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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조사기 필립스 인프라케어 PR3110

by 이우유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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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조사기, 필립스 인프라케어 PR3110 사용후기

며칠 전 코스트코에 갔다가 필립스 인프라케어를 구입했다. 전부터 적외선 조사기 장만해서 집에서 수시로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중, 코스트코에서 직접 실물을 보니 가격대가 무난하고 크기가 자그마한 편이라 고민없이 바로 카트에 담았다.

 

PHILIPS InfraCare PR3110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때면 온찜질팩과 함께 적외선조사기 15분 가량 쐬어주는 게 코스 중 하나다. 얼마전 허리가 많이 불편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왔는데, 그 때도 뜨끈따땃하게 적외선 조사기 아래서 15분 정도를 누워있었다. 1~2회 사용만으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늘 아쉬웠는데, 이참에 하나 구입할까 생각했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봤던 필립스 적외선 조사기는 PR3110보다 크기가 크고 가격도 비쌌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것은 그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코스트코 판매가격은 61,900원이었다.

 

필립스 인프라케어 PR3110은 150W 적외선 조사기로 적외선 온열을 통한 혈액 순환 자극 및 근육통 등의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램프의 효과는 시간이 경과해도 감소하지 않는다고 쓰여있지만, 권장사용기간은 5년이다.

 

필립스 적외선조사기 PR3110의 정격 전압은 220~240V이고 정격 주파수는 50~60Hz, 정격 입력 전원은 150W이다.

 

상자를 개봉하면 적외선 조사기 본체와 설명서,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다.

인프라케어 PR3110의 외부 규격은 212×160×215mm(가로×세로×높이)이며 순중량은 약 1kg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

 

적외선 램프의 효과

인프라케어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적외선을 방출하여 조직을 따뜻하게 해준다. 온기가 뇌의 신경 신호를 완화하여 통증을 줄여준다. 온기를 통해 국부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혈관이 확장되어, 신체 조직을 재구성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물질의 전달을 촉진시킨다.

 

 

또한 적외선으로 인해 생성된 온기가 신진대사를 높이고 신체의 노폐물 배출 속도를 높인다. 온기를 통해 신체조직이 더욱 유연해지면서 경직된 조직을 줄인다. 언급된 효과로 인해 근육문제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정날개를 내리고 올리면서 통증부위에 적외선 빔을 겨누면 된다.

 

뒷면에는 타이머가 되어 있는데 0분에서 30분까지 치료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 설정을 하면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설정시간이 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원하는 치료시간이 되기 전에 적외선 조사기 전원을 끄고 싶으면, 타이머 스위치를 0으로 돌리면 된다.)

 

필립스 인프라케어 PR3110 사용하기

1. 코드 전원을 완전히 풀고 플러그를 벽면 콘센트에 꽂는다.

2. 기기를 받침대를 평평한 표면에 놓고, 기기 주위에 최소 15cm의 여유 공간을 확보한다.

3. 치료할 부위의 옷과 장신구를 벗는다. (적외선은 피부에 직접 조사되어야 한다.)

4. 시간을 설정하고 열기가 피부에 부담없는 거리를 선택한다. 열기의 강도가 너무 셀 경우 거리를 유지한다.

 

*타이머 작동 중에 벽면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분리하는 경우, 타이머는 똑딱 소리를 내며 카운트 다운을 계속한다.

 

시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램프가 켜진 상태에서 쳐다보지 말라고 하나, 인프라케어(150W)의 특수 전구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므로 보호 안경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서에 언급되어 있다.

 

필립스 적외선 조사기 PR3110 사용 시간

치료시간은 치료 유형과 사용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근육 치료는 매번 약 15분간 지속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치료를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다. 효과가 있을 때까지 하루에 여러 번 또는 여러 날에 걸쳐 치료를 반복할 수 있다.

6~8회 사용 후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본 기기의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할 것.

 

 

신체와 적외선 조사기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적외선이 조사되는 부위는 넓어지지만, 적외선과 열기의 강도는 낮아진다.

요통을 치료하려면 기기를 약 30cm 거리의 탁자 위에 두고 조사하면 되고, 아픈 무릎을 치료하려면 기기를 낮은 탁자에 올려두고 약 30cm 거리의 탁자 옆 의자에 앉아 쐬면 된다.

 

겨울 이외에는 좌탁으로 사용하는 코타츠 위에 필립스 적외선 조사기를 올려두고 쇼파에 앉으니 무릎까지 얼추 높이가 맞았다. 높이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쿠션 등을 사용해서 조사 범위를 설정해주면 된다.

병원에서 흔히 보는 (각도 조절이 되는 갓 달린 스탠드 모양의) 적외선 조사기보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이 제품이 좋을 것 같다. 단,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따뜻할 정도로 거리를 유지하고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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