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바넘 썸머브레이크
여름 실내 디퓨저 추천
무려 석 달 전에 구입해둔 홀리바넘 디퓨저, 사용하던 디퓨저가 남아 있기도 했고 여름에 사용하면 더 좋겠다 싶어서 개봉하기를 미뤄뒀다가 드디어 사용해 본 내돈내산 후기이다.
3월 중순에 AK수원점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나눠주는 시향지에 영업당했다. 보통 그냥 버리거나 향이 좋은 것은 가방에 넣어두는데 가족 셋 모두 향이 너무 좋다면서 도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디퓨저로 사 왔다. 원래는 향수를 사고 싶었는데 향수보다는 디퓨저가 더 좋을 것 같아서 홀리바넘 썸머 브레이크로 구입했다.
200ML 용량 액체 디퓨저인데 구입가격은 54,000원이었다. (리드스틱 5개, 포장박스와 쇼핑백 포함) 이렇게 밑판이 넓은 쇼핑백이 뭐 넣고 다니기 편해서 좋던데 사이즈도 딱 좋고 요즘 가방보다 더 잘 들고 다닌다. ㅎㅎㅎ
홀리바넘은,
당신의 일상을 위한 사려깊은 향을 만듭니다.
당신의 풍요로움에서 형성된 수많은 향들을
정형화되지 않은 유연한 방식으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썸머 브레이크 Summer Break
한 여름 휴가지에서 즐기는 복숭아 아이스티 향입니다.
상큼하면서 달콤한 복숭아 향으로 기분을 전환시켜 줍니다.
시향 해보니 다른 향도 좋은 것들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들었는데 가족 모두 썸머 브레이크가 제일 기분 좋은 향이라고 하여서 실내 디퓨저로 선택했다.
기본적으로 블랙 스틱 5개 제공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고를 수 있게 해 주셔서 블랙 3개, 화이트 2개로 골라왔다. 스틱도 길이가 꽤 긴 편이다. 지금 2개 꽂아 놓았는데 1개만 꽂아도 될 뻔-
현관에, 서재에, 드레스룸에 각기 다른 향의 디퓨저를 사용하고 있다. 이사오기 전에는 디퓨저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는데 이사 온 후로는 냄새 잡기 위해서 필수처럼 사용 중이라... 홀리바넘 썸머브레이크는 드레스룸에 놓고 사용하고 있다. 매일 환기를 시켜도 산뜻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새로 디퓨저 바꾸니까 기분전환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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