사 발송 제품이라 큰 고민 없이 결제 완료했다.

쿠쿠 6인용 압력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쉐프 CRP-LHTR0610FW 가격 정상가는 578,000원이지만 대부분 이것보다 싼 값에 판매하고 있었다. 특가(?)로 438,000원에 구입했다.

 

11월 26일 저녁방송 때 구입한 거라 12월에 받겠거니 여유 있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요일인 28일 배송되었다. 증정품은 고무패킹은 나중에 별도 배송될 거라고 한다.

 

구성품은 밥솥 본체, 분리형커버와 패킹, 내솥, 사용설명서, 주걱, 계량컵 (180ML), 청소용 핀 (본체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음)이다.

 

가전제품 구입하면 사용설명서는 제대로 읽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사용설명서는 꽤 유용하다. 요리 안내도 되어 있어서 주방에 두고 하나씩 해 먹는 중이다.

 

결함이나 큰 흠집같은 게 없어서 다행이었다. 전자제품은 뽑기가 중요하니까 ^^ 이사 가면 화사한 주방을 꾸미겠노라 화이트 가전제품 들이고 싶어 졌는데... 까만 밥솥만 사용하다가 이렇고 뽀얀 압력밥솥을 들이니 기분이 아주 최고! 그동안 압력밥솥과 에어프라이어는 주방 베란다에 두고 사용했는데... 이렇게 하얀 아이를 베란다에 두기는 아까워서 주방 안에 모셨다.

 

쿠쿠 트윈프레셔는 국내 최초 쿠쿠만의 독보적인 IH 기술력에 디테일과 섬세함을 갖춘 초고압과 고화력 IH무압 기술력으로 가족의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찰지고 쫀득쫀득한 초고압 밥맛과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무압 밥맛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이 예뻐서 눈길이 갔지만,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무압 오픈쿠킹! 취사 중에 오픈쿠킹 버튼을 눌러서 뚜껑을 열 수 있다. 나물밥이나 건강죽, 무압찜, 이유식 등을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부분 하나 더 꼽자면 뚜껑부분에 원터치 분리형커버 100% 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돌리지 않고 버튼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기만 하면 한 번에 분리가 되어 정말 편하다. 그동안 사용했던 밥솥도 이 뚜껑 돌리는 부분이 맞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다 ㅠㅠ 분리 간편, 세척하기도 쉽고, 재부착도 간편해서 만족스럽다.

 

손잡이가 달린 내솥 내솥은 거친 수세미, 솔, 연마제 등으로 세척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방용 세제와 부드러운 천, 스펀지로 닦아 주어야 한다. 

 

사용하기 전에 각 부분 세척을 하고, 사용설명서를 훑어보다가 나물밥을 해 먹기로 했다. 마침 집에 콩나물 사둔 것이 있어서 콩나물밥 당첨!

 

쿠쿠 압력밥솥 무압메뉴인 콩나물밥은 취사할 때 모든 재료를 넣고 시작해도 되지만, 아삭한 식감을 원할 경우 요리 시작 후 5분 뒤 오픈쿠킹 버튼을 누르고 콩나물을 올리면 된다.

 

오픈쿠킹 (OPEN COOKING)은 무압 메뉴 취사 중 스마트 잠금장치를 해제시켜 뚜껑을 열고 재료를 투입하거나 내용물을 뒤집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먼저 무압 메뉴 취사 중 오픈쿠킹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잠금장치가 해제될 때까지 기다린다. "뚜껑을 열어주세요"하는 음성 안내가 나오면 재료를 첨가한 다음 뚜껑을 닫는다. 3분 이상 뚜껑이 열려있을 경우 취사가 취소되니 3분 이내 뚜껑을 닫아야 한다.

 

쿠쿠 압력밥솥 고압메뉴로는 현미밥을 선택했다. 주로 현미밥을 해서 먹는데, 그동안은 잘 몰랐다. 현미밥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제조사의 차이 때문인지, 연식의 때문인지, 둘 다 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밥솥 바꾸고 나니 밥맛이 훨씬 좋아졌다.

 

그리고 이건 그저께 해먹은 가지밥! 무압 나물밥 모드로 취사하다가 오픈쿠킹으로 살짝 볶은 가지를 얹어주면 된다. 간단하고 맛있는 메뉴라 자주 해 먹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본체 하단에 있어서 ON/OFF 할 수 있어 편하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스마트한 기능에 편리성, 밥맛도 좋은 압력밥솥이다. 유일한 단점은 비싼 가격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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