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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

by 이우유 2017.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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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에 대형마트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필품은 그곳에서 구입하고 있으나 코스트코에도 한달에 한번꼴로 가곤했다. 요즘은 더 자주, 한달에 두세번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는 품목은 비슷비슷하다. 이번에는 자몽컵과 한우를 구입하려고 갔다가 평소에 사지 않았던 것들도 몇 가지 담아왔다.


코스트코 닭가슴살

빡세게 식이조절을 하기에는 내 의지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다이어트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한끼를 거르지 않고 챙겨먹을 수 있을까 싶어 구입을 해보았다. 보통 하루에 1~2끼만 먹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챙겨먹지 않게 된다. 
아침에는 낫또와 자몽컵을 먹고, 점심은 건너뛰며, 저녁에는 폭식을 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을 바꾸고자 닭가슴살을 구입해봤다. 낱개로 200g짜리 제품도 구입해보았는데 개당 가격을 따져보면 부담스러워, 코스트코에서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을 구입해 왔다.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 (SUJI'S GRILLED CHICKEN BREAST 1KG)은 12,590원. 코스트코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모양인지 구입할 때 빈박스가 자리에 한가득이었다. 윗쪽은 다 빈상자라 아랫칸에만 내용물이 담겨 있었다. 하나만 구입할까 하다가 유통기한이 4월 14일까지라 두 개를 들고 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먹어보니 맛도 좋고 간편하다.


지퍼백을 개봉하니 약간 누린내(?) 같은 것이 훅 풍겨오긴 한다. 안에는 그릴자국이 선명한 120g 내외의 닭가슴살이 낱개 진공포장되어 있다. 모두 9팩이 들어있다. -2~10℃ 냉장보관해야 하고 1회 제공량 50g이 50Kcal로 여름에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개봉후 바로 먹으라는 주의사항이 쓰여 있다.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 샐러드

1회 제공량은 50g이라고 씌어있지만 내 위에는 '터무니없는' 그램수라고 생각하며 한팩을 모두 까 넣었다. 코스트코에서 닭가슴살과 함께 구입한 친환경 시즌샐러드도 찬물에 씻었다가 담고, 닭가슴살은 사진처럼 잘라서 얹었다. 자몽컵에서 자몽도 몇 점 꺼내서 올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 닭가슴살 샐러드 완성!

풀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든든하다. 앞으로 당분간 점심은 이렇게 먹게 될 듯한데...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이만큼이 4천원이 넘으니 목구멍에 닭가슴살이 탁! 걸리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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