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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불꽃놀이 수영장 정보

by 이우유 2019.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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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불꽃놀이 수영장 정보

하와이안 빌리지에는 수영장이 무려 5개, 파도가 없어서 안전한 라군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알리타워, 칼리타워, 라군타워에 독립된 수영장과 와이키키에서 가장 큰 초대형 수영장을 포함한 5개의 수영장이 있는데다, 자체 비치를 소유하고 있어 큰 번잡함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5분에는 와이키키 최대규모의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해변가는 한적한 편인데 금요일 저녁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5분 즈음부터 불꽃놀이를 하는데 별도의 관람료가 없어 다른 호텔 숙박객도 와서 볼 수 있다. 7시 30분쯤 나가서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불꽃놀이 끝난 직후는 더 혼잡해지니 요주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불꽃놀이 (Hilton Hawaiian Village Fireworks) 동영상

한화이글스의 포스트시즌 출정식 불꽃놀이를 본 분들이라면 "애걔, 겨우 이거야?"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보면 멋있기는 멋있어 감탄사가 절로 나오므로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이벤트이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는 수영장이 5개나 있어서 선택의 폭의 넓다. 슬라이드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우리가 하와이 여행했던 1월 하순에는 2시 전후로 수영할만한 수온이 되었는데 (낮에도 수온이 그리 높지는 않아 따뜻한 물 보글보글한 자쿠지와 번갈아 들어갔다.) 다들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 2시 전후로는 이용객이 정말 많다. 썬베드 맡기도 쉽지 않을 정도였다.

 

타월 대여 관리는 매우 철저한데 1인당 1장씩만 빌려준다. 우리가 체크인 할 때 체크아웃하는 분들 타월 반납 처리가 안되어서 10달러인가 15달러인가 내야 한다고~ 반납했다고~ 실랑이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체크아웃할 때 얼굴 붉히는 일 없으려면 꼭 제대로 반납하고 확인까지! 회수가 안되는 타월이 적지 않은 모양인지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하는데, 그렇다고 타월 상태가 뽀송하니 좋은 것도 아니고 올이 풀리고 낡은 것들이었다.

 

잔잔한 인공 해변 라군이 있어서 안전한 액티비티(이용료가 저렴하지는 않음)가 가능하다. 와이키키 해변도 좋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엔 라군에서 오랜 시간을 할애할 듯하다. 잘 꾸며 놓았다.

 

아침 저녁으로는 하와이도 제법 쌀쌀했으므로 밤수영을 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그밖에...

누군가의 말처럼, 하와이에서는 그냥 산책만 해도 좋았다. 기대만큼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겨울처럼 두터운 옷을 입을 필요는 없으니 옷차림이 가볍고 습도가 낮아서 산뜻한 느낌이 드는데다 공기도 맑아 '걸을 맛'이 났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2군데 있어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곳곳에 오리며, 잉어가 헤엄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하와이 여행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 우버택시를 이용하게 된다면 우버 픽업존은 다이아몬드헤드타워쪽에 있으니 이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핑크 트롤리를 타고 와이키키 중심가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든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알라모아나 센터는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서 다녀왔는데, 느릿느릿 걸어도 도보로 20분이면 충분하다.

인니 발리 우붓을 참 좋아하는데, 우붓은 걸어서 돌아다니기에 길이 너무 험하다. 유모차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는, 중간에 길이 뻥 뚫리기도 해서 퍽이나 난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에 비하면 하와이는 여러모로 걸을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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