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펜 세트,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0 그린

매년 연말 즈음이면 자주 가는 카페에 스타벅스 프리퀀시 드림, 교환 등의 게시글이 넘쳐난다. 올해 가장 탐났던 2020 다이어리는 할리스 꺼였는데 다이어리를 받을 만큼 자주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처음부터 포기했다. 대신 도전(?)한 것은 스타벅스 펜 세트였다. 라미펜 레드, 화이트 각 1세트씩 교환했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0 그린은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았다.

2020 스타벅스 플래너 그린, 스타벅스 라미펜 세트

매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모았다. 겟한 후 기쁨은 잠시, 다이어리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아서 작년부터 시큰둥해졌다. 그래서 올해도 패쓰할까, 했는데 라미펜 세트가 탐나서 프리퀀시를 모으기 시작했다.

 

미션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스타벅스 플래너 또는 스타벅스 펜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및 라미 스페셜 에디션 펜 세트는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한다. 교환하면서 물어보니 라미펜 세트는 레드, 화이트 모두 있었는데 인기가 많은 다이어리 색상은 품절이었다.

 

미션 음료는 리저브 음료 전체, 토피 넛 라떼, 토피 넛 프라푸치노,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라떼, 홀리데이 카라멜 돌체 프라푸치노 이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적립 기간 은 2019년 10월 29일~2019년 12월 31일

 

올해부터는 증정품 증정 기간이 단축되었다. e프리퀀시 적립기간과 스타벅스 다이어리 or 펜 세트 증정기간이 동일하니 꼭 기간내 교환해야 한다.

수량조회를 통해 재고를 확인할 수 있고, 2020년 1월 1일 미사용 e-스티커와 증정품 교환 쿠폰은 소멸되어 증정품 교환이 불가하다.

 

프리퀀시 얼만큼 모았는지는 스타벅스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증정품 교환쿠폰으로 전환한 경우에는 사용하였다고 나온다. 2판을 완성했고, 현재 빨강1, 하양 5장이 남았는데 날짜상 3판을 모으기는 힘들 것 같다.

 

LAMY + STARBUCKS Special Edition

17장 다 모아서 처음 교환한 증정품은 스타벅스 라미 펜 세트 화이트.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필기구 브랜드 LAMY와 스타벅스 콜라보레이션이라 탐났다.

 

스타벅스 펜 세트 구성 틴케이스 안에 라미 사파리 볼펜과 악세서리 2종이 들어있다. 푸쉬 버튼 누름 사용바익으로 라미 M16 블랙 M 볼펜심이 내장되어 있다. 리필 교체할 수도 있어서 다 사용하면 볼펜심 구입해서 갈아 끼우면 된다.

 

그 다음에는 라미 펜 세트 레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색상 조합 & 디자인이다 ^^

 

다이어리는 여기저기서 받아서 매년 두 세권 생기게 되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실용적이라 생각한 라미펜만 2세트 겟!

스타벅스 2017이었나 2018이었나 플래너에 파우치, 펜 세트 있던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그 때도 다이어리는 안쓰고 펜만 열심히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금액적인 가치로 따지자면 라미펜 세트보다는 다이어리가 더 이득이다. 퀄리티도 상당한데다 다이어리 안에 스벅 쿠폰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라미펜세트 2개째 교환한 날 집에서 찍은 사진. 던킨 도너츠 레트로 라디오와 함께 찍었다. 이 날 라디오도 획득한 날이었다 ㅎㅎㅎㅎ 가히 굿즈의 노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제 선물받은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0 (데일리, 그린)과 함께... 펜 홀더도 같이 주는데 실물로 보니까 굉장히 있어보인다. 내년에는 쓸 수 있으려나, 내적 갈등이 심해서 비닐은 못 벗겨냈다 ^^

그나저나 며칠 후면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볼 때는 아득했던 먼 미래였는데... 나, 너무 오래 산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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