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블로퍼 프린스타운 가죽 슬리퍼
상당히 뒷북 아이템이지만 갑자기 꽂혀서 구입한 구찌 블로퍼, 늦봄에서부터 여름, 초가을까지 신을 생각이라 화이트로 구입했다. 올봄에 구입했는데 정작 신고 외출한 것은 딱 세 번. 그런데 벌써 밑창보강해야 하는 신세가 ㅠㅠ 구찌 로퍼, 블로퍼는 밑창보강 필수인가 보다...
박스째 그대로 드레스룸에 모셔뒀다가 날풀리면 신어야지 했는데... 급더워지는 바람에 꺼내신지 못했다. 요며칠 공기가 무진장 더웠던 한여름과는 완연히 달라진 것 같아 땀이 덜 찰 것 같길래 꺼내 신었다.
구찌 조르단 블로퍼 블랙 신어보고 넘 예뻐서 꼭 사고 싶었는데... 내 사이즈 없던게 신의 한 수인가... 블랙도 예쁘지만, 구찌 블로퍼는 화이트가 더 예뻐보인다.
구찌 블로퍼 사이즈팁 구찌 로퍼보다 반사이즈 업하는 게 좋다고 해서 35 1/2를 구입했다. 브릭스톤은 35인데 가죽이 잘 늘어나니 크게 느껴지기도 해서 반사이즈 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반치수 크게 사길 잘한 것 같다.
기본템이라 여러 코디에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고 착용감도 편하지만 굽이 높지 않아 키 보정이 안되는 점, 앞이 막힌 신발이라 패디한 게 안보이는 단점(?)도 있다.
그리고 뒤축 없이 터진 신발이라 신고 벗기 편하지만, 뒤가 뚫려있으니 발뒤꿈치 관리에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깔끔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살짝~
구찌 프린스타운 여성 블로퍼 화이트
255mm 발볼 좁은편인데 35.5 편하게 잘 맞는다.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지만, 공교롭게도 신고 외출한 3회 모두 깜장바지에 신었던 듯~ 위 사진처럼 긴 기장말고, 복숭아뼈 보이는 기장 정도면 더 예쁘다. 살색이 쫌 더 보여야 ^^;;;
(左) 구찌 프린스타운 블로퍼 화이트 (右) 구찌 브릭스톤 로퍼 블랙
넘 예쁘고 편해서 만족스러웟지만, 얼굴의 주름과 가죽 블로퍼의 주름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시간으로 따지만 그리 오래 신은 것도 아닌데 주름이 아주 그냥 ㅠㅠ
구찌 프린스타운 가죽 슬리퍼 화이트,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주름이 더 잘 부각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바닥 밑창 내구성이...
신발장에 넣고 가만보니 주름도 주름이거니와 밑창 부분이 까인 것 같아서 뒤집어 보니까 밑창 보강이 절실한 상태였다ㅠㅠ
구찌 브릭스톤 가죽 로퍼는 신기 전에 보강창, 보조굽 비브람창으로 보강한 후 신었는데, 구찌 블로퍼는 신다가 보강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단 3번 착용만에 이렇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얼른 구찌 블로퍼도 신발 밑창 보강 맡기러 가야겠다. 더 늦었으면 너덜너덜해졌을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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