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전기 건조기 드라이시트 : 바운스 종이형 섬유유연제

빅마켓 전기 건조기 드라이시트 : 바운스 종이형 섬유유연제

7월 빅마켓 신상품으로 바운스 건조기용 드라이시트 (아웃도어 후레쉬)를 판매한다는 쿠폰북을 보고 바로 빅마켓으로 가서 구입을 했었다. 그동안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커클랜드 종이형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왔는데, 구입한지 꽤 되었지만 워낙 짐승용량이라 줄어드는 속도가 참 더뎠다. 이제 다른 드라이시트로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터라 바로 구입을 하고 사용해봤다.

 

커클랜드 드라이시트와 바운스 드라이시트

BOUNCE Dryer Sheets

빅마켓 신상품으로 7월초 160매 2통에 16,400원에 구입했다. 320매에 16,400원이니 1장당 52.25원인 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짐승용량의 커클랜드 드라이시트를 500매에 11,990원에 구입, 1장당 24원 정도였으니 바운스 종이형 섬유유연제가 2배 이상 비싸다.

 

상쾌한 향의 커클랜드 드라이시트 티슈형으로 1장의 크기는 16cm×22cm이었는데, 바운스 드라이시트 아웃도어 후레쉬 역시 티슈형이고 1장의 크기는 그와 얼추 비슷한 162mm×228mm이다.

 

 

 

바운스 건조기용 드라이시트의 표준사용량은 소량세탁시 1매, 표준량 세탁시 1~2매, 대량 세탁시 2매를 건조기 사용시 또는 드럼세탁기의 건조단계 전에 넣으면 된다. 강한 향을 원할 경우 증량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하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전기 건조기에 1~2장 넣어서 건조하면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것과 같이 부드러우면서 정전기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커클랜드보다는 향이 은은하여 휴지통, 신발장에 넣어두고 탈취제 겸 방향제로도 사용하고 있다.
바운스 드라이시트는 세탁기용 섬유유연제가 아니라 세탁헹굼시 사용하게 되면 건조과정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섬유유연 효과 및 정전기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하니 일반 세탁 헹굼시에는 사용하지 말 것.

 

 

새로운 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서인지, 전에 사용하던 드라이시트보다 향이 오래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 곧 익숙해지면 또 무뎌질 것 같기도 하므로... 섬유유연제도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라, 소량 구입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제일 좋다. 아니면 사서 나눠쓰는 게... 320장도 언제 다 쓸라나 종이상자 안에 빼곡한 티슈형 드라이시트를 보면 막막하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고 이중적인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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