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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 레고트 2인조 그릇세트 2개월 사용후기

by 이우유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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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덴세 레고트 2인 그릇세트

뒷북이다. 스페인 하숙에서 차승원 밥그릇 국그릇이었다는 오덴세 레고트를 구입하게 된 것은... 인친 피드에서 자주 보이는 식기라 인기인가 보네,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뒷북으로 나도 따라 사게 되다니! 그건 오덴세 시손느 6인조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었다 ㅋㅋ

 

▲ 사진출처 : 오덴세 공식 홈페이지

왼쪽의 시손느 6인 그릇세트를 구입하고 한달후 오덴세 레고트 2인조도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레고트도 더 구성이 넉넉한 세트로 구입할 걸 그랬다는 약간의 후회가... 여튼 그래서 시손느는 지금 3개월 사용해보았고, 레고트는 2개월 사용한 후기를 작성해 본다.

 

시손느 6인조는 본품 도착하고 보름 후에 사은품이 별도 배송되었는데, 레고트는 본품과 사은품이 동시에 배송되었다. 

 

포장상태는 역시나 꼼꼼하다. 오덴세 레고트 2인조는 총 12P인데 하나도 파손없이 안전하게 도착했다.

 

사은품은 레고트 미나잔 세트 4P였는데... 다육이 화분 정도로나 사용할까... 실제로 소주잔으로 사용하기도 애매한, 55mm*60mm 사이즈, 이름 그대로 미니미한 사이즈이다. 혹시나 이걸 따로 구입하려 한다면 추천하지 않겠다. 사은품으로 받았어도 (미안하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구석에 쳐박아두었다;;;

 

오덴세 레고트 odense Legodt 12P

레고트 2인조 구성 : 밥공기 2p, 국공기 2p, 원형종지 2p, 1/4 접시 2p, 1/2접시 2p, 라지 원형 멀티볼 1p, 플래터 1p

마음에 드는 그릇을 고르고 그것을 쌓아 올려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재미, 나만의 재미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상. 이러한 일상을 위해 적재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릇의 깊이와 너비, 레고트만의 컬러 구성은 변화하는 우리 식습관을 담았습니다. 또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환원 소성을 통해 정성을 다했습니다. 레고트는 색다른 경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상이 됩니다.

 

도자기 요변유약의 특성상 생산 일자의 날씨, 습도 등의 영향을 받아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환원 색유 특성상 유약 기법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흐름, 미세한 구름 기포가 발생할 수 있다. 철분점, 구름기포, 집게자국, 주입자국, 불균일한 경계 등은 감안하고 있던 거라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음- 꼭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주의사항이니까 ㅠㅠ

 

일단 사용하기 전에 식기세척기에 한번 돌려주고~~ 식기세척기 사용시 물고임이 있기는 하지만, 마른 천으로 닦아낸 후 포개서 정리해 둘 수 있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굳이 단점을 또 찾아보자면, 밥그릇 치고는 큰 사이즈? 국그릇도 국그릇 치고는 꽤 넉넉한 사이즈이다. 그래서 레고트 그릇에는 밥과 국을 제대로 담아서 먹은 적이 없다. 밥그릇에 국을 담거나 사진처럼 누룽지 백숙 같은 거 담아 먹는 용도로... 국그릇은 샐러드 볼로 활용 중이다.

 

주의사항 :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오븐 사용가능 (바닥 열선이 포함된 오븐은 사용불가)

오덴세 레고트는 조리용도로 제작된 상품이 아니라서 오븐 사용 시 조리용도가 아닌 데우기 용도로 5분 이내 사용해야 한다. 그걸 모르고 그냥 오븐에 돌렸다가.... 사진처럼 1/2 접시가 반토막이 났다. 아, 가장 애용하던 접시가 바로 스윗펌킨 반달 접시였는데 흑흑 ㅠㅠ

 

그래서 바로 레고트 1/2 원형 접시와 미니 찬기를 추가 구입했다. 반달 접시는 28,000원 (공홈 정가 35,000원)이고 레고트 바닐라 크림 미니 찬기는 8,000원 (공홈 정가 10,000원)이었으니... 그냥 처음부터 2인조 말고 4인조나 6인조 그릇세트로 구입할 걸 그랬다. 시손느가 한식에 더 잘 어울린다면, 레고트는 1인 상차림 브런치, 샐러드류 담아 먹을 용도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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