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타코 수원 롯데몰 낙원파히타 자몽에이드 맛집 솔직후기

롯데몰 수원 낙원타코 내돈내산 후기

수원 롯데몰 갈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먹어볼 엄두를 못 내던 낙원타코에 드디어 다녀왔다. 뜬금없이 아이가 멕시코 음식인 타코가 먹고 싶다고 해서 추석 당일 다녀왔다. 점심시간 좀 지나서 방문했지만, 추석 연휴 중이라 30분 정도 웨이팅 한 후에 낙원파히타와 베이컨크림 파스타 먹고 온 솔직후기이다.

 

 

 

2022. 9. 10. 롯데몰 수원점 모습, 롯데백화점은 휴무라서 그런가 롯데몰은 여느 주말보다 더 붐볐다. 그중 가장 웨이팅이 길었던 맛집은 바로 낙원타코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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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타코 롯데몰수원점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롯데몰수원점 3층
영업시간 10:30~22:00 
라스트 오더 21:00
대표메뉴 한우대창파히타, 낙원파히타 등

 

 

 

낙원타코 수원 롯데몰 웨이팅 방법 테이블링과 같은 원격 줄서기 어플이 아니라 수기로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해야 한다. 현장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직원 호명시 부재중이라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간다. 웨이팅 할 때 난간 쪽으로 대기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벽면 쪽으로 대기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우리도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웨이팅 장소에 앉아서 기다렸다. 2시 30분쯤부터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되었다.

 

 

 

낙원타코 메뉴 가격
낙원 파히타 39,900원
치킨 파히타 39,900원
한우 대창 파히타 49,900원
미트 콤보 파히타 42,900원
한우 대창 할라피뇨 파스타 17,900원
치플레 크림 파스타 14,900원
낙원 프라이즈 파스타 13,900원
까르니 할라피뇨 파스타 13,900원
아보카도 베이컨 크림 파스타 14,900원
쉬림프 퀘사디아 13,900원
그릴 목살 퀘사디아 14,900원
치킨 퀘사디아 14,900원
김치 퀘사디아 13,900원
스테이크 퀘사디아 15,900원

이와에 브리또, 타코, 샐러드 등 사이드 메뉴도 있다.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 말고 자리에 앉으면 볼 수 있는 메뉴판에는 세트메뉴도 있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하기로 했다. 

NAKWON SET MENU

커플세트 낙원파히타 + 파스타 택1 (베이컨 크림 or 치플레 크림) + 에이드 2 = 60,900원
투게더세트 낙원파히타 + 파스타 택1 (베이컨 크림 or 치플레 크림) + 퀘사디아 택1 (그릴 목살 or 치킨) + 샐러드 택1 + 에이드 3 = 94,400원
패밀리세트 낙원파히타 + 파스타 택1 (베이컨 크림 or 치플레 크림) + 퀘사디아 택1 (그릴 목살 or 치킨) + 샐러드 택1 + 낙원 치즈 프라이 + 에이드 4 = 109,900원

 

 

 

셀프바에서 마실 물과 냅킨, 티슈를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다. 마침 셀프바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편했다. 

 

 

 

아이와 함께 셋이서 먹을 건데 커플세트면 충분할 것 같아서 커플세트로 주문했다. 먹어보니 셋이서 먹기에도 양이 많아서 상당량 남기고 왔다.

 

 

 

주문하고 메뉴 나오길 기다리면서 찍어본 낙원타코 수원롯데몰점 모습, 30분만 더 늦게 왔으면 웨이팅 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을 텐데... ^^

 

 

 

커플세트는 에이드 2잔을 선택할 수 있어서 청포도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청포도 에이드가 다른 에이드보다 1천 원 더 비싼데 추가금 없이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몽에이드가 특히 맛있고, 청포도 에이드에도 그냥 청포도청(?)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쌕쌕인가 봉봉인가... 그렇게 생긴 알갱이가 들어있었다.

 

 

 

특이점은 에이드 다 먹으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된다고 하셔서 콜라로 리필을 했는데... 리필 음료를 원래 먹던 에이드 잔에 담아주셔서 자몽콜라가 되었다는 점 정도? ㅎㅎㅎ 내가 먹던 음료 잔이기는 하지만 어째 먹기 퍽 지저분한;;;;

 

 

 

아보카도 베이컨 크림 파스타

 

 

 

치플레크림 파스타와 베이컨 크림 파스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베이컨에 아보카도를 더한 고소한 크림소스 파스타로 주문했다. 더 인기 있는 메뉴는 치플레 크림 파스타. 남편도 이걸 먹고 싶어 했는데 내가 아보카도 베이컨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선택했다. 비주얼도 훌륭하고 맛도 좋은 편. 나는 낙원 파히타보다는 파스타를 훨씬 더 많이 먹었다.

 

 

 

하지만, 면이 약간 덜 삶아진 것 같은 느낌? 다른 후기를 살펴보니 소스 양이 적고 면이 덜 삶아진 것 같다는 의견이 더러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꼬들꼬들하게 나오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낙원파히타 

 

 

 

통통한 새우와 그릴드 목살을 즐길 수 있는 낙원타코의 시그니처 메뉴로 단품 주문 시 39,900원이다. 둘이서 낙원 파히타에 음료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둘이서 파히타 하나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커플세트로는 파스타랑 에이드 포함해서 6만 원대이니 커플세트는 실제로는 셋이서 온 경우 많이 먹을 것 같은 양이다. 

 

 

 

파히타 팬 아래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며 먹을 수 있다. (고체연료 화력이 센 편이라 바닥에 깔린 양파가 탈 수 있음 주의) 양이 굉장히 넉넉한데 또띠아와 소스, 샐러드는 무한 리필이다. 또띠아는 기본 6장이 제공되고 부족시 직원분께 리필 요청하면 된다.  

 

 

 

그릴드 목살, 목심 스테이크, 그릴드 쉬림프, 까르니따스가 팬 위에 나오고 또띠아와 함께 소스, 파인애플, 할라피뇨 등이 나온다. 과카몰리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자주 먹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양이 매우 넉넉해서 주말에 가족 외식할 때, 친구들과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왜 항상 줄이 길까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다음에는 대창 파히타랑 치플레 파스타, 자두 에이드도 먹어봐야겠다. 낙원상가 수원 롯데몰 맛집 내돈내먹 솔직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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