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바베큐광장 오리고기 맛집 생오리돌판구이 후식까지 만족한 후기

부평 생오리돌판구이 내돈내산 후기

명절 전날과 당일 휴무인 식당이 많아서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갈만한 맛집을 찾다가 부평 바베큐광장 생오리돌판구이에 가보기로 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좋아할 메뉴라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생오리돌판구이에서 생오리와 주물럭 먹고 후식 아이스크림과 커피까지 만족하며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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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오리고기맛집 생오리돌판구이
주소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39 나동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대표 메뉴 생오리, 돌판구이 모듬, 주물럭 등

 

 

 

부평 굴다리 오거리에서 매장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원하는 매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여기 규모가 엄청 커서 오리고기만 취급하는 게 아니다. 부평 바베큐광장은 다양한 고깃집과 한식음식점, 커피부터 와인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먹거리 광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휴 전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고 하시고 연휴에 예약은 불가하다고 하셨다. 12시가 되기 10분쯤 전에 주차타워에 발렛 맡기고 오리고기 먹으러 Go, go!!

 

 

 

부평 생오리돌판구이 메뉴 가격
생오리구이 한마리 59,000원 / 추가 반마리 30,000원
오리주물럭 한마리 59,000원 / 추가 반마리 30,000원
한우차돌박이 27,000원
돌판구이모듬 85,000원
들깨수제비 4,000원
볶음밥 5,000원
공기밥 (된장국 포함) 2,000원

 

 

 

4인 테이블 크기의 돌판이 줄지어 놓여있는 식당 규모가 엄청 크다. 어린이 놀이방도 있어서 유아 동반 손님들이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안내받은 자리에 착석, 아이 동반 총 6인이 방문한 거라 테이블 두 개에 나눠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종이에 담긴 수저세트와 생수, 종이컵을 가져다주신다. 기름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매장이라 수저 이렇게 싸 둔 점이 위생면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다.

 

 

 

생오리를 더 좋아하지만 주물럭도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생오리와 주물럭 각각 한 마리씩 주문했다. 양이 적을까봐 걱정했는데 볶음밥까지 주문하면 적당한 양인 것 같다. 

 

 

 

주물럭 한마리 59,000원

 

 

 

생오리 한마리 59,000원

 

 

 

반찬으로는 감칠맛 나는 동치미와 부추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배추김치와 무김치

 

 

 

셀프바에서 쌈장, 마늘, 고추와 부추, 김치를 필요한 만큼 더 담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다른 후기를 보니 알파카 없어도 되니까 상추 좀 주세요... 하던데, 그 말에 동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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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광장에 귀여운 알파카가 몇 마리 있었는데 (오늘은 새가 있었다) 동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그보다 오리고기에 싸 먹게 셀프바에 상추도 있었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

 

 

 

돌판 온도가 오르면 직원분이 고기를 알아서 올려주신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저 노란 겨자소스, 뭐뭐 배합했는지 모르겠지만 황금비율인 듯! 진짜 맛도리이다.

 

 

 

한판에는 주물럭

 

 

곧이어 생오리도 올려진다

 

 

 

함께 나온 부추랑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살짝 익혀서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면 찰떡이다. 부추는 오래 열을 가하면 질겨지니까 돌판 뜨거울 때 잠깐만 올려도 된다.

 

 

 

주물럭이든 생오리든 오리고기+양파+감자+고구마가 함께 나와서 구워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오리고기만 맛있을 것 같지만, 구워서 먹으면 감자도 아주 굿굿!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 그대로의 맛! 그래서 치아가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와도 메뉴 선택에 어려움이 없다. 

 

 

 

구색 맞추려고 주문해 본 것일 뿐 제육볶음 주물럭 진짜 안좋아하는데 생오리돌판구이 주물럭은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그리 맵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다. 기름이 많이 나오는 식재료라 굽다 보면 기름이 튀는데 주물럭은 빨간 기름이 튀니까 특히나 앞치마는 필수이다. 팔뚝에도 막 튀니까 조심조심~

 

 

 

셋이서 오리 한 마리씩 먹은 거라 양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먹고 나니 엄청 배불러서 볶음밥은 못 먹을 것 같았다. 하지만, 돌판구이집에서 볶음밥을 외면할 수는 없는 법! 볶음밥은 하나만 주문하기로 했다. 볶음밥 주문하면 돌판을 깨끗하게 긁어서 정리한 후 볶음밥 재료를 올려주신다. 

 

 

 

부평 생오리돌판구이 볶음밥 5,000원 공깃밥 주문하면 된장찌개 함께 나오고 2,000원이라 공깃밥 주문해도 가성비 좋지만, 이왕이면 볶음밥! 돌판에 눌려 먹는 오리기름 고소한 볶음밥 JMT!

 

 

 

이렇게 배불리 먹고 난 후 계산을 하니까 피제리아 쿠폰을 인원수에 맞게 챙겨주셨다. 기름진 것 먹고 나서 근처 카페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 없이 후식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부평 바베큐광장!

 

 

 

피제리아 3657 레스토랑에 쿠폰을 제시하면 베트남 아메리카노와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중 선택해서 후식까지 즐길 수 있다. 안쪽에 긴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 모두 앉아서 커피 타임!

 

 

 

우도땅콩아이스크림 2, 아이스 아메리카노 1, 따뜻한 아메리카노 3 주문하고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렸다. 디저트 큰 기대 안 했는데 커피도 괜찮고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커피는 뜨아보다 아아가 더 맛있게 느껴진 것은 추석이 지났지만 아직 더운 날씨 탓이려나...?

 

 

 

바베큐광장에 사진찍을 곳도 많고, 동물 구경할 수도 있어서 사진찍는 손님들도 굉장히 많았다. 알파카 어디있나 한참 찾았는데 새만 있어서 살짝 아쉬웠던!

 

 

 

부평 바베큐광장 주차장 주차는 주차타워에 하면 된다. (주차타워 굉장히 높다) 앞에 차키를 꽂아두고 노란색 선 안에 세워두면 발렛이 가능하다. 발렛파킹비는 파킹비 함에 자유롭게 넣으면 된다. 출차할 때 차량 번호 말하니 3분? 정도후에 바로 차량이 나와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좋았다.

부평 바베큐광장 오리고기 맛집 생오리돌판구이 솔직후기 주차도 편하고, 음식은 맛있고 (오리고기 살살 녹아요!), 후식까지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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