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생각나는 간식하면 호빵, 군고구마... 그리고 곶감 호두말이를 빼놓을 수가 없다. 달콤 쫀득 고소한 식감이 일품이라 딱 하나만 먹어야지, 생각했다가도 대여섯 개 주워 먹게 된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우체국쇼핑 우연히 둘러보다가 맛있겠다 싶어서 곶감호두말이 세트를 구입해보았다. 방금 도착했는데, 넘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을 했고... 먹자마자 남기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다.
영동원흥곶감 선물세트 호두말이
식품류는 다른 쇼핑몰보다 우체국쇼핑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잦다. 이유는 엄격한 관리로 믿을 수 있는 업체만 입점해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우체국택배로 받아 볼 수 있어서 배송까지 안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철 간식 쇼핑도 성공적이었다!
감나무가 많아 감과 곶감을 생산하는 1번지로 꼽힌다는 충청북도 영동군, 감꼬지농산에서 우수한 품질의 곶감을 생산했다며 생산공정 사진 등과 함께 인증서, 상세 설명을 확인해본 후 구입했다... 고 말하면 거짓말이고, 사실 사진 보고 맛있어 보여서 냉큼 구입했다. 1kg 가격인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이라 한번 먹어보기로 한 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도 아이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좀전에 하나 더 주문을 했다. 감 좋아하는 가족분께 보내 드리려고~ 아마 받으시면 깜짝 놀라실 듯~ 넘 맛있어서 ^^
우체국 쇼핑 상자 안에 이렇게 금색 보자기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어서 설날선물, 생신 선물(+봉투) 등으로도 손색이 없다.
영동원흥임산물세트 곶감 호두말이 1kg 34,560원
100원짜리 동전 2개쯤 되는 크기로 총 60개 내외 들어있다고 한다. 하나씩 세어보려다가 만지면서 이리저리 옮기면 흐트러질까 봐 포기~ ^^
설명 그대로 쫀득한 선홍빛 과육에 한입 크기의 사이즈,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다. 받는 즉시 냉동고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하는데 밤부터 추워질 것 같아서 그냥 주방 베란다에 두어도 될 것 같다. 오늘내일이면 다 먹을 것 같기도 해서 ^^ㅋ
곶감이나 반건시는 따뜻하게(?) 먹는 것보다 냉동실에 두었다가 꺼낸 후 잠시 실온에 두면 샤르르~ 샤벳처럼 녹은 정도일 때 먹으면 아주 꿀맛~ 하지만 지금 냉동실이 꽉 차있기 때문에 넣을 수 없음 ㅠㅠ
이렇게 딱 4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그보다 두 배는 더 먹은 것 같다 ㅎㅎㅎ 할매입맛이라 그런지 당도 높은 곶감, 고소한 호두의 식감이 만족스럽고 우유랑 같이 먹으면 겨울철 간식 최고봉되시겠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호두까지 말았으니 얼마나 더 어마 무시한 중독성 일지는....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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