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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가평 카라반 글램핑 추천 불멍 맛집 포세이돈 솔직후기

by 이우유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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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길고 긴 추석연휴는

짧게 국내여행으로 보냈다.

그중 1박은 가평 카라반 포세이돈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불멍도 하고 왔다.

 

가평 포세이돈 카라반

청평 불멍 맛집 글램핑 후기


 

글램핑은 처음이었는데

몇 가지 빼놓고 대체로 만족했던

내돈내산 솔직후기 START!

 

청평포세이돈 도착

입실 15시, 퇴실 익일 11시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면 2시 30분부터

입실 안내 해주신다고 하셔서

둘러보기 시작했다.

 

 

카라반 B존, 카라반C존, 카라반 D존

카라반 M존, 카라반 R존,

본관 작은 온돌방, 본관 큰 온돌방 

등으로 룸타입이 나뉜다.

인원수와 위치, 여행 목적에 따라서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카라반 R존 4인용으로 예약했다.

 

 

글램핑 오기 전에 코스트코에도 들르고

오면서 하나로마트에도 들러서

장을 봐왔지만 부족한 캠핑용품은

포세이돈 내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물품이 많지는 않지만

얼음컵이랑 과자 사러 수시로 다녀왔다.

 

 

빠지 등 수상레저를 하러 많이 오는 곳인데

10월 초라 물이 차가워서

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다.

 

 

방방장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우리가 예약한 카라반 R존

 

 

1열은 강뷰 2열은 테크로

13R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했다.

실제로 13R, 14R, 12R... 순서로 입실함

 

 

가운데 위치하여

뷰가 막힘이 없어서 가장 인기가 많은 듯

 

 

주차는 카라반 오른쪽

카라반 출입문 있는 쪽에 하면 된다.

카라반 1대당 차량 1대 주차됨

 

 

인피니티풀도 있는데

지금은 그냥 사진찍는 용도로~

 

 

그리고 가평 카라반 포세이돈 특징이

고양이가 굉장히 많다는 점이다.

도망가지도 않고 다가오는 편

대부분 치즈냥이지만 삼색냥도 있음:)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니

우리처럼 입실을 기다리는 분들이

몇 팀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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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포세이돈 좋은 방 배정 TIP

포세이돈 입실은 15시부터 21시까지

일찍 도착하면 방명록 기재를 하고

예약자 이름과 연락차, 차량번호를 기재한다.

방명록 기재한 순서대로 

선호도 높은 방 배정이 되니

꼭 먼저 방명록부터 작성한다!

 

 

우리는 13R에 배정되었고

차량은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에 주차

 

 

4인기준 카라반 내부 모습이다.

면적 16.5㎡

기준 인원 2명

최대 인원 4명


 

포세이돈 홈페이지에서 본 것이랑

똑같은데 똑같지 않은 느낌?

실제로보면 곳곳에서 세월이 느껴진달까;;;

 

 

카라반 R존의 경우 

벽걸이 에어컨도 있고,

온풍기도 달려 있었다.

아침, 저녁을 좀 춥기는 했는데

온풍기가 오래되어 보여서

가동하지는 않고 그냥 잤다.

 

 

실내 테이블 위에 수건과 리모컨,

여분의 화장지가 놓여 있고

그 맞은편으로 주방이 갖춰져 있다.

 

 

전자레인지, 미니냉장고(냉동X),

전기밥솥, 전기포트, 냄비, 도마, 수저,

접시, 그릇, 가위, 칼, 집게 등 모두 갖춰져 있다.

사용하고 난 후 설거지 완료해야 한다.

 

 

인덕션도 있고, 설거지 후 사용하기 좋은 

미니미한 사이즈의 건조대도있다.

주방세제, 수세미, 다회용 행주도 있음

 

 

카라반 출입문 왼쪽에

싱글 2층 침대가 있다.

오른쪽 더블침대 1, 왼쪽 싱글2층침대1

나는 싱글침대 아래에서 잤는데

보통 체격의 성인 여성이 누우면

딱 맞는 사이즈라서

키가 큰 분들은 많이 불편할 것 같다.

카라반 내부에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해서

혹시 몰라서 실내화 챙겨 왔는데

청소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맨발로 다님

 

 

화장실은 매우 협소하다

세면대, 샤워기, 변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워낙 좁아서 샤워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그래서 다음날 양치만 하고 목욕탕으로 직행함

뜨거운 물은 아주 잘 나오는데

수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아이가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입실할 때 숯불망이랑 장갑 등을 챙겨주심

 

 

야외 테이블에다 세팅하고 고기 구울 준비를 한다.

 

 

바베큐는 5시, 6시로 시간 예약을

해야 하는데 5시로 선택했다.

숯세트(숯, 그릴, 망, 장갑)은 3만원이다.

(숯 1봉 추가는 1만원)

naver 예약시 5천원 할인이라

2만 5천원에 이용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토마호크에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새우 완전 맛있게 먹음!

 

 

냥이들이 고기 냄새 맡고 찾아오는데

넘 잘생겼던 치즈냥

아가들은 새끼인 듯

 

 

다음날 아침에 보니

뒷 카라반에서 식빵굽고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들 사진찍고

동영상찍기에 바빴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엄청 크고 밝았던 추석 다다음날 달님

 

 

불멍 세트는 저녁 8시부터 

불멍세트도 3만원인데 5천원 할인받아

2만 5천원에 이용했다.

(장작 추가시 1만 5천원)

밖이 좀 추웠는데

장작 태우니 금세 훈훈해졌다.

불멍화로대가 안정적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쉽게도 장작불은 잦아들고

어느새 카라반R존은 거의 꽉 찼다.

선호도 높은 카라반 배정되었지만

매너타임 이후는 조용한 편이었지만

그전까지는 근처 카라반이 너무 시끄러워서

고양이나 불멍 동영상 사용할 수가 없을 정도

집이든 글램핑이든

이웃이 중요하다

발망치 층소충 피해서 왔더니만 ㅠㅠ

 

 

다음날 아침엔 누룽지 하나 먹고

 

 

퇴실하려면 설거지, 청소상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새 직원분이 야외테이블 커튼도 묶어주시고

바베큐랑 화로대도 정리해 주셨다:)

 

 

직원분한테 전화해서 점검 후 퇴실 가능한데

청소하시는 다른 직원분이

그냥 열쇠 꽂아두고 가라고 하셔서

1박 재밌게 놀고먹고 불멍하고 왔다.

10만 원대로 재밌게 놀았지만

생각보다 카라반이 협소하고 오래되었고-

9월이면 더 좋았을 거 같고(추워서)-

좋은 자리에 배정되었지만 이웃운은 없었다.

가평 카라반 글램핑 추천 

불멍 맛집 포세이돈 내돈내산 후기 끝:D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재길 262-101

영업시간 08:30~21:00

가격대 룸타입별로 다름

얼리버드, 평일, 가을 할인 이벤트 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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