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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마지막은
아시아나항공 768편 비즈니스석 기내식
델리-인천공항 OZ768은 출발시간은 8시 20분(예정)이었다. 공항에서 보안검색등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꽤나 일찍 델리공항에 도착했다.
티켓팅 오픈 전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인사하며 오프닝을 알리고 바로 티켓팅.
25키로짜리 캐리어 하나는 부치고, 핸드캐리는 3개. 각 가방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나중에 직원이 확인함)
탑승권과 라운지 이용권을 받았는데 가족 중 한명의 티켓에 저 빨간 도장이 누락되어 그 직원 찾아 뛰어다니느라 진땀을;;
이번 인도 여행 중 인도인에게 유일하게 '아임 쏘리' 들은 것, 보통은 '노 프라블럼'이지만!
출국 수속 역시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적(?)이었다. 보안검색대가 비지/이코 따로였다.
공항에서의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았으므로 면세점에서 구경 좀 하다가 라운지로 이동했다.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킨들과 가네샤를 구입했다. 가네샤는 이번 인도 여행 중 구입한 최고가품이 아닌가 싶다.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고가 제품을 살 일이 거의 없기에..)
PLAZA PREMIUM LOUNGE (4층)
라운지 이용권을 내면 와이파이 스크래치 쿠폰을 준다.
넓고 조용하고 편한 공간
라운지 안쪽에 있는 화장실은 매우 깨끗하고 직원이 상주하는 듯 매번 손 닦을 때마다 핸드타월을 손수 뽑아 준다.
다른 주류도 있으나 역시 맥주로^^;;
맥주는 킹피셔 드래프트. 생수는 아쿠아피나.
준비된 음식은 종류가 꽤 되는데 이용중인 분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7시 50분부터 탑승 시작이라고 해서 그즈음 라운지를 나섰는데 게이트(A11) 허벌멀어제이션 ㅜㅜ
델리발 인천행 OZ768 비즈니스석 탑승
가자, 집으로!
(속마음은 가기 싫어 집으론~)
슬리퍼로 바꿔 신고 나니 물,주스 등 음료 제공
안대와 귀마개도 준다.(하지만 필요없다요^^;;)
기내식(저녁식사)은 매콤한 가자미요리와 양고기 스튜, 구운 닭가슴살 중 택1
간식은 샌드위치와 라면
전채
사워크림을 곁들인 훈제 연어
신선한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
주요리
구운 닭가슴살
로즈마리 소스를 곁들였으며 구운 감자, 호박, 당근을 함께 준다.
(맛은 쩜쩜쩜ㅜㅜ 그냥 라면 먹을 걸~~)
양고기 스튜
구운 호박, 당근, 오리엔탈 볶음밥
치즈
대니쉬 블루, 레드 체다
응당 와인(디저트와인은 테일러 포트 제공)과 함께여야 하겠지만 난 하이네켄을 마시겠엄!
레드와인은 테라자스 리제르바 말벨 2014 와 웬티 서던힐스 까베르네 소비뇽 2013 을 제공한다.
아이스와인은 반주로 마셔 보았는데 쏘우밀 크릭 비달 아이스와인 2014, 2015 (Sawmill Creek Vidal Icewine 2014, 2015) 달달하니 맛좋게 취한다. 조타~
후식
초콜릿 프로피테롤(먹지 않아서 사진 없으나 먹은 옆사람한테 물어보니 매우 맛좋다고 그럼)
커피와 차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좀 보다가 자고 일어나니 인천공항 도착 할랑말랑~
인드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는 6시간 가량 소요.
인도 현지시간 오후 8시 40분쯤 출발했나..? 그랬는데 인천 도착하니 오전 6시 40분경이었다. (한국과 인도의 시차는 3시간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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