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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재구매 후기

by 이우유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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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피지오겔 구입 안해도 되려나 했지만, 결국엔 또 사게 되었다. 요즘 피부과에 다니고 있어서 내 얼굴피부는 그냥저냥 괜찮은 상태였다. 하지만 아이의 얼굴에 마른 버짐 핀 것마냥 하얗게 올라오고 만져보면 까슬까슬해서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었다. 다른 제품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여행다녀오면서 보습력이 우수하다는 로션, 크림을 구입해왔지만 우리 가족의 원픽은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이다.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크림

더이상 두고볼 수 없을 정도로 아이의 얼굴 피부상태가 심각해졌으므로 어제 올리브영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다. 피지오겔 제품은 이름이 엇비슷한 제품으로 여럿이라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내가 이번에 구입한 것은 전부터 피지오겔의 여러 로션과 크림을 사용해보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HYSIOGEL HYPOALERGENIC DAILY MOISTURE THERAPY INTENSIVE FACIAL CREAM)이다. 아따, 이름 참 길다;;;; 나는 끝끝내 외우지는 못하리라 ㅎㅎㅎ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피지오겔 제품이 보습력이 우수한 거야 이미 잘 알려진 거고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취향 (점성, 보습 정도 등)에 따라 기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10정도의 보습을 원하는데 +100의 보습크림이라면 과하다, 답답하다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지오겔 DMT 데일리보습 페이셜 크림과 피지오겔 DMT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이 둘만 테스트 해보고 역시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이 더 좋은 것 같아서 그걸로 결정했다. 가격은 (진짜 세일이 맞는가 싶기도 하지만 여튼) 세일해도 3만원 정도라 부담스럽다. 여기에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마스크팩 코너 구경하다가 닥터자르트 미백 마스크팩 하나 더 구입했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은 상자 겉면에 투명한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다. 서점에 책 뜯어서 읽지 말라고 포장되어 있는 것처럼 되어 있음 ^^

 

상자 하단부와 제품 본품 상단에 사용기한이 찍혀 있다. 뭐, 겨울 한철이면 100ML는 다 써버리니깐 사용기한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패키지에 FOR VERY DRY AND SENSITIVE SKIN이라고 씌어 있을 정도로 더 깊은 촉촉함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설명으로는 165년 이상의 보습 노하우로 최대 72시간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고보습크림이라고 하지만...

 

72시간이라는 것은 매일 최소 2번 세수를 하는 현대인이 체감하기엔 과연에 물음표까지 더해질 수치이다. 일단 세수하는 사이 시간동안에는 건조함에 시달리지 않고 피부결이 굉장히 부드럽다고 느껴지기는 한다.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사용법  적당량을 취하여 피부에 마사지하듯 두드려 흡수시켜 준다.

개봉하자마자 별도의 은색씰처리 없이 바로 짜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튜브타입이고 용량은 100ML이다. 겨울철 해외여행시 피지오겔 등 보습크림 챙겨 나가다가 용량초과로 버림을 당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다. 해외여행시 기내반입이 가능한 용량이라 핸드캐리할 때 걱정할 필요도 없고, 건조한 기내에서는 또 보습크림이 필요하기 마련이니까... 딱 좋음!

 

얼굴말고 다른 부분도 바르고 싶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사용부위는 얼굴으로만 제한하며 ㅋㅋㅋ 꿈치나 다리같은 경우는 이보다는 보습력이 좀 낮은 다른 제품을 사용한다. (한우 돈 걱정 안하고 원없이 먹는 거랑 피지오겔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다리에도 쳐발쳐발하는 것이 돈 많이 벌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사치이다 :P )

 

아직 돈 많이 못버는데 퍽이나 사치롭게 손등에 한번 발라보았다. 악건성피부라 겨울이면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이 퍼석퍼석해진다.

피지오겔 DMT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은 흰색의 크림 제형으로 피지오겔 DMT 데일리보습 페이셜 크림에 비하면 확연히 꾸덕하다. 향이 없기 때문에 인공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을 듯.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향수나 향이 짙은 로션이 역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그럴 때 사용하기에도 좋다.

손등 피부에 흡수시키고 난 후. 세상 보드랍고 촉촉하다. 내 손등은 물론이고! 아이의 얼굴 피부에도 찰떡이다. 만져보니 삶을 달걀 까놓은 것마냥 다시 매끈해져서 아주 흡족하다. 건조한 피부, 버짐피듯 거친 얼굴 때문에 고민이라면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권하고 싶다. 이왕이면 인텐시브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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