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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서울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후기 (할인 가격)

by 이우유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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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라세느 (La Seine)에 다녀왔다. 뷔페에 가면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뷔페=과식' 인 것 같아서 자주 가기에는 꺼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먹고 싶은 것 양껏 가져다 먹는 즐거움보다는 편하게 앉아서 서브되는 한정식 같은 것을 선호하게 된 것은 나이가 먹었기 때문일게다. 그런 이유로 서울 롯데호텔 라세느에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다. 저녁 1부 (오후 5시 30분 ~ 오후 7시 30분)는 예약이 꽉 차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저녁 2부에 다녀왔다.

다음에 언젠가 또 라세느에 가게 된다면 예약을 일찍 해둬서 저녁 1부에 먹어야지, 오후 8시에 저녁식사 시작 9시쯤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자정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서울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 (La Seine)

양식, 일식, 코리안 그릴, 디저트 등 8개의 섹션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롯데호텔의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최상급의 식재료를 이용한 스테이크와 생선회 등의 요리를 양껏 먹을 수 있다.

 

이용금액은 월~금요일, 주말과 공휴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말과 공휴일 점심 1,2부와 저녁 1,2부에는 어른 113,000원이고 어린이 (49개월~초등 6학년)는 62,000원이다. 이용요금에는 봉사료 10%와 세금 10%가 포함되어 있다.

 

 

라세느 할인

롯데호텔 홈페이지 및 앱에서 예약을 하는 경우 주중 런치 20% 할인, 주중 디너 및 주말 10% 할인, 일요일 저녁 2부에는 20%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하여 할인이 적용된다.

우리는 롯데 골든웨이브 카드 바우처로 받은 트레비클럽 멤버십으로 할인을 받았는데, 2인 이하 식사 할인 25%(인원수에 따라 할인율이 다름) 적용을 받았고 주류 포함 음료는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 : 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토요일 저녁 2부였음에도 입장할 때는 굉장히 붐볐다. 입장시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배정된 자리로 안내된다.

 

배정받는 자리에 가면 테이블 세팅이 인원수에 맞게 되어 있고, 물티슈와 탄산수 (산펠레그리노 750ml)와 생수 (아이시스 8.0 500ml)가 각 1병씩 올려져 있다.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 메뉴 :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뷔페 시작 시간에는 생선회, 초밥과 그릴 쪽에 길이 줄게 늘어서 있어서 줄이 없는 쪽 메뉴 위주로 접시에 담았다. 연어와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구이 등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잘 맞았는데 뷔페 시간 내내 이 쪽은 한산한 편이었다.

 

갈비찜과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양고기, 양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맛이 좋다. 양고기만 공략(?)해도 본전생각에 아쉬움을 느낄 일은 없을 것이다.

 

전복죽과 육회, 두릅장아찌는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특히 두릅장아찌는 너무너무 맛있다!

 

초밥 섹션과 가까운 쪽 테이블에 앉았지만, 생선초밥과 생선회는 인기가 많아 나중에야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토요일 2부 생선초밥 섹션에 계신 직원분 정. 말. 친절하다. 어제 라이브 섹션에 있었던 요리사 중 가장 친절하고 기분 좋게 응대해준 분이라 기억에 남는다.

 

식사를 거의 마친 후에 섹션별 요리 몇몇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종류는 이보다 훨~씬~ 많지만 찍은 요리 몇 장만 올려본다.

어항가지

오향장육, 새우망고

튀김류

 

구운 야채

바다가재 구이

달팽이와 양파튀김

 

분짜

두릅 장아찌

 

서울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디저트

과일,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도 깔끔하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페라떼 카라멜 등 커피류와 아쌈, 다즐링, 얼그레이 등 차류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 따뜻한 음료는 무료제공이나 차가운 음료로 변경시 추가금을 내야 한다.

 

카푸치노

스위트 진저와 딸기 샤베트

차류는 로네펠트 티백티가 제공된다. 스위트 진저로 선택해서 마셨는데 목이 텁텁하고 목감기 기운이 돌 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자리마다 계산서를 가져다 준다. 내역서에는 저녁 뷔페 성인 2, 어린이 1, 클라우드 생맥주 2잔에 봉사료, 세금이 포함되어 304,000원이 청구되어 있었다.

 

 

주말가능 성인 1인 식사권 2매 (트레비 클럽 바우처)를 사용했고, 트레비 클럽 할인을 받아 어린이 1인과 생맥주 2잔에 60,900원이었다. 가지고 있던 해피21 외식레저상품권으로 지불을 하고 잔돈을 돌려 받았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어서 배가 부르다 못해 불쾌함이 밀려올 정도였다. 밤에는 조금만 먹을 걸 미련스럽게 너무 많이 먹었구나, 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남기고 온 케익 한 조각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그래, 나는 돼지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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